남양주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올해 실시해야 하는 민방위교육을 온라인(사이버) 교육으로 전환,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민방위대원은 약 4만1000명으로, 시는 민방위 연차에 관계없이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이로써 기존의 집합교육 4시간(민방위 1~4년차 대원), 비상소집훈련 1시간(민방위 5년차 이상 대원)을 받던 것이 간소화 된다. 교육과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등 민방위제도와 응급처치, 지진, 화재 등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 실제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접속은 PC와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민방위(www.cdec.kr/)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 교육을 받고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수료로 인정되며, 헌혈참여나 재난안전봉사활동 1시간 이상 참여했을 경우에도 교육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5일 의장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등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장단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방역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 시민들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을 빠른시일 내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면밀한 방역과 함께 영세 상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오는 9월 제273회 임시회에 ‘경기교통공사 남양주시 유치 건의안’을 발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의회는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 관문지역에 위치하는 교통의 허브이자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예정된 점 등을 들어 경기교통공사 입지로 선정될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의장단은 “경기교통공사 유치로 소외된 경기북부지역 행정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대와 함께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중소기업 ㈜TOP(대표 길병호)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덴탈마스크 1만장를 남양주시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마스크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감염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마석고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남영실)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수제마스크 500매를 남양주시에 기부했다. 마석고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남양주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 땀 한 땀 손수 바느질해 수제마스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와 수해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관내 기업과 학생들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응원에 힘입어 우리시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태풍 '바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5일 야간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긴급 현장점검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 예보에 따라 저녁 8시부터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산업경제국장, 진접읍장, 시민안전관 등 최소한의 인원만 함께한 가운데, 관내 태풍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현장 위주로 위험요소 및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조치 등을 취했다. 조 시장은 동행한 간부들과 현대병원 사거리에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까지 약 2km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며, 강풍으로 인한 낙하 피해가 예상되는 낡은 건물 외벽과 옥외 간판 등을 2시간여에 걸쳐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사전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조 시장은 “ 강풍 발생 시 돌출 간판이나 어닝 등은 매우 위험해 시민들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우리 공무원들이 조금 힘들더라도 상인분들께 강풍 대비 자체 점검을 하시도록 일일이 안내를 하라”고 말했다. 또 “원도심 상가들이 더욱 취약하고 26일 낮이 특히 중요하니 상점의 광고배너, 이동식 의자, 에어라이트 등을 정비하도록 안내하고 점검해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제8호 태풍
“수도권 제일의 청정지역이며 이름다운 비경을 자랑한다는 수동면 도로변 곳곳에 쓰레기더미가 쌓여있어 볼썽사나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악취까지 진동합니다.” 지난 25일 업무차 남양주시 수동면종합행정타운(면사무소)을 지나 가평 현리를 다녀오다가 수동면 관내 도로변 곳곳에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를 보고 놀랐다는 시민 H씨의 말이다. 강한 바람을 몰고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중인 가운데 남양주시 수동면 관내 곳곳에 쓰레기 더미가 방치돼 있어 시급히 정리하지 않을 경우 일대가 쓰레기로 덮일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결과 수동면을 관통하는 387번 지방도 곳곳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쌓여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다. 이 도로는 지둔리 물맑음수목원 입구 부근 지방도와 수산리 몽골문화촌 인근 가족쉼터(캠핑장) 도로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지나가는 도로다. 심지어 ‘이곳은 무단투기 단속지역으로 무단투기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됩니다’란 현수막이 버젓히 걸려 있는 무료주차장에도 건축현장에서 나온 것 같은 건축폐기물과 폐자재 그리고 생활폐기물과 폐가구까지 나뒹굴고 있다. 불법 폐기물 더미 일부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회장 곽민승.이하 연맹 시지회)는 25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 시민에게 특별조정교부금 지급, 시 자치재정권 보장, 차별행정 철폐 등을 이재명 도지사에게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 했다. 이날 연맹 시지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도지사는 道 특별조정교부금 70억을 남양주시민에게 즉시 지급 할 것 ▲도 특조금 배분대상에서 남양주시를 제외한 결정은 재량권의 한계를 일탈·남용한 것으로 자치재정권을 보장할 것 ▲도는 남양주시에 대한 차별적 행정을 철회하고, 도에서 시행하는 도민을 위한 모든 혜택을 남양주 시민에게도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같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남양주시민과 함께 총 궐기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바르게살기운동남양주시협의회(회장 김주섭)도 지난 20일 남양주시청 제2청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특별조정교부금 70억을 남양주 시민에게 즉시 지급할 것과 남양주시에 대한 보복성 감사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남양주 관내 단체들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교부 를 촉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별내지역에 위치한 국사봉 5.4㎞ 구간에 로프난간, 돌계단, 데크계단, 정상데크 등을 설치하는 친환경 산책로가 조성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25일 “국사봉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국비 7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초에 산책로 조성 공사를 시작해 연말안에 마무리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사봉 누리길은 별내동과 별내면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국사봉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김한정 의원은 “국사봉 누리길 조성을 통해 개발제한지역으로 묶여 어려웠던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녹색 휴양공간을 제공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무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그동안 봉선사에서 수목원까지 ‘광릉숲 걷고 싶은 길’ 조성(국비 30억원), 별내면에서 진접읍까지 ‘광릉숲 둘레길’ 조성(국비 11억원), ‘퇴마산 누리길’ 조성사업(9억원) 등 명품 숲길 조성과 친환경 산책로 조성에 큰 관심을 갖고 사업비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지난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지역 현안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의 개통 지연 우려’와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자체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하지 못해서 내년 5월로 예정된 개통이 지연된다면 문제 있는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장관은 “현재 서울시와 남양주시 간의 운영비 산정을 비롯한 운영협약을 둘러싼 이견이 있다.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 국토부, 서울시, 남양주시, 관계기관과 함께 TF를 구성해서 합의를 비롯한 중재가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한정 의원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인근(다산) 지역 주민 저항으로 신규 열공급시설을 설치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별내에너지에서 열생산을 증가 해당 지역까지 공급하게 되어 주민들이 큰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공급 주무부처인 산자부가 어떠한 설득도 설명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김한정 의원은 “LNG발전소가 수요와 경비절감을 고려해서 가동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물질이 집중적으로 배출된다는 주민의 지적과 불안감이
남양주시는 24일 박신환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에 대한 진로 및 전망,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옹벽 및 담장 등에 대한 점검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신환 부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바, 비닐하우스 등 농업 분야 및 공사장 타워크레인, 조립시설물, 옥외간판 등 지상 낙하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조치가 필요하다”며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바비’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인명피해 4명 및 재산 333억원의 피해를 입힌 ‘링링’과 유사한 강도로 예측되고 있으며,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서해상으로 북상‧접근하여 오는 27일 수도권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내방 민원인의 감염 방지를 위해 정부24 등 온라인 민원서비스 사용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별내행정복지센터의 민원처리 집계 결과, 3300여 명의 시민이 민원실을 방문해 약 600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 중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민원이 5400여 건으로,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시 약 2900명의 시민이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민원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센터에서는 민원실 내방 민원인 서류에 온라인 민원서비스 안내지를 부착해 배부하고, 관내 단체 회원 및 주민들과 협력해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환 센터장은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민원서류 발급으로 대면접촉에 따른 공무원과 시민의 코로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