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24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0년도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성적 및 복지장학생 80명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소병연 NH농협 남양주시지부장, 장학생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조광한 시장은“우리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크게 달라진다”면서 “주어진 시간에서 지혜를 넓히고 자신의 방향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며 지혜를 넓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지런히 노력하여 흥미 있는 분야를 찾아 방향성을 가지고 꿈을 찾길 바란다”며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향해 정진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2006년부터 장학사업을 시행해 2019년까지 대학생 1332명 등 총 3352명에게 36만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하반기에는 약 105명의 재능장학생(예체능)을 선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24일 영·유아 놀이시설 화도 ‘놀자람’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시행하는 ‘숨 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돼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숨 쉬기 좋은 공간’ 실내공기질 인증제도는 한국표준협회가 개발한 ‘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이용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그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실내공기질 관리 매뉴얼을 수립해 초미세먼지와 폼알데하이드 등 12가지 항목의 유해성분 관리를 위하여 자체기준을 마련하고 실내공기 측정 전문기관의 정기적인 측정관리, 실시간 실내공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전광판 설치, 공기정화장치, 공기조화설비 운영 등 실내공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숨 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된 영·유아 놀이시설 화도 ‘놀자람’은 이번 인증을 통해 쾌적한 공기질 환경을 시각화해 보여줌으로써 실내공기의 청정성과 관리수준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류성택 공사 시설복지본부장은 “현재 실내공간은 더욱 밀폐화되고 복합화학물질로 구성된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 등으로 실내공기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청정 공간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남양주시 관내 기업인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와 스마트기기 노트북 등을 전달하며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23일 ㈜씨유메디칼시스템 자동심장충격기를 전문으로 판매·설치하고 있는 판매대리점 제이메디119(대표자 백진우)에서는 비말차단용 덴탈마스트 1만7500매를 남양주시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감염에 취약하고 건강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 날 화도읍에 위치한 훈비네 김(대표 이정숙)과 와부읍에 위치한 일심본가콩요리(대표 이일심)에서도 마스크 1만장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형편이 어려운 조손,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돼 감염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View 66(대표자 임선도)과 ㈜오륜개발(대표자 박시연)도 이날 코로나19 위기극복의 일환으로 다산2동·호평동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스마트기기 노트북 17대를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이 시기에 아름다운 기부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
남양주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적인 탄력순찰 홍보가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비대면 홍보시책의 일환인 ‘탄력순찰 설문 QR코드 삽입 테이프’를 제작·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탄력순찰에 있어 기초가 되는 것이 여론수렴인데, 이 여론수렴을 쉽고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탄력순찰 홍보 테이프’는 탄력순찰 설문조사로 연결되는 ‘QR코드’가 포함되어 있어 손쉽게 주민 설문참여와 홍보로 연결되어 여론을 수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된 테이프는 남양주 관내 금곡우체국과 업무협약, 비치해 주민들이 사용하며 경찰서 로고도 각인이 되어있어 택배절도 등 범죄예방 및 감소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경찰은 기대된다. ‘탄력순찰’은 2017년부터 경찰청에서 실시한 것으로 기존의 일방향적인 순찰방식에서 탈피, 주민이 요청하는 시간과 장소를 반영해 순찰노선을 편성·순찰하는 방식이다. 남양주경찰서는또, 지구대·파출소 앞 지하철역 앞 등에 설치해 놓은 ‘주민요청함’과, 1365 자원봉사포털을 연계해 탄력순찰 지점을 협력단체, 주민,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봉사시간을 인증하는 시책 등 주민과 함께하는 시책으로 병행 추진 하고 있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위축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올해부터 시행중인 수도권매립지 반입 총량제에 따른 생활쓰레기 감축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주제로 제42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문명우 자원순환과장이 남양주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현황, 재활용품 회수율, 감량목표와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신제 와부읍 환경팀장이 지역 내 무단폐기물 증가실태와 해결방안을 발표한 후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분리수거의 핵심은 냉매제, 스티로폼, 플라스틱을 어떻게 집중 관리하느냐에 달렸다. 특히, 냉매제의 경우는 회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읍면동에 회수 창구를 설치하고 무게나 개수 등의 기준을 정해 반납하는 시민들에게 지역화폐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각종 행사나 회의에는 다과류를 줄이거나 없애도록 하고, 무단투기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관리하고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시청 광장에서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권기식 남양주시 중국 국제협력관(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함께 지난 22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싱 하이밍 대사 등 관계자과 왕숙 신도시 내 기업유치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왕숙 신도시 기업유치 계획을 싱 하이밍 대사에게 설명하며 “왕숙1지구에는 농·생명 클러스터, 바이오·메디컬 등의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왕숙2지구와 양정역세권은 문화예술 클러스터와 MICE 산업 유치로 문화·일자리·주거가 공존하는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 도심까지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지하철 4·6·8·9호선 유치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입주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좋은 투자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싱 하이밍 대사는 “한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국 기업과 기관들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더불어 기업 운영에 상당한 이점을 가진 남양주시 왕숙 신도시가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조 시장은 직접 디자인한 항균 마스크를 싱 하이밍 대사에게 전달하면서 마스크를 휴대전화처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자는 취지의 ‘MASK is my FRIEND(
남양주한양병원(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로 47-55)이 국내 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과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협력 지원을 위해 응급진료 우수협력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과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진료부원장 등 양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및 응급센터, 진료협력센터 네트워크 소개, 업무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병원은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기술적 협력 ▲응급환자 진료 의뢰 시 적극 수용 및 최선진료 제공 ▲응급환자진료를 위해 의학정보 교환 및 간호지식 공유 ▲각종 학술행사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등에 대한 협력을 모색한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대처를 통한 지역의료의 질 향상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이들 기관은 원활한 진료 및 정보교류와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함과 동시에 전문직 간 상호 자문으로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병원의 의료품질 개선과 나아가 남양주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응급환자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62·사진) 상임이사가 지난 22일 공사 제6대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신 사장은 취임식에서 “소통과 하모니경영을 기반으로 양정역세권 등 자체개발사업의 결실, 3기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실현, 직원역량 강화, 체감할 수 있는 윤리경영 실현 등 4대 중점과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박사이기도 한 신 사장은 성원건설과 대보건설㈜에서 건축개발본부장을 역임한 후 2010년 5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공사 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다 퇴사 후 곧바로 공사 상임이사로 재 입사해 공사 사장으로 취임하기 직전까지 상임이사로 근무해 왔다. 공사 관계자들은 신 사장이 그동안 공사의 개발업무를 사실상 총괄해 왔기 때문에 역점사업인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과 신도시 개발 사업 등이 추진력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0년 도시농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시농업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신환 부시장을 비롯,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과 남양주시의 도시농업 장기발전 계획 및 도시농업 관련 조례 일부개정 등을 논의했다. 주요 회의안건으로는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텃밭 활동공간 확보, 도시농업 체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신도시에 맞는 도시농업공원 조성 등 도시농업의 새로운 방향 등 이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도시의 자투리땅에 텃밭 조성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자연환경도 보전하며, 신체적·심리적 치유를 통한 복지를 실천하여 시가 추구하는 남양주 3+1(공간, 교통, 환경 +복지) 혁신에 맞는 도시농업 발전방향을 계획하고 추진해나가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박신환 부시장은 “앞으로 로컬택트 시대를 대비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여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남양주시만의 도시농업 장기 발전계획 추진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시청 건너편에 117여억 원을 투입해 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나서자 시민과 일부 시의원들이 “누구를 위한 문화공원”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2일 남양주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시는 시청 건너편 금곡동 152-160번지 일원 1만4000여㎡(4200여 평)를 매입해 시청사 앞 광장과 연계한 지역 커뮤니티 공간 및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며 5억여원을 들여 개발 용역에 들어갔다. 앞서 조 시장은 취임 후 20억원을 들여 시 청사 앞 광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시는 새로 조성예정인 공원 부지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화원 등을 정비해 시청앞 광장과 연계하는 등 문화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금곡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시키는 한편,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반영한 문화활동 공간과 휴식 공간제공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시는 사업비로 117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시민들은 시가 조성하려는 문화공원 예정지가 백봉산과 연결돼 있고 인근에 주택가도 없는 곳에 ‘도시공원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예산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부지내 있는 멀쩡한 어린이집을 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