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최근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ON)’을 개소했다. ‘다가온(ON)’은 여성가족부의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응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 정보 교환 및 소통과 이해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다가온에서는 다문화사회 이해 교육과 음식·문화·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결혼 이주 여성들의 자조 활동, 다문화가족을 위한 자녀 돌봄,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가온이 다문화가족들의 커뮤니티는 물론 다문화가족과 지역 사회 간 소통·융합의 공간으로 발전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구리 행복 특별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금이 잇따라 전달됐다. 먼저 지난 20일에는 ㈜S&D산업(대표 양기승)이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S&D산업은 2013년 12월부터 남양주 북부권역 저소득 청소년 다섯 가정을 위해 장학금 및 결연후원금(1천850만원)을 지원해왔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양기승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 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환경이 조성되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었으면 한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철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추운 겨울 난방용품 및 난방비 지원금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결연가정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여성경제인모임 WB포럼(허희정 위원장)이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WB포럼은 25명의 여성경제인모임으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201
남양주농업인대학 전통주동아리 주순남(사진) 회원이 최근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서 명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전통주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50여 명이 참가해 최종 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남양주시에서는 최진명 회원 등 3명이 본선에 진출했지만 그 중 주순남 회원의 ‘석탄주’가 대상인 ‘주인(酒人)’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품인 ‘석탄주’는 삼담금 기법으로 향혼곡을 사용하여 전통주동아리에서 빚은 누룩으로 40일 이상 발효시켜 완성한 작품이다. ‘석탄주’는 멥쌀로 술밑을 만든 것에 찹쌀로 다시 덧술하여 만든 술로, 그 맛이 달아 입에 머금고 차마 삼키기가 아깝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3기 신도시 개발에 포함된 지자체장들로 구성된 자치단체협의회가 최근 국회를 방문, 양도소득세 감면 법안의 신속한 의결을 요청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만나 “신도시 개발로 수용당하는 지역 주민의 토지보상금에 대해 양도소득세 감면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의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주민과 기업 등의 실질적인 이주 대책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전해철 간사는 “3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협의회는 박선호 국토부 1차관, 김경협 국회 기획재정위원,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잇따라 만나 양도소득세 감면 필요성을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 청소년 크레용축제 개최 구리시는 지난 21일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구리시 청소년어울림 마당 ‘크레용축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한 크레용 축제는 여러 가지 색을 가진 크레용처럼 청소년들이 가진 각양각색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구리시의 각 학교와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동아리 10개팀이 각자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공연을 펼쳤다. 또 한 해 동안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한 ‘미리내 마술극단’의 마술쇼와 더불어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힙합팀의 초청 공연 등도 펼쳐졌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구리시 청소년 공연 문화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구리아트홀의 유채꽃소극장에서 개최되지만 다음 공연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열릴 수 있도록 열심히 꿈을 가지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재옥 구리시청소
최근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기념식이 열렸다. 사업비 87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222㎡, 건축면적 934.11㎡ 규모로 조성돼 올 8월에 완공됐다. 센터는 앞으로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미디어교육, 소외계층 지원, 방송 장비 대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주광덕 국회의원과 경기지역 방송문화계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남양주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경기센터 건립 경과보고,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기상캐스터 체험, 라디오 인생극장, 다큐멘터리 감독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경기도민 누구나가 직접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심재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구리시는 지난 21일 인창동에 위치한 스칼라티움 웨딩홀에서 ‘2019년 6·25 전쟁 호국 영웅 위로연’을 개최해 호국 영울들에게 예우와 존경을 표하고, 나라사랑에 대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기장 구리시지회장은 국민의 튼튼한 안보와 자유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자작시 ‘그날이 오기를’을 낭독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오찬을 즐기면서 참전 용사들과 관계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신 6·25 참전 용사분들은 풍전등화의 전쟁 위기 속에서 뜨거운 청춘을 희생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분들”이라고 치하하고, 노래 ‘태극기 휘날리며’와 ‘등대지기’로 답사를 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안 시장은 “시장으로서 20만 구리 시민과 함께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에 새기며 진정한 ‘시민 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
남양주시가 ‘2019년 우수 통합사례관리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민간 복지자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미담사례공모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019년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공모전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의 우수 직원을 발굴 포상해 통합사례관리 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동기 부여 및 복지 일선에서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 관할 지자체 내 123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응모했다. 여기에서 남양주시는 최문정 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을, 이한나 통합사례관리사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문정 통합사례관리사는 ‘제, 말을 믿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는 한 부모가구를 도와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가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돌봄 체계 방안을 마련한 내용을 담아 시상식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이한나 통합사례관리사는 ‘빼빼로 아저씨, 우리 동네 여·행(여기서 행복 찾기)’라는 제목으
구리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구리시새마을회의 주관으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리시 관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리시가 사업비를 보조하고 구리시새마을회와 구리시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 각종 필요한 물품과 인력, 장비를 지원해 4천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가진 김장김치는 10㎏ 김치통 1천500개에 담아 구리시 8개동의 홀몸노인 가정과 청소년 쉼터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안승남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온정을 나누며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경국 구리시새마을회장도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가 우리이웃들에게 따뜻한
남양주시는 내년 예산안 1조8천149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조5천506억원보다 2천643억원(17.1%) 늘었다. 남양주시 예산은 2016년 1조원을 돌파한 뒤 매년 평균 13.3% 증가했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5천95억원과 특별회계 3천54억원으로 편성됐다. 남양주시는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6천872억원(37.9%)을 배정했다. 또 환경보호 2천612억원(14.4%), 교통·물류 2천408억원(13.3%), 문화·관광 905억원(5.0%), 국토·지역개발 775억원(4.3%), 교육 389억원(2.1%) 등으로 편성했다. 특히 교육 분야와 교통·물류 분야를 각각 59.5%와 40.1% 늘렸다. 조광한 시장은 “내년 예산을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업에 먼저 배정했다”며 “투자 대비 효과가 큰 철도·도로·하천 사업을 비롯해 생활 기반시설 등 시민 혜택이 큰 사업 등도 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다음 달 16일 시의회가 의결하면 확정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