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 10일 남양주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2017 신나는 주말생활학교 운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체육회는 학교 담당자 40명과 스포츠강사 27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운영지침, e나라도움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 담당자와 강사간의 상견례를 진행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시체육회 송영모 전무는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므로 학교뿐만 아니라 스포츠 강사들도 책임감을 갖고 교실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아트홀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환상적인 하모니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넘치는‘마이클리 단독 콘서트 So Far’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JTBC 인기 프로그램 ‘팬텀싱어’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며 대중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이클리의 인생 이야기와 인간적인 매력을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클리는 데뷔 23년차 뮤지컬 배우로 미국 브로드웨이와 한국 무대에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1995년 브로드웨이 프러덕션 ‘미스사이공’의 ‘투이’역으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서편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무수히 많은 작품 활동을 통해 최고의 배우로 성장했다. 지난해 겨울 그만을 위해 마련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록 파티’는 티켓오픈 6분 만에 2회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번 구리아트홀 공연 또한 티켓 오픈 이틀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마이클리 단독 콘서트-So Far’는 록스타를 꿈꾸던 스탠포드 대학생에서 뮤지컬 배우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기까지의 ‘마이클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남양주시는 다산 선생 서세(逝世) 181주기인 오는 19일(음력 2월22일) 오후 2시 다산선생 추모제향 ‘여유당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다산 유적지 문도사(사당)에서 봉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다산 선생이 돌아가신지 181주기가 되는 해이자 선생의 대표적 학문 업적이라 할 수 있는 ‘경세유표’ 초고가 완성된 지 200주기가 되는 뜻깊은 해이다. 다산 추모제향은 다산 선생의 고향인 마재마을의 주민단체 ‘다산전례문화보존회’에서 집례자와 집사를 맡아 진행되며, 다산선생의 고향인 마재 마을 주민들과 시민들과 함께 추모제를 진행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올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추모제향을 통해 참 선비정신과 위민의식으로 오늘에도 되새겨야 할 인간애를 지니고, 고난 속에서도 풍류를 잃지 않았던 다산 선생의 정신을 본받는 계기로 삼고자한다”고 추모제향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이 날 다산 유적지에서는 ‘문화휴休나루’, ‘시화·사진전’, ‘봄날의 여유당’,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되어 다산 선생의 정신을 쉽고 정겹게 느낄 수 있다. 생가에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돌아가신 날을 기억하고, 새롭게 기록하려는 의도에서 준비된 여유당 테마전 ‘마현에서 그린 다
구리경찰서는 14일 상습적으로 아파트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A(40)씨 등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 13일 오후 7시쯤 구리시의 한 아파트 1층 베란다 창문을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를 이용해 열고 들어가 1천200만원 상당의 보석과 현금을 훔치는 등 2∼3월 수도권 일대에서 18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대상인 집에서 3㎞ 이상 떨어진 곳에 주차한 후 걸어서 이동하는가 하면 폐쇄회로(CC)TV를 피하기 위해 주로 산을 통해 움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반드시 모자와 넥워머를 착용하고, 대포폰으로 연락한 것으로 드러났고, 범행에 사용된 차도 3대를 번갈아 쓰는 치밀함을 보였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이들은 과거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수감생활을 하다 서로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신성약국 나 정 희 약사 “심야시간에 급히 약국을 찾아온 주민에게 증세에 맞는 복약지도를 하고 약을 건네준 후 다음에 만난 주민이 고맙다는 인사를 할 때 보람과 함께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남양주시에서 유일하게 심야공공약국인 신성약국(금곡동 651)을 운영하고 있는 나정희(사진) 약사의 말이다. 심야공공약국은 경기도약사회가 신청받은 40여 개의 약국 중 여러가지 사항을 검토한 후 엄선한 도내 6개 약국 중 한 곳이다. 이들 약국들은 지난 2015년 10월10일부터 매일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공휴일도 없이 의약품조제와 판매·복약지도를 하며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는 나정희 약사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심야공공약국으로 지정되면 반드시 그 시간대에는 문을 열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모친상을 당했을 때도 새벽 1시까지 약국문을 열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심야공공약국을 운영하는 데 받는 지원이 따로 있는지. 시간당 소액의
남양주경찰서가 홀몸노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찰, 협력단체, 노인복지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1대3 케어 문안순찰’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1대3 케어 문안순찰’은 전담경찰관, 협력단체원, 생활관리사 등이 중점 보호대상인 홀몸노인을 선정하고 주 1회 이상 문안순찰을 실시해 지원과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진접파출소는 최근 전담경찰관, 자율방범대, 생활관리사와 합동으로 홀몸노인 4가구를 방문,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감지기 8대를 설치하고 소화기 4대를 전달했다. 또 남양주경찰서는 매주 화요일 홀몸노인 4명을 선정, 점심시간 동안 ‘사랑의 도시락 배달’과 함께 문안순찰을 실시해 보이스피싱, 절도 등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요령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정기적인 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충환 서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홀몸노인의 증가로 지역공동체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며 ‘1대3 케어 문안순찰’ 활성화를 통해 홀몸노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건강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욕구 및 캠핑장 설치 요구 등에 부응하기 위해 폐하천부지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을 조성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토평동 51-6번지 일원 폐하천부지 9천500㎡중 4천683㎡를 활용, 관리사무소와 취사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29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지난 2일 착공했다. 캠핑장은 오는 5월 말쯤 완공될 예정이며 시설보완 등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국·도비 지원 공공캠핑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사업비 18억 원 중 국비 5억 원과 도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캠핑장이 개장되면 인근 고구려 대장간마을과 조성 예정인 아차산 역사문화공원 등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해 관내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캠핑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시 관내에는 캠핑장이 한 곳도 없었다”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용이한 접근성 등으로 친환경 캠핑장이 개장되면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만족도 향상과 함께 지역 관광수요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지난 11일 구리시 수택동에 위치한 왕숙천로 247번길 100m 구간을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구간으로 지정해 민·경 합동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날 벽화그리기는 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 수택1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동그라미 벽화 동아리 회원들의 지원 및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구리시 초·중·고 학생 가족과 경찰관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셉테드 활동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해 범행기회를 차단하고 체감안전도 향상과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등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데 효과가 크다”며 “벽화 그리기를 지역 공동체와 주민이 함께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구리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13일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공연음란)로 A(61·환경미화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1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중생 등 10여명이 서 있는 앞에서 바지를 내려 약 5분간 자신의 성기를 보여준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서울시 소재 유명 대학교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서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없는 일을 가지고 사람들이 신고한 건 아닐테니 모든 걸 인정한다”고 진술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는 9일 대회의실에서 서형열·안승남 경기도의원,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및 구리시의원 등을 초청해 2017년 주요 추진시책을 설명하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소방서장 및 각 과장, 팀장과 구리시 남·여 의용소방대장들이 참석한 이번 업무보고회는 구리시 지역의 도의원 및 시의원과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소방행정의 이해와 소통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뤄진 주요 내용은 ▲2016년 소방활동 성과 분석 ▲2017년 소방행정 전반 주요업무 추진계획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안심주택 만들기 특수시책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CPR교육장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도입된 119이동체험교육차량에 대한 시연회도 열렸다. 정현모 소방서장은 “재난상황의 직·간접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 구현 및 안전문화 조기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