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사 전횡’과 이를 위해 새로운 부서를 신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본보 2017년 2월13·15일자 8면 보도)과 관련,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인사와 관련된 사항은 공사 사장의 고유권한으로 지방공기업법 및 공사 규정 등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16일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2015년 4월 인사는 행정자치부 감찰 적발 등 기강해이와 부서장의 관리감독 부실로 빚어진 총체적 난국을 타파하고 신임 사장 취임과 더불어 새시장만들기 등 이미지 쇄신을 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서장 인사는 부서장 전원이 제출한 ‘부서장 직위반납 서약서’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자발적인 부서장 모임에서 조직분위기 쇄신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동의해 자필서명한 서약서를 제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또 “주차관리 위탁업체 파견은 불가피하게 내부 직원 중 관리자 역할을 적절히 수행할 사람을 선정해 파견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설한 유통연구소의 근무자들에게는 각각 연구과제 형태의 업무가 부여됐으며 상반기 중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시 인사대상자 중 A부장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제기한 구제
구리시가 지난 14일 국내·외 교류도시별 민관외교관인 구리시 명예대사 11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사람은 강원도 삼척시(미국 캐롤턴시 겸임)는 윤재근 구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충북 단양군은 조상호 영훈섬유 대표, 충남 공주시는 안정섭 구리시체육회 이사, 경북 울릉군은 박영희 한국라이온스 미래포럼 대표다. 또 미국 캐롤턴시는 탄성은 구리시체육회 고문이, 필리핀 깔람바시는 오병열 구리시 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중국 친황다오시는 강예석 구리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중국 지린성 안투현은 곽경국 사단법인 구리시새마을회 회장이, 베트남 람동성은 안태국 투스카로라 대표이사와 김머섬 한국국제문화교류회 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앞으로 이들은 해당 교류도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힘쓰고, 교류활성화 방안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에 위촉된 명예대사가 해당 도시를 방문할 때 구리시 명예대사로서 가교 역할을 잘 해준다면 구리시와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행정 최일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민원사무의 법정처리 기한보다 실제 처리일이 짧을 경우 단축한 기간만큼을 담당공무원의 개인별 마일리지점수로 적립한 후 누적점수에 따라 우수 직원을 선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시는 매월 민원사무처리 평가를 거쳐 부서 및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를 공개하고 우수 공무원에게는 표창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민원 처리기간 단축을 유도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시민만족 중심의 민원행정을 구현하는 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접수된 3만6천992건 중 99%인 3만6천953건이 법정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장견문보고제’가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생활민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등 현장행정의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한 ‘현장견문보고제’ 100일간 총 454건의 시민불편사항이 신고돼 100% 해결 처리됐다. 이는 공무원들이 출장 및 출·퇴근 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시민들의 애로·불편사항을 파악 점검해 신고·처리하는 행정자치부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앱이 한몫을 했다. 현장견문보고제 시행 기간 도로 및 공원시설, 교통시설물 등 파손, 불법주정차, 무단투기 등 작은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함은 물론 한겨울 새벽 도로에 발생한 누수를 신속히 신고해 수도과에서 누수관을 복구하는 긴급 조치를 통해 자칫 발생할 뻔한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도 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 교통, 공원시설 분야가 264건으로 전체 58.2%로 가장 많고, 상하수도 41건(9.0%), 광고물30건(6.6%), 쓰레기 17건(3.7%), 주정차 21건(4.6%), 기타 81건(17.8%) 순으로 이어졌다. 백경현 시장은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앱’을 통한 ‘현장견문보고제’ 시행으로 시민의 불
남양주시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8일 개청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직원 희망케어센터 희망나눔 통장에 가입,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이 시민을 돕는’ 이 희망나눔 후원금은 후원자와 어려운 이웃간의 1:1 매칭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난방비, 자활교육비로 지원된다. 정천용 센터장은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에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속보>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가 고위급 부서장들을 관련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조직으로 전보 조치해 ‘인사 전횡’ 논란을 빚고 있는(본보 2017년 2월13일자 8면 보도) 가운데 당시 공사가 이들의 인사 조치를 위해 유명무실한 부서까지 신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공사와 해당 인사대상자 등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5년 4월 15일 A부장 등 부장급 4명으로부터 ‘부서장 직위 반납 서약서’를 받은 뒤 하루만인 같은 달 16일 직제규정 시행내규를 개정, ‘유통연구소’라는 기구를 신설했다. 이후 공사는 서약서를 제출한 부장급 중 A부장 등 2명을 같은 달 20일 ‘유통연구소’로 인사 조치했으며 팀장급 1명도 같은 날 근무를 명령, 모두 3명이 근무하도록 했다. 하지만 해당 팀장은 근무한 지 4개월도 되지 않은 지난 2015년 8월 10일 타 부서로 발령이 났으며 A부장은 2016년 1월 공사의 주차 업무를 맡고 있는 민간 용역업체로 파견 조치됐다. 또 B부장은 지난 2015년 9월까지 근무하다 병가를 제출한 뒤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근무했다.
남양주시가 군용 유류차량의 전복으로 자칫 하천이 전면 오염될 상황에서 발 빠른 초동 대응으로 대형 상수원 오염사고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쯤 남양주시 내곡IC 램프에서 군용 탱크로리 차량(경유 1만6천ℓ)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경유 약 5천ℓ가 유출됐으나 시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상수원 오염을 막았다. 시는 사고가 발생하자 방재둑과 오일펜스를 설치해 유류가 왕숙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긴급조치하고 8개소에 차단선을 설치했다. 아울러 시는 유회수장치(oil return system), 포크레인, 준설 차량과 군부대 유류수거차량을 동원해 군병력과 합동으로 방재작업을 펼쳤다. 시의 이같은 초동대응과 합동 방재작업 결과 1시간만에 유류 확산을 저지, 상수원 보호는 물론 인근 시·군의 수질오염사고 방재의 귀감이 되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안전한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전등을 끄고 켜는 제품을 개발한 청년기업 I/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경찰서는 치안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I/O에 제공하고, I/O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등을 끄고 켜는 기기 150대를 남양주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남양주경찰서에 제공한다. 앞서 남양주경찰서는 설 명절 기간 전후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15일간 I/O에서 제작한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 방범시스템을 도입해 1인 여성가구와 빈집침입절도 우려 12가구를 선정해 이를 설치 운영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각계각층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동 주민과의 희망이야기’를 실시한다. 일주일간 8개동을 차례로 방문하는 주민과의 대화는 15일 수택3동과 수택2동을 시작으로 16일 수택1동·교문1동, 17일 교문1동, 20일 인창동·동구동, 21일 갈매동순으로 진행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순회방문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정방향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자유토론을 벌이며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취임 이후 32번의 현장 로드체킹 등을 통해 시의 구석구석을 파악해보니 시민에 대한 보살핌과 시정에 대한 소통이 미흡한 것 같아 이번에 대화의 시간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중심 체감행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산하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가 조직분위기 쇄신을 내세워 명확한 근거도 없이 고위급 부서장들을 무더기로 관련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조직으로 전보 조치해 ‘인사 전횡’ 논란을 빚고 있다. 이들 직원은 3년째 신규 조직과 주차관리 용역업체 등에서 복귀하지 못한 채 사실상 권고사직 상태로 한 직원은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과 함께 감사를 청구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공사 관계자와 해당 직원들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5년 4월 중순쯤 새로운 사장 취임과 함께 조직분위기 쇄신이라는 명목으로 부장 4명을 상대로 ‘부서장의 직위를 내려놓고 새로운 인사명령에 일체의 이의가 없음을 서약한다’는 내용의 ‘부서장 직위 반납 서약’을 하도록 요구했다. 해당 부장들이 이를 거부하자 공사 측은 한 직원의 비리에 대한 총리실 조사 등을 언급하며 이들을 회유, 결국 4명 모두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후 공사는 내규 개정 절차를 진행한 뒤 같은 달 부장 2명을 신설 부서인 ‘유통연구소’에 일반 직원으로, 또 다른 1명은 시설현대화사업단으로 발령하는 등 납득하기 힘든 인사 조치를 시행했다. 나머지 1명은 1년간의 병가를 낸 뒤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