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정신과 남양주의 멋을 한글에 담은 남양주의 고유 서체인 ‘남양주 다산체 2종’을 개발 완료하고 오는 31일부터 시 홈페이지(www.nyj.go.kr)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양주 다산체는 다산체와 고딕체로 나뉘며 ‘다산체’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도시 이미지답게 기존 서체에서는 느낄 수 없는 먹 번짐의 효과를 줘 손으로 써내려간 캘리그라피와 같은 느낌을 살렸다. 또 ‘고딕체’는 시각적으로 네모 틀을 기본 골격으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살아 숨 쉬는 자연의 이미지를 살린 둥근모서리와 도시의 세련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 다산체는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지만 변형해 유료로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한다. 시는 ‘남양주 다산체’를 각종 공공시설과 도로시설물의 안내판, 사인, 간판과 공문서 작성 및 각종 홍보물, 책자 등 편집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각종 홈페이지 및 모바일 등 디지털기기 화면용으로도 사용할 방침이다. 또 향후 이용자의 만족도와 완성도를 검토해 추가로 고유 서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
구리시는 27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고교연합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 관내 고등학교 입학담당 교사가 2017학년도 학교별 입시요강·입학안내 및 교육활동 소개 등 관내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당일 선착순으로 400여 명의 학부모가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시 평생학습과(☎031-550-2149,2715)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대형공사장 화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진건다산지구 대형공사장 2개소를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25일 소방서에 따르면 대형공사장은 용접 및 용단작업과 보온을 목적으로 피우는 모닥불 등 잦은 화기취급으로 화재발생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이같은 공사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자율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명의 전담반을 구성, 진건다산지구를 방문해 ▲위험물 안전조치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공사장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용접작업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시 적용법령 규정안내 및 화재감시인 배치 지도 ▲방화구획 등 문제점 제시 ▲공사장 안전매뉴얼 배부 등을 점검했다. 박현구 서장은 “공사장은 잦은 화기 취급으로 항상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수칙 위반 대상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는 25일 오후 1시 구리시 여성노인회관 로비와 야외에서 여성 일자리 박람회 ‘일뜰날’ 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력이 단절돼 일자리를 다시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 200여 명이 참여한다. 채용관에서는 12개 업체가 참여해 경리사무원, 환경미화원 등 54명을 뽑는다. 행사장에서는 유망직종 체험, 직업 적성 탐색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창업 컨설팅 등 취업 지원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오는 2020년까지 2만4천여가구, 6만5천여명이 입주할 다산신도시 주변의 악취 유발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악취민원의 사전 차단에 나선다. 양 시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와 ‘진건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진건뉴스테이지구) 인근 악취 유발시설 3곳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018년 6월 완공 예정인 진건지구는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도농동·지금동 일원 271만4천㎡ 부지에 4만9천176명, 1만8천218가구가 입주예정이다. 또 진건읍 배양리·진관리 일원 91만5천㎡에 1만5천407명, 5천926가구와 첨단 R&D 연구단지 등이 들어 설 진건뉴스테이지구는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이 처럼 6만5천여명이 거주하게 될 이들 지구 인근에는 현재 진건공공하수처리장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쓰레기 적환장 등 악취 유발 시설이 위치해 향후 이 지역 주민들의 관련 민원이 예상돼 관할 지차체들이 사전 해결에 나선 것이다. 실제 진건하수처리장과 분뇨처리시설은 진건뉴스테이에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으며
남양주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억9천8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내년 와부읍과 지금동 일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주택과 마을회관에 태양광과 지열 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172㎾ 태양광 55곳, 455㎾ 26곳이다. 태양광과 지열 시설을 설치하면 전기요금과 난방비를 60% 이상 줄일 수 있다. 시가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세 번째다. 시는 지난해 국비 11억5천만원을 받아 조안지역 주택과 공공건물 166곳에 342㎾ 태양광과 945㎾ 지열 시설을, 올해 13억원을 받아 수동·화도지역 178곳에 372㎾ 태양광과 1천15㎾ 지열 시설을 각각 지원했다. 남양주시는 2014년부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을 대상으로 에너지 제로 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등과 같은 공모사업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해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천마산역 후문에 조성된 천마산역 공영 주차장을 24일부터 올해 말까지 임시로 무료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그간 천마산역에서 전철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역사 정문 주차장 42면을 이용했으나 부족한 주차시설로 역사 앞 버스정류장 및 택시 승차대 진입 도로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해 왔다.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주차 단속 과태료를 부과받기도 했다. 이에 시는 천마산역 주변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 주차 환경 개선 및 원활한 도로 교통 소통을 위해 공사비 9억8천만원을 들여 부지 3천842㎡에 주차대수 82면의 공영 주차장을 지난 21일 임시 완공했다. 시 관계자는 “천마산역 후문 공영 주차장을 신설함으로써 차량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차 시설 부족으로 인한 민원 해결 및 불법 주정차 차량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며 “쾌적한 주차 환경과 역사 주변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오남과 수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도로건설사업이 사업 중단 1년만에 정상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지난해 11월부터 사업을 중단시켰던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도로건설사업이 올해 안에 재개된다고 23일 밝혔다. 당시 기재부는 설계상 오남읍 팔현리 억바위교차로 제외와 수동터널의 노선변경 등에 따른 사업 재검토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시켰다. 김 의원은 “오남과 수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조응천(남양주갑·더민주) 의원, 경기도, 남양주시와 함께 억바위교차로 신설을 포함해 원안대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기재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했다”며 “결국 원안대로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토교통부와 도가 올해 안에 설계보완과 용역발주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내년도 오남~수동 국비예산 확보와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도로건설이 완료되면 향후 건설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연계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남양주=이
구리시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3개조 6명의 단속반을 편성, 공공청사, 의료시설,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의 금연구역 표시와 흡연실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내 흡연 등을 단속한다. 특히 PC방, 호프집 등 금연 취약시설은 야간과 휴일에도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고치도록 하고 반복적으로 적발된 업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1차 위반때 170만원, 2차는 330만원, 3차는 500만원이 부과된다. 실내 금연구역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10만원을, 금연거리·버스정류장·도시공원 등 실외 금연구역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7만원을 각각 부과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먹골배 시식회 및 판매행사가 국회에서 처음으로 오는 25일 진행된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회 후생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양주 별내배과수협의회와 별내농협이 주최하고 김한정 의원실이 주관하며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의 후원으로 남양주 별내면 배 재배 농가들이 공동선별한 최상급 배가 선보여 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1상자당 9~10과(7.5㎏내외)로 구성된 최상품의 먹골배를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남양주 먹골배는 단맛이 높고 맛이 뛰어나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된 최상품 배로 알려져 있으며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가 수확철로 배맛이 가장 뛰어나다. 행사를 주관한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 농민들이 소중하게 길러낸 먹골배의 시식회 및 판매행사로 농가들의 소득에 보탬이 되고 정말 맛있는 남양주 먹골배를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