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15일과 16일까지 이틀 동안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대에서 1만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1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배움·나눔·꿈 우리가 만드는 평생학습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모든 시민이 그동안 갈고 닦은 배움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 미래의 꿈을 한 자리에서 펼친 시민 중심의 축제로 열렸다. 시의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평생학습동아리, 어린이집, 유치원 등 총 80개 기관에서 독서존, 주민자치존, 학습등대존, 학교존, 박물관존, 동아리존, 이벤트존 등 100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49개 평생학습기관 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이석우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생 100세 시대에 배우고자 하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인생 2모작, 3모작을 일굴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터를 계속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공원 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시민공원, 왕숙천 둔치공원, 인창중앙공원 등 9개 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 21개소에 안전 시설을 설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 안전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과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공원 공중화장실을 전수조사 해 취약요인이 많은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 63개와 경광등 21개를 설치했다. 안심비상벨은 공원 내 공중화장실 여성 칸마다 설치돼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 사이렌이 작동되도록 함으로써 화장실에서 위기에 처한 시민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알림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원 내 여성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로 지역 내 사회적 약자들이 공중화장실을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하고 공중화장실 내 범죄 발생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와 구리시 드림스타트 주최로 지난 15일 구리왕숙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드림스타트배 남양주시·구리시 축구대회’에서 구리시 드림스타트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남양주시와 구리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무작위로 청군, 백군으로 나눠 저학년 시합을 진행했으며 별도로 고학년간 대결도 진행,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에 우승한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내년 대회까지 우승기를 보관하게 되며 내년 대회는 남양주시에서 주관,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무모들은 “승패를 떠나 축구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고 따듯한 가을햇살속에서 가족이 함께 축구로 환호하고 응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런 대회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회윤 남양주시 사회복지과장도 “좋은 날씨에 야외로 나와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와 구리의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서로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제1기 남양주시 청년 창업 아카데미’의 개강식을 갖고 8주에 걸친 교육을 시작했다. 이 교육과정은 참가자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회계, 재무 등 경영실무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수료 성적이 우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창업과 사업운영에 따른 1:1 맞춤형 전문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 다산신도시 개발, 양정역세권과 자족형 뉴스테이 개발 등으로 주거와 첨단산업 일자리가 균형을 이루는 명품 자족도시로서의 남양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에서 청년들이 꿈을 현실로 이루기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행정 편의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민원처리 관행 개선과 상위법령 규제개선 건의과제에 대한 심의를 위해 개최됐으며, 새로 위촉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진행됐다. 심의결과, 수도급수 조례에서 이해관계인의 사용동의서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된 내용을 삭제하고, 수도 급수공사 및 하수도 배수설비 공사 신청 시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사용동의서를 요구하지 않도록 개선권고 했다. 또한 지역투자 여건개선과 소상공인·서민생활 애로해소를 위한 37건의 상위법령 개정·건의안을 건의과제로 선정했다. 상위법령 규제개선 건의과제에는 공장설립 제한지역 기준 완화,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내 축사 면적제한 완화, 상수원 보호구역 음식점 입지 규제 완화, 푸드트럭 창업 활성화를 위한 법령 및 제도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이강석(부시장) 규제개혁위원장은 “기업과 시민에게 불편과 부담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는데 규제개혁위원회가 추진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제18대부터 20대 총선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선거사범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속되는 인원도 제20대 총선의 경우 92명으로 지난 18대 총선에 비해 43.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광덕(새누리당·남양주병) 의원이 법무부로 부터 제출받은 ‘국회의원 선거사범 수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거 후 70일이 지난 시점인 지난 6월 말 현재 적발된 선거 사범은 총 2천287건이었다. 이 중 369명은 기소됐으며 272명은 불기소 처분됐고 1천646명은 수사 중이었다. 이는 지난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입건 1천816명, 구속 64명)에 비해 입건은 25.9%, 구속은 43.8%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흑색선전이 39.7%로 가장 많았으며 금품선거(18.6%), 폭력선거(4.0%), 불법선전(3.0%) 등이 뒤를 이었다. 주 의원은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감안, 신속·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면서 “검찰의 신속처리와 함께 재판도 신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6월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대대적인 공공시설 점검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공직자와 사회단 등에서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진공청소차와 살수차, 지게차, 트럭 등 11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백경현 시장도 직접 현장에 나서 관련 부서장 및 LH갈매사업단 관계자와 함께 일제점검을 벌였으며 각 부서와 단체회원들은 5t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노상적치물 및 불법광고물 정비반을 별도로 투입, 인도변 노상적치물 등을 수거했으며 진공청소차와 살수차 4대를 집중 투입, 각종 공사로 인해 쌓인 흙먼지 등을 청소했다. 특히 백 시장은 “중심상업지구내 옆 보행자전용도로가 갈매의 중앙통로에 해당하는 만큼 보다 고품격의 차별화된 조경과 디자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으며 입주민과 상인 등을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금강주택은 다산신도시 B-7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견본주택을 1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는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 동, ▲79㎡ 94가구 ▲84㎡(A·B타입) 1천210가구 등 총 1천304가구 규모다. 금강주택은 그간 특화설계를 통해 전용 84㎡에 5베이 4룸을 적용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 해 왔으며 이번 리버테라스Ⅱ 역시 마찬가지다. 방 2개와 거실, 알파룸, 안방 등 총 5개의 공간이 전면에 배치되는 5베이 구조로 거실을 제외하면 4개의 룸을 사용할 수 있고, 알파룸은 가변형 벽체로 거실과 터서 사용할 수 있다. 안방에는 테라스가 설계돼 간단한 식사나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해 낼 전망이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찻길을 건너지 않고 등하교가 가능하고, 단지 북측에는 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도보권으로 중·고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 제2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
남양주경찰서가 주민과 소통하는 협력치안을 위해 1인 1담당구역제를 실시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있어 화제다. 1인 1담당구역제는 일방적인 제공형 치안서비스가 아닌 주민의 이야기를 직접 청취하는 쌍방향 치안서비스로, 지역경찰 1명이 관내 이·통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이·통장과 파트너십을 구성함으로써 해당구역의 범죄 취약점 등을 데이터화 하고 개선하는 제도다. 또한 담당경찰관과 이·통장간 유기적인 협력체를 구성해 불편사항 및 민원사항 등을 밴드로 실시간 공유·처리함으로써 주민들의 민원을 빠르게 해결해 주고 있어 인기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주민에게 다가가 먼저 물어보고 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쌍방향 소통치안을 펼쳐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에서 ‘자전거 레저특구 지정을 통한 이용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최우수에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23일부터 7월29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유도하책 위해 행정자치부의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여기에서 남양주시는 자전거 레저특구 지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자전거 레저특구로 지정된 이래 남·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와 능내역사 문화공원, 다산유적지 등 지역특화자원과 연계한 사업으로 자전거 레저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남양주시가 자전거 레저특구로서의 장점을 특화시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전국 자전거 이용자들의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아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