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함께 G-패밀리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기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G-패밀리기업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제품개발부터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박람회 참가까지 16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5년 10개 중소업체에 4천600여 만원을 지원해 당시 경기침체로 애로를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에도 상반기까지 11개 업체에 3천6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또 지역특화산업의 일횐으로 수출기업에 대해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 지난해의 경우 3개 업체가 10만7천525달러 계약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시에서는 정책적으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서 더 많은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교육분과 위원들이 지난 11일 천마산 등산로에서 칡넝쿨 제거작업 및 주변정화활동을 펼쳤다. 현재 여러 종류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천마산에는 칡넝쿨도 무성해 다른 식물들의 광합성 활동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남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생태교육분과를 중심으로 칡넝쿨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회용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했다. 윤분옥 생태교육분과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천마산 숲 해설가 활동, 새집 청소작업, 그린리더 활동 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중 LPG배관망 구축사업 대상지로 6개 지역을 신청한 남양주시가 모두 선정돼 국비 12억3천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개발제한구역 취락지구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017년부터 LPG소형저장탱크와 LPG배관 등의 설치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한정적이지만 국비 지원금액이 마을당 최대 3억원으로 높은 편이다. 앞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진행한 LPG배관망 구축사업에도 2개 지역이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 재정부담도 덜면서 각종규제로 소외받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탄력을 얻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은 54개소이며 이중 대부분이 도시가스 공급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므로 2018년 국토부 사업에도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신청할 것”이라며 “일반 지역도 도와 산자부 사업에 적극 신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소외감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속보>남양주지역 최대 현안인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립’ 사업이 협약 해지와 지속 추진의 갈림길(본보 2016년 10월11일자 9면 보도)에 서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사업이 무산될 경우 서강대 측에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이를 대신할 대안 마련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혁무 시 도시국장은 12일 제236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강대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철영 시의원(금곡·평내·양정·와부·조안)은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립 지연에 따른 주민 피해에 대한 보상계획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답변자로 나선 권 국장은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이 지연되면 주민의 피해 등이 발생되나 행정기관이 미리 보상계획을 마련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면서도 “이주자 택지 위치를 양정역세권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서강대 및 양정역 근처에 배치하는 등 지역주민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서강대 유치가 좌절될 경우를 대비한 향후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의 추진 대안과 시민들의 피해 등에 대한 수습책이 있냐는 이 의원의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이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생활문화예술협동조합 나와유가 주관하는 ‘2016 제2회 남양주 시민합창페스티벌’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진접체육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관내 지역별 시민합창교실 12팀과 시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 5팀 등 총 17팀의 합창단이 참여하는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각 지역의 합창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연보다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로 구성된 중창단부터 부부로 구성된 합창단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온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정혜경 시 문화관광과장은 “합창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지역별 시민합창교실이 한 자리에 모여 합창을 한다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합창교실은 매주 지역별로 열리며 남양주 시립합창단원의 지도 아래 지역 주민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예술지원팀(☎031-590-2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사진) 구리시장이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추진 10년이 지났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그간 시 행정에 대한 비판과 자성의 입장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 10일 시 승격 30주년 및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사에서 “우리 시는 행정을 하면서 진실된 모습보다는 듣기좋고 긍정적인 부분만 시민여러분들에게 과장되게 전달한 측면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대표적인 사례가 시정소식지 등을 통해 진실된 모습보다는 희망적인 모습만 투영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구리월드디자인시티을 추진한지 10년이 됐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성과가 남아 있는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시가 지난 10년동안 GWDC사업에 소중한 시민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소모했던 기간동안 남양주시와 하남시 등 인근 자치단체들은 별내 및 다산택지개발과 역세권개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유치 등을 통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백 시장은 “이는 시민들이 꼭 일아야 할 중요한 사실들을 투명하게 공개한 후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오로지 일방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폐단을 교훈삼아
<속보>서강대 이사회의 고의성 짙은 의사결정 절차로 인해 7년째 제대로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서강대 남양주 제2캠퍼스 조성사업’(본보 2016년 9월8·9·12일자 8·9면)이 ‘계속 추진’과 ‘협약 해지’의 중대기로에 섰다. 10일 남양주시와 서강대에 따르면 서강대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기존의 협약 전반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문을 시에 보내 왔다. 공문에는 양정역세권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들의 500억 원 지원 사항을 시가 시의회의 의결을 거친 뒤 문서화해 줄 것과 이사회 측도 제2캠퍼스 건립 TF팀의 공석을 서둘러 임명하겠다는 등 3가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서강대 이사회의 공문은 시가 ‘9월 30일까지 교육부에 대학 위치변경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협약해지 절차를 검토하겠다’는 통첩에 따른 것으로 시는 서강대 이사회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해당 사업은 지난 2010년 처음 논의된 뒤 2013년 7월 당사자간 역할과 책임 및 미이행시 손해배상 규정, 개발이익 재투자 방안, 캠퍼스 조성규모 등을 담은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서강대 이사회는 대학 위치변경 계획서 관련
구리시는 지난 7일 고구려 온달장군의 얼이 서린 아차산 고구려 대장간마을 야외공연장에서 ‘고구려 대형 온달장군 추모제향’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제향은 백경현 시장이 초헌관, 구리문화원 부원장이 아헌관, 바보온달산악회 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장군의 넋을 기렸다. 추모제는 지난 1987년 8월 온달장군 보존회가 자체적으로 구리시 아천동에서 온달장군의 나라사랑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위령제를 올린 것이 첫 계기가 됐다. 이후 1996년 10월에 구리문화원과 함께 온달제를 구리시의 문화행사로 진행하면서 매년 10월초에 구리시 아차산 기슭에서 온달장군 추모제향을 정례적으로 올리고 있다. 한편, 온달장군은 고구려시대 영양왕1년(590년)에 전사한 고구려 장군으로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남긴 실존인물로서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는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지금도 아차산에는 온달에 얽힌 유적과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구인업체의 고용 촉진과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시 행정복지센터에서 ‘2016년 제3회 구리시 전 계층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와 경기도,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전 계층을 망라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 인근 25개의 우수 구인업체가 참가하고 사전 모집한 구직자에 대해 직업 상담사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채용률 제고를 꾀하는 등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즉시 면접이 가능하도록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긴장감 해소를 위해서는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테스트, 취업 타로카드, 무료 건강검진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채용박람회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센터(☎031-550-2596, 2317~2320)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관내 120여 개의 전기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남양주시 전기공사협의회와 지난 6일 북부희망케어센터 대회의실에서 재능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전기공사협의회는 8개 희망하우스봉사단과 희망케어센터, 전기관련 재능기부 공무원들과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관내 주거취약가구에 집수리와 정기적인 전기점검을 약속했다. 전기공사협의회 이근효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항상 생각해왔던 일을 비로소 실천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재능기부를 통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지역사회의 전통있는 단체의 적극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뜻있는 시민들과 단체가 재능기부를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