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간 150여억원이 투입된 수산물이력제에 참여하는 업체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산물이력제 참여 업체는 6만2천245개 업체 중 16.6%인 1만696개에 불과했다. 이는 수산물이력제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에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수산물이력제를 활성화 하겠다며 대형마트들과 MOU를 체결했지만 대형마트의 이력제 수산물 판매품목은 한 자리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 3월 ‘수산물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의 건강에 위해 우려가 있거나, 소비량이 많거나,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수산물에 대해서는 이력추적관리를 의무화하는 조항이 신설됐지만 법 시행 6개월이 지나도록 정부는 제도가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국민에게 안심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라며 “축산물이 이미 이력제를 시행하고 있고 이력제 의무화제도 추진이 가능해진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수산물이력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일부 품목부터 제도를 도입해
아이에스동서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2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30층 5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3개 타입)으로 ▲84㎡A형 399가구 ▲84㎡B형 215가구 ▲84㎡C형 145가구 등 총 759가구다. 남향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4베이 혁신평면으로 채광이 우수한데다 3면 개방형 설계, 주방의 대형 펜트리,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부에는 중앙광장, 완충녹지 등을 제공하고 소통마당, 여가마당, 활력마당 등 특화된 외부환경과 연계해 조경할 예정이다. 일반 주차폭보다 20cm 넓은 주차공간과 주차장 진출입시 차량통제시스템으로 단지 내 보안 및 동선의 효율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숲속정원놀이터와 연계된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남녀 구분 독서실, 실내 운동시설 및 골프연습장을 조성하고, 단지 중앙에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해 입주민들의 이용이 수월하다.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인근 교육시설과 행정타운, 상업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 한국무용 동아리 ‘함박 무용단’이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진도북춤’을 공연해 고령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시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홍보관을 운영해 1·2·3평생학습인프라(10분 내 학습등대·20분 내 주민자치센터·30분 내 도서관)와 학습도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모든 시민의 학습접근성을 높이고, 성장하는 마을 학습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100개의 ‘학습등대’를 구축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905개)을 시민들(1만3천135명)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28일 본격 시행되는 ‘청탁금지법’(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 법률)에 명시된 청탁 업무 등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부서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보장하기 위해 공개적이며 공익목적인 청탁 행위를 전담해 수행하는 전담팀, ‘투명청탁지원팀’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투명청탁지원팀’은 총 3명의 전담인력으로 운영이 되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변호사를 별도로 배치한다. ‘투명청탁지원팀’은 청탁금지법에 대한 질의·답변과 공개적으로 공직자등에게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는 행위 및 공익적 목적으로 제3자 고충민원을 전달하거나 법령·기준의 제정·개정·폐지 또는 정책·사업·제도 및 그 운영 등의 개선에 관해 제안·건의하는 행위 등의 접수·상담 처리 등을 하게 된다. 특히 법 시행초기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사후 신고 등을 처리하는 감사관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투명청탁지원팀’ 설치·운영으로 현장분야에서 공무원의 소극적 대응을 해소하는 등 법 시행의 부작용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 시 공무원 700여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진 ‘제16회 구리코스모스 축제’가 약 20만 명의 방문객들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리한강시민공원 12만㎡ 규모의 꽃단지에서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의 후원아래 ‘한강변에서 만나는 코스모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꽃길 체험, 공연마당, 전시·체험·홍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6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과 후원 연계해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호응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제 구리코스모스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가을에 꼭 가보고 싶은 축제’로 각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곳 구리한강시민공원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최근 ‘소방나눔 수출 프로젝트 1탄’으로 남양주 소방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7천여 점의 헌옷 278상자를 필리핀으로 보냈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8월 국제적인 기부나눔 참여를 통해 진정한 소방봉사의 의미를 재인식 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민·관 동행 기부나눔 운동’을 준비했다. 이후 한달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소방안전협의회가 힘을 합쳐 옷, 신발, 학용품을 모으고 깨끗한 물건만 전달될 수 있도록 세탁 및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이 헌 옷은 컨테이너에 선적 후 평택항을 통해 다음달 28일쯤 필리핀 다바오시 시청 공무원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소방가족 모두 힘을 합쳐 기부활동에 참여해 소방가족으로서 공동체 재인식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리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 24일 남양주시 호평동 천마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대한불교총화종 수진사에서 ‘길 위의 길, 길 아래 길’이라는 주제로 수진사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정은혜 소리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수진사 합창단과 무용단, 진접초등학교 사물놀이부의 공연과 ‘공명 월드뮤직그룹’의 창작음악 및 가야금, 전통무용 등의 콜라보 형식의 공연이 펼쳐졌다. 참가 시민들은 “이처럼 환경이 좋고 가까운 곳에서 수준 있는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어 모처럼 힐링되고 행복한 저녁이었다”고 말했다. 수진사 주지 전남정 큰스님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불자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그동안의 노고를 내려놓고 오늘만이라도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편안한 시간을 갖으시길 바라면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남양주 마을세무사’ 제도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현재 2명의 마을세무사가 서민들의 세금고민을 상담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여건 등으로 세무사를 통해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은 마을세무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시 및 행자부 홈페이지, 각 읍면동 민원 창구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전화 상담 이후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소 등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추가상담도 가능하다. 김성태 시 세정과장은 “마을세무사가 보다 많은 주민들의 세금고민 해결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마을세무사 추가 모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약칭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난 20일 시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청탁금지법 및 부패공익신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본부장이 강사로 초빙돼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청탁금지법과 부패공익신고에 대해 공공기관과 관련 다양한 사례를 들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지문 본부장은 “청탁금지법의 취지는 공직자등이 부정청탁을 받거나 금품등을 수수했을 때 처벌하겠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 등에게 부정청탁을 거부할 명분을 주고 수수 금지 금품 등으로부터 자유롭게 함으로써 선의의 공직자 등이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사회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다음달 7일까지 관내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0회 경기도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 스스로 생활 속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경진대회이다. 참가자는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의 5분 가량의 영상물을 제작해 남양주소방서로 제출하면 된다. 10명 이내 초·중·고교생으로 팀 구성이 가능하며 경기도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11월 25일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031-590-0315)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될 경우 영상내용을 무대에서 재연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작품을 구상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