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저감시키기 위해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하루동안 시청 내 주차장을 승용차 없는 장소로 정해 전 직원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출·퇴근하고, 시민들의 승용차 운행 제한에 대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했다. (단, 차량 운행이 필수적인 유아동승차량, 긴급차량, 장애인차량 제외) 또 앞서 시는 지난 16~22일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설정하고, 대중교통 이용 및 친환경 운전방법 등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방법을 홍보하며 공공기관, 시민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에 즈음하여 솔선수범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시민들도 친환경 교통주간인 22일 마지막까지 단 하루라도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범죄예방 효과 및 시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따른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남양주서에 따르면 남양주서는 현재 공원·범죄취약지 등 방범용 CCTV 설치 장소에 ‘CCTV 촬영 중’ 문구를 지면에 표시하는 방범용 CCTV 지면표시제를 시행중이다. 방범용 CCTV 지면표시제는 근린치안 강화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남양주서 아이디어로 계획을 수립, 남양주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총 10개소에 설치했다. 기존에 CCTV가 설치돼 있는 장소에 ‘CCTV 촬영 중’이라는 문구를 지면에 표시해 잠재적 범죄자들로 하여금 CCTV 촬영중임을 인지시켜 저비용으로 범죄예방을 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양주서는 앞으로 방범용 CCTV 설치장소에 지면표시제 추가도색과 CCTV 신설 시 지면 표시를 도색하도록 시와 협의했다. 김충환 서장은 “방범용 CCTV 지면표시제 시책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양주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0일 구리시정 발전에 기여한 관내 전임 기관장들에게 시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전임 기관장은 방호석 전 구리남양주교육장과 송영식 전 구리우체국장, 박동훈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장 등 총 3명이다. 이날 박 전 지사장은 “구리시민은 아니지만 지난 1년 6개월 동안 시와 맺은 인연으로 근무하는 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며 “이렇게 명예로운 구리시민으로 인정해 줘 정말 감사하고 언제 어디서든 구리시를 기억하면서 구리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 명예시민 제도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모두 35명에게 명예시민증이 수여됐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슬로라이프대회’ 30일 개막 남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2016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쓰레기를 이용한 바구니 만들기, 채소에 구멍 내 피리 불어보기, 흙으로 거북이등 만들어 보기, 요리솜씨 뽐내보기, 음악으로 가을을 만끽하기,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들기, 북한강의 해질녘 노을을 보며 명상하기 등의 느린 삶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슬로쿠킹, 슬로리빙, 슬로힐링, 슬로리딩, 슬로워킹 등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조안면의 물, 바람, 햇빛이 키운 연잎으로 연잎밥을 함께 만들어 나누어 먹는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밥상도 마련된다. 아울러 북한강을 따라 걷는 한강걷기 페스티벌, 자전거를 타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대축제까지 함께 하면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슬로라이프 홈페이지(www.slowlifeplanet.org)을 참조하고나 시 슬로라이프과(☎031-590-886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즐기고 배우고 느끼기(Renew), 자연 에너지 이용하기(Reuse), 쓰레기 줄이기(Reduce), 자원 재활용하기
최근 개봉한 영화 ‘덕혜옹주’가 인기를 얻은데 힘입어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가 추석 연휴기간 남양주시 소재 덕혜옹주 묘와 의친왕 묘를 무료로 개방한 가운데 모두 2천400여 명이 묘소를 방문했다. 20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덕혜옹주 묘와 의친왕 묘를 찾은 방문객은 지난 13일 70여 명, 14일 130여 명으로 증가하다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900여 명이 방문했다. 이후에도 지난 16일과 17일, 18일에는 각각 400여 명, 500여 명, 400여 명이 묘소를 찾았다. 문화재청의 무료 개방은 오는 11월 말까지(월요일 휴무)다. 인근의 홍·유릉은 입장료 1천원을 내야 입장이 가능하며 영친왕 묘(영원)는 무료다. 방문객들은 “영화를 보고 그 주인공의 묘역을 방문하니 더욱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영화 내용보다 더 사실적인 내용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시는 이번 덕혜옹주 묘 개방을 계기로 이 곳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학습의 장으로 소개할 방침이며 인근 시·군의 학생들에게도 대중교통을 이용한 하루일정의 방문을 권고할 계획이다. 실제 홍·유릉을 관람한 후 도보로 약 1.2km를 걸어 영원을 관람한 뒤 나오면 세
구리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주제는 푸짐한 상차림으로 인한 낭비적인 음식문화개선, 좋은식단 실천, 나트륨 줄이기, 식중독예방 등 위생적이고 건강한 식탁 만들기 등 음식문화 개선관련 내용이다. 작품규격은 4절 켄트지(39.4㎝ x 54.5㎝)이며 포스터 칼라, 수채화물감, 크레파스를 이용해 채색을 해야 한다. 접수는 시 민원봉사과 위생관리팀(☎031-550-2231)으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 공모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우수상 등 수상작 16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개선 포스터·글짓기 공모를 계기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음식문화 개선 운동과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다산홀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관 관계자들과 함께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우리시가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길에 든든한 동행자로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승철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이 신명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과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꼭 맞는 맞춤형 복지로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57개 회원단체와 함께하는 순수 민간 복지네트워크 조직으로 남양주시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코스모스축제와 함께 ‘구리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 2016’이 오는 9월 23~25일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은 전세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미술을 즐기며 소통하는 신개념아트축제로 12만㎡ 규모의 한강시민공원 꽃단지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구리코스모스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꽃들과 텐트촌, 가을바람에 거대한 꽃물결을 일으키며 청명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데이트 코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민건강체험한마당’이 상설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시회는 시민들에게 각 예술장르별 다양한 융복합 예술을 선보인다. 특히 홍보마당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코스도 빼놓을 수 없는 기회로 눈여겨 볼 만한 전시회다. 행사는 ▲세계아트쇼 ▲한강기적을 이룬 인물100전 ▲세계어린이미술대전 ▲세계아트컨퍼런스 ▲세계아트워크숍 ▲만화가 사인 및 캐리커처 시연회 ▲아시아예술상&세계아트디자인시상식 ▲세계아트페어(미술품경매)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박선우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2016 운영위원장은 “연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
남양주시 수동면에 소재한 경춘에너지㈜ 전인권 대표가 지난 13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사랑의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경춘에너지㈜는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해온 기업으로, LPG 매출의 일정부분(1ℓ당 1원 적립)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이뤄진 기부는 전인권 대표의 장남 전병호씨의 결혼식 축의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전인권 대표는 “아들의 결혼식을 마치고 가족들과 논의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첫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시측 대표교섭위원인 이석우 시장과 간부공무원, 노조측 대표교섭위원인 안상영 노조위원장과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노·사간 반목과 대립이 아닌, 상호 상생과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후생복지 증진, 권익 신장과 사기진작 등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시는 단체협약을 바탕으로 공무원노동조합의 정당한 노조활동에 대해서는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적극 지원하고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성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석우 시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출범 이후 노·사 양측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첫 성과물인 만큼 앞으로도 노·사관계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책임의식을 같고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당부했다. 안상영 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시와 노조는 대립이 아닌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는 동반자 관계가 유지되기를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