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24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요한 총재를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인요한 총재는 특강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잃어버린 1%’란 주제로 스스로가 바라본 한국인의 장점과 단점,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함께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강연했다. 인 총재는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에 고도의 성정을 일궈냈다. 근로자들, 독일간호사들, 탄광 근로자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희생에 따라 발전했다. 세계 어디에도 한국처럼 드라마틱하게 성장한 나라는 없다”고 말하고 “하지만 정의나 가족애 등 잃어버린 것도 많은 것 같다”며 정의와 가족애, 봉사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는 김진선 소방서장, 의용소방대장, 소방공무원, 지역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요한 총재의 소방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진솔한 특강이 실시되었다. 인요한 총재는 1959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전남 순천에서 보내면서 자랐다. 증외조부가 1895년 선교활동을 위해 한국에 뿌리내린 이래 그의 자녀들까지 5대째 한국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 23일 오후 7시 40분쯤 남양주시 중앙선 도심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유모(58·여)씨가 열차에 치였다. 유씨는 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열차 운행이 지연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열차 운행은 이날 오후 8시 20분쯤 정상 재개됐다. 경찰은 유씨가 술에 취해 플랫폼 아래 선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다산홀에서 이석우 시장을 비롯,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및 수요처·수행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구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어르신들로 하여금 사업 참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업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즐거운 인생 함께하는 일자리’란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개나리유치원생의 합창 및 율동, 다산국악학원의 비나리와 사랑가 등 식전공연에 이어 노인 사회활동 참여어르신들의 다양한 활동이 담겨있는 영상 상영, 어르신들의 노인일자리송 공연, ‘일자리 참여어르신 생활안전 및 대민응대’를 주제로 한 소양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테마경로당 등 어르신들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통해 안전하게 노인사회활동에 임하기를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공직자 봉사단체 ‘만원의 행복’이 화도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사랑의 성금은 ‘만원의 행복’ 회원들이 행복나눔 실천을 위해 2003년부터 매월 만원씩 모금한 것으로, 향후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의료비 및 주거개선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만원의 행복’ 회원인 원종철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회원들의 작은 나눔과 실천이 큰 보람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솔선수범 실천하는 마음들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로 널리 퍼져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공직자 14명이 회원으로 있는 ‘만원의 행복’은 2003년 설립이후 성금 모금과 연탄배달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조응천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평내동 삼창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남양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깍듯이 모시겠습니다”라면서 큰 절을 올렸다. 조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짧은 기간 동안에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이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인데 정작 어르신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어르신께서 안정적으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하위소득 70% 어르신이면 누구나 기초연금 30만원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정부여당은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드리겠다고 했다가 공약을 대폭 수정했다”며 “약속을 파기하는 정부여당을 신뢰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지만 저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어르신 일자리 증대, 의료비 축소 등 근본적인 대책도 강구하겠으며 어르신을 깍듯이 모시려는 마음가짐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우리 동네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말벗이 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이화우기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기호)는 도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7개 체육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이용 회원을 위한 ‘회원등록 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0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회원등록 통합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각각의 시설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재등록 기간 및 신규 등록 기간에 등록을 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회원등록 통합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남양주, 호평, 오남, 화도, 와부, 진접 체육문화센터 및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의 프로그램 수강등록·접수·환불 시 해당 시설에 방문해야만 했던 것을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체육문화센터 및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원하는 시설의 수강등록·접수·환불을 할 수 있다. 또한 ▲회원의 통합관리 ▲다중 센터이용 고객의 편의성 개선 ▲센터별 프로그램 확인 등 회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회원등록 통합시스템 운영을 통해 모든 시설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희망케어센터가 지난 22일 책임읍동제 개편에 따라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희망하우스 봉사단을 확대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180여명의 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기본교육, 희망하우스 봉사단 운영 경과보고, 지역별 간담회 및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건축사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국보일러설비협회, 행복의 날개 등의 관계자들과 전문기술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동참하여 구성된 희망하우스 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천184가구의 집수리 활동을 전개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확대 개편된 봉사단은 앞으로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매니저 서비스대상자 557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읍면동, 복지넷 등의 추천을 통해 집수리 대상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여기에 권역별 희망케어센터는 집수리 활동에 필요한 망치, 드라이버, 안전모 등 기본장비와 장판, 도배지 등의 필요 자재비를 지원한다. 발대식에 참여한 희망하우스 봉사단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남양주시 전체가 행복도시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을 김한정 예비후보는 22일 남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지금은 경제비상사태”라며 “경제학을 전공하고 청와대 제1부속 실장으로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쌓은 국정경험과 남양주 시장 후보를 거치며 쌓은 정책적 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주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남양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우선적 사업으로 ‘교통복지’와 ‘보육혁신’을 공약했다. ‘교통복지’ 분야로 ▲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편안한 출퇴근을 위한 대형버스 도입과 노선 확대 ▲지하철 4, 8호선의 차질 없는 완공 등을 약속했다. ‘보육혁신’ 분야로 ▲어린이 직업테마파크 조성 ▲국공립어린이집 설립 국비지원 확대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를 공약했다. 김 후보는 또 “야권후보들의 명분 없는 분열과 대립으로 여당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어서는 안 된다”며 표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야권연대를 위한 협의를 지체 없이 시작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누리당 남양주을 선거구 예비후보 4명이 공천자의 허위학력 기재를 주장하며 공천에 불복, 재심의를 요청했다. 낙천한 이의용·공명식·안만규·이인근 예비후보는 22일 “(공천된) 김성태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를 앞둔 지난 19일 오후 학력을 허위로 표시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대량 살포,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가산점도 모호하게 적용되는 등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경선 결과에 승복할 수 없어 중앙당 클린공천지원단에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8272민원센터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학습과 토론의 시간을 갖고 있어 타 부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 8272민원센터는 시민생활불편 민원을 신속·정확히 해결해주는 전국 유일의 생활불편 민원전담 센터로, 출범 후 지금까지 10년에 걸쳐 42만6천건(1일 11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렇듯 생활불편 민원접수는 물론, 복지, 교통, 환경, 도시 등 다방면에 걸쳐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상담업무를 실시하며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매김한 8272센터는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업은 ‘공부하는 8272민원센터’다. 직원들은 각 부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고참들임에도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일과 후에 분야별 학습과 토론을 통한 자발적인 학습능력 배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일과 후 사무실에 모여 상담 중에 있었던 특이사항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