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을 선거구의 김한정 후보가 21일 총선 승리를 위해 야권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은 야권이 단결해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오만한 국정운영을 막아내주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경선에서 남양주 시민들이 보여주신 열기는 거대여당의 독주를 막고 4·8호선 완공 등 남양주 지역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라는 지역민심이 표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선의의 경쟁에서 신인이면서도 역량을 발휘한 같은 당 박철수 예비후보와 김관기, 김형기 예비후보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예비후보들은 민주주의 회복과 서민경제 보호를 위해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야권 후보들의 명분 없는 분열과 대결로 여당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어서는 안된다”며 “국민과 남양주 시민의 염원을 모아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 교체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은 오는 26일 몽골전통 민속예술과 마상공연을 개막한다. 몽골 예술공연은 몽골 전통악기 연주와 허미, 무용, 기예, 의상, 코믹 쇼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상공연은 마상 활쏘기, 고공 서커스, 채찍, 지프락 쇼 등이 진행된다. 예술공연은 10시50분~11시50분과 오후 2시30분~3시 30분, 마상공연은 오후 1시20분~2시10, 4시~4시50분 각 2회씩 진행되며, 7~8월은 야간공연 1회를 더 추가한다. 관람요금은 성인기준으로 예술공연은 6천원, 마상공연 8천원, 통합권(예술공연+마상공연)은 1만2천원이다. 몽골문화촌 예술공연단원들은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몽골종합예술센터와 협약을 맺어 현지에서 선발된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정예 예술인들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마상공연에 코믹요소를 더하는 등 더 박진감 있고 알찬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하고 “오는 25일 오후 2시30분 개막공연의 관람료는 무료”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몽골문화촌은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 1635번지 일원에 6만2천479㎡의 크기로 2000년 4월에 개관했다. 몽골문화촌 내에는 몽골 민속전시관과 역사관, 생태관, 체험관, 게르 등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는
남양주경찰서는 21일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훔쳐본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 중랑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A경위는 지난 20일 오후 7시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장실 근처를 배회하던 A경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경위는 사건 당시 만취상태로 현장에 간 사실도 기억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위를 다시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누리당 남양주갑 심장수 예비후보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된 4·13총선 국민경선 여론조사 결과 후보로 확정됐다. 심장수 후보는 21일 “남양주 시민의 힘으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되었다”라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당선으로 보답해 남양주 발전의 약속을 꼭 지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이는 남양주 시민에 의한 선거혁명이고 남양주 발전과 정치발전에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어 “10여년간 선거구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과 애환을 나눴다”며 “당선되면 종합대학교 캠퍼스 유치, 낙후된 의료·복지시설 확충,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남양주 연장과 도로확장 등 공약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선거구에 출마하는 최민희 의원이 지난 19일 정세균·최재성 등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과 지지자 및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과 ‘남양주을’ 후보로 확정된 조응천·김한정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세균 의원은 “최 의원은 의정활동, 지역활동, 당원으로서 활동 등 세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후보”라며 “남양주를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을 위해서도 꼭 일꾼으로 써달라,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최재성, 박기춘 두 분 다 출중한 분들이었다. 그분들 못 다 이룬 꿈 제가 조응천 후보, 김한정 후보와 함께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희 후보 선거운동본부는 ‘국민들이 주시는 세금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밥값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로 선거캠프 명칭을 ‘최민희 밥값캠프’로 정했고, 이날 개소식에서 최 후보에게 그릇에 담긴 밥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민의당 남양주갑 공천이 확정된 유영훈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이상돈 선대위원장 등 당내 지도부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대표는 유영훈 후보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유기농지 훼손에 맞선 두물머리 농민의 싸움을 담은 두물머리 영화를 통해 처음 뵈었고 존경심이 들었다”며 국민의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영훈 후보는 “정치하는 것을 말리는 가족과 지인, 두물머리 농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국민의당과 함께 남양주에서 정치혁명을 일으키겠다”며 “호평·평내·화도·수동을 교육·문화·보육이 한데 어우러진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후보는 도농 복합 도시인 해당 선거구의 특성을 살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남양주시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카드사용액 발생에 따른 기금을 지난 17일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총 1억1천670만원으로 2015년 신용카드 4종(남양주시 보조금카드, 남양주시사랑카드, 남양주희망장학카드, 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의 사용금액에 따른 적립금(0.1~1%)을 모은 금액이다. 이 제도는 2008년 처음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진행돼 총 7억5천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는 저소득층의 자립, 자활에 쓰이고 있다.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 허정덕 지부장은 “앞으로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소외된 계층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강석 남양주부시장은 “제휴카드 협약이 더욱 발전하고 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많은 주민들이 탈빈곤할 수 있는 씨앗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30일 조안면 다산유적지에서 정약용 선생 180주기 추모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세 180주년 기념 다산 정약용선생 추모제향’은 정약용 선생의 사당인 ‘문도사’에서 잔을 올리는 제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일반 참배객도 묘소에 분향할 수 있다. 주변에서는 특별강연, 공연, 시화전, 서예전, 다도체험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남양주시 조안면에는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가 있으며 시는 이 일대를 유적지로 조성하고 2009년 실학박물관을 건립했다. 행사에 관한 문의사항은 남양주문화원(☎031-592-0667) 또는 문화관광과 다산마케팅팀(☎031-590-2481)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매월 셋째주 화요일은 남양주시 진접읍의 주민자치센터가 다양한 나눔이 있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되어 자원봉사자들과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수혜자들로 북적인다. 진접읍 복지넷이 지난해 5월부터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나눔이 있는 날’로 정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저소득층에 대한 민간차원의 원스톱 맞춤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 2층에는 지역주민이 기탁한 후원품이 진열돼 어려운 이웃이 센터를 방문해 후원품을 골라가는 ‘행복나눔마켓’이 운영되고, 3층에는 제오헤어(대표 남광석)와 주민자치센터 미용반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을 위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4층에는 포토이즈 스튜디오(대표 박병찬)의 재능기부로 이동스튜디오가 차려져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주고 있다. 또 금산포 숯불고기(대표 편무화)에서는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따뜻한 저녁을 대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넷과 협약을 맺은 관내 기업체들도 각각 생산한 상품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17일 오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남양주갑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비서관은 앞서 남양주갑에 전략공천됐다. 조 후보는 “민주정부 10년 동안 인권법 제정에 기여했고, 공직자비리수사처 입법화를 주도했으나 보수정부 8년 동안 권력의 사유화에 저항했다”면서 “보수 정부의 만행, 횡포를 막아내고 견제해야겠다는 소명감에서 정치에 희망을 걸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조 후보는 “‘바로 선 정치’에서 희망을 찾고 원칙있는 정치로 정의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 경제를 살리고, 남양주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면서 총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조 후보는 ▲전철 교통망 강화 ▲각종 규제개혁 ▲남양주 법원과 검찰청 개원 마무리 ▲남양주 교육·문화·체육 등 관계 시설 인프라 유치 및 관련 국가예산 확보 노력 등을 공약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