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은 오는 12일 개회하는 제229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시민장(市民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 이 조례는 남양주시의 공무에 참여했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사람과 재직 중 공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한 남양주시 소속 공무원 등에 대해 그 장례를 엄숙하고 경건하게 집행해 그동안의 공적과 희생정신에 예우를 다하기 위함이다. 또 정기홍 의원은 같은 날 ‘남양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 이 조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된 사항과 그 밖에 남양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영 의원은 ‘남양주시 수동관광지 공연관람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 이 조례는 몽골문화촌의 단체관람객을 유치한 개인 또는 단체 등에게 지급하는 유치 보상금 지급률을 상향해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몽골문화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와 함께 박유희 의원은 시립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남양주시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 최옥녀
남양주시 등 4개 지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을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조선왕릉, K-GLocal(글로컬)의 시작’ 사업이 정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탄력이 붙고 있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구리시, 서울시 노원구·성북구와 상생협력사업인 ‘조선왕릉, K-GLocal의 시작’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6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K-GLocal의 K는 Korea, GLocal은 global과 local의 합성어로 지역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뜻한다. 남양주시를 비롯해 이 사업에 참여한 4개 지자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조선왕릉을 테마로 역사문화자원 연계와 공동 활용을 위한 사업구상을 추진해왔으며 그동안 전문성 있는 기관의 종합적인 검토와 함께 체계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왔다. 주요사업으로는 통합브랜드 개발, 문화융합대학과 조선왕릉학 학교 운영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문화켄텐츠산업의 생산·유통, 왕릉문화축전과 왕의 숲 활용프로그램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생태계 구축사업, 조선왕릉과 사물인터넷의 만남, 해외문화교류사업 등으로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한
남양주시 평내4지구 개발사업을 추진중인 지엘산업개발그룹(회장 김대식)의 지엘산업개발㈜과 ㈜하인즈홀딩스가 4일 호평컨벤션웨딩부페에서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지엘산업개발그룹은 이번에 진행 중인 평내4지구 프로젝트 개발사업은 남양주 평내동 산97-8 일원에 연면적 약 130만㎡에 6천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 종합대학병원, 호텔, 학교, 오피스시설, 대형 상업시설, 워터파크 등을 개발하며 개발비용이 3조2천억원이 예상되는 매머드급 복합개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 날 출정식 행사에서 미국의 글로벌 벤처기업인 GVG사의 김회선 이사(아시아지역본부 본부장·두바이 지사장)가 지엘산업개발의 최선미 대표에게 5억 달러의 선투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엘산업개발그룹은 지난해 2월 10일 쯤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미국 투자사 GVG사와 22억 달러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엘산업개발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토지매수에 착수해 올 12월중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늦어도 내년 전반기 안으로의 분양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선순환 주거복지를 위해 추진하고 희망하우스 사업이 관련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주거 취약계층에게 보금자리를 일정기간 무상 제공하고 또 다른 가정에 제공해 자립을 돕는 선순환 주거복지 사업인 희망하우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금곡동에 마련된 13호점에 입주한 가정은 4인으로 구성된 차상위 가정으로 가장인 김모(55)씨는 13년전 사업에 실패하고 술에 의존한 채 생활하면서 알코올성 간염 및 간 질환 등의 지병으로 일하지 못하고 결국 처와 별거하게 됐다. 2012년 월세를 내지 못해 강제퇴거 당한 후 찜질방에서 자녀(쌍둥이 딸, 고2)들과 생활하다 지인의 도움으로 양정동 무허가 슬레이트집에 거주하게 됐다. 이런 딱한 소식을 접하고 남양주 희망케어센터가 적극 나섰다. 김씨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취업처(남양주 자활사업단)를 알선하고 부족한 생계비 및 자녀들의 교육비는 희망나무통장과 지정후원을 연결해 자립여건을 지원했다. 가장의 정상적인 근로와 건강이 회복되자 별거상태에 있던 처와 연락이 됐고 이번 희망하우스 입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리면서 해체됐던 가족이 회복되는 좋은 계기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 예비후보(남양주병)는 최근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남양주시 주요현안을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최민희 의원은 “남양주는 인구 70만에 육박하지만 남양주시의 발전지수가 D등급에 머물러 있고 자족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남양주 발전의 획기적인 전략과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전략의 일환으로 남양주 테크노밸리 설치, 남양주 경기도립 대학원 대학 설치, 별내·진접선 연장 환승체계 구축, 9호선 연장 등을 건의하고 경기도의 도움을 요청했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설치는 남양주가 유력하다”며 “최민희 의원과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별내·진접선 연결에 대해서도 “국토부 장관을 만나 협조를 구했다”고 화답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민들이 시에서 추진한 시책중 가장 선호하는 사업을 ‘버스정보 시스템 확대 구축사업’으로 꼽았다. 3일 시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난해 추진된 우수시책 평가대상 12개 시책을 선정하여 시민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선호도 부분에서는 버스정보 시스템 확대 구축사업, 가족보다 더 가까운 이웃복지넷, 행복텐미닛 생활체육활성화 프로젝트와 계절별테마가 있는 한강시민공원프로그램 순으로 나타나 시민들이 교통·복지·체육활동·환경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도 부분에서는 남양주슬로라이프국제대회,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2층버스 도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양주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시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응답률이 66.5%로 시책 인지도가 가장 높았으며, 2층 버스 도입은 추진기간에 비해 시민들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시책으로서 홍보의 중요성과 시민의 편의성을 제공한 시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외에도 행복텐미닛 생활체육활성화 프로젝트, 걸림돌을 치우고 디딤돌은 놓는 규제개혁,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명품 맞춤교육, 시민이
남양주시가 다음달부터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및 차량의 증가로 불법 주차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버스정류장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대중교통 이용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같은 단속을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주·정차 단속 시스템 전문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별도의 시설 설치 없이 기존 정류장 CCTV로 방범과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현재 고정형·주행형 단속시스템으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기존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없애 얌체 운전자를 적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2월 한 달간 계도·홍보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단속해 범칙금 고지서 발부할 예정이다. 유영수 시 교통계획과장은 “남양주시 U-통합센터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승강장 불법 주·정차단속시스템은 시민의 안전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노력이 깃든 성과”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나눔으로 기억되는 아름다운 발자취’를 주제로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유산기부운동을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이 유산기부운동은 지난해에만 21명이 참여해 1억5천900만원을 약속 기부했다. 최근 유산기부를 약속한 임현호(67·금곡동 거주)씨는 과거 전 복싱세계챔피언인 장정구 선수의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2015년 11월 남양주시 금곡동으로 전입한 임현호씨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산기부사업을 소개받고 본인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그는 통장잔액에 대한 유산기부를 약속하면서 본인이 갖고 있는 복싱트레이너의 재능기부도 원하며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SNS와 나눔을 접목해 걸으면서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퍼네이션 운동과 소비와 나눔을 접목한 더 착한 가게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나눔운동에 더 쉽고 빠르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도시가스 배관을 이용, 빈집에 침입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배관에 그리스 스프레이를 살포해 침입절도를 예방하는 시책을 추진하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휴대용 스프레이에 내장되어 있는 그리스는 각종 기계 등 금속에 사용되는 윤활제로 가스배관에 살포할 경우, 범인이 배관을 잡고 올라갈 때 손이 미끄러져 침입이 곤란하며 의복과 신발에 그리스가 묻어 범행흔적이 몸에 고스란히 남는 등 범행심리를 차단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남양주경찰서는 지역경찰관이 문안순찰 등을 하면서 방범진단을 통해 원룸·빌라·다세대주택의 취약한 부분에 대한 범죄예방 설명과 동시에 스프레이를 살포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남양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문안순찰 활동 중 침입이 용이한 도시가스 배관에 주민의 동의를 얻어 스프레이식 그리스를 살포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침입절도가 42% 감소했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스프레이식 그리스는 휴대와 살포가 용이해 가스배관의 범죄 취약점을 손쉽게 보완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여자의사회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최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남양주시 외국인 복지센터에서 대규모 의료봉사활동을 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화숙 회장을 비롯, 20여명에 달하는 한국여자의사회 임원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했다.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도 검진차량, 의료장비, 의약품 등을 협찬하고 세부 전문 인력도 지원했다. 이날 한국여자의사회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흉부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종합병원을 방불케 하는 진료소를 설치하고, 오전부터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들을 진료했다. 또 무료진료와 함께 진료소를 찾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장면, 호떡 등 간식도 제공해 환자들의 마음을 더욱 따듯하게 만들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