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 병원 도착 전 심정지환자 소생률이 2014년 1.7%에서 2015년에는 4.5%로 증가했다. 21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236명의 심정지 환자 중 4명의 환자가 소생했다. 이후 소방서는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료지도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현장에서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마치고 환자를 이송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5년에는 225명의 심정지 환자 중 10명에 이르는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소생했다. 김진선 소방서장은 “남양주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보급에 앞장서겠으며, 심정지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해 일상감사를 통해 17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주요 재정사업 등에 대해 예산낭비 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일상감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시 감사관실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주요정책 36건과 예산관리 6건, 계약업무 심사 등 279건의 사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모두 17억6천927만9천원을 절감했다. 주요절감 사례로는 천마산 공영주차장 조성공사와 관련해 주차장 포장 구성에 도로 동상방지층 설계지침을 확대 적용 등을 통해 9천924만원을 절감했고, 약대울체육시설등 물놀이장 조성사업에서도 맨홀설치 공법 변경 및 자재 중복계상 수정 등으로 9천960만원을 아꼈다. 특히 답내교 보수보강공사의 경우 현재 교량의 협착상태에 따른 교량받침 교체 재검토를 통해 총 사업비 2억878만원의 61%에 해당하는 1억2천734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앞서 2014년에도 일상감사를 통해 266건을 심사, 17억4천여만원의 사업비 예산을 절감했고 2015년에 178건의 설계변경을 검토해 2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한편, 시 감사관실은 일
남양주경찰서는 20일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쳐 인터넷 중고장터에 판 혐의(상습절도)로 백모(3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해 6∼11월 서울과 남양주 등지 아파트와 주택가의 자전거 보관소에서 잠금장치를 절단기로 자르는 수법으로 총 14회에 걸쳐 자전거를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백씨는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 중고 장터에 팔아 약 45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다 복역한 적이 있는 백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출소한 지 넉달만에 다시 도둑질을 시작했으며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주지 않은 적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씨는 결국 도둑맞은 자전거가 중고 장터에 매물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본 자전거 주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유기질비료업체 34개소, 농협, 읍면동 담당자 등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분수거와 연계된 유기질비료 공급회의와 이행조건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조건에 따라 남양주시는 관내 축분처리에 곤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축산농가 63농가, 1만7천t의 축분을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연간 2만t씩 약 5억원의 축분수거비용 절감효과를 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미숙성된 퇴비의 불법방출 민원 해소와 함께 유기질 공급업체는 원활하게 비료원자재(축분)을 공급받음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게 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유기질비료와 축분수거 연계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축분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축산농가를 돕고, 우수한 품질의 유기질비료공급업체를 확보함으로써 남양주시 농업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각종 단체들이 한파속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연탄은 사랑을 싣고 배드민턴 주최로 ‘제1회 연탄사랑 불우이웃돕기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남양주 에코-랜드(별내면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불우이웃을 돕고, 동호인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자는 취지로 전국 지역배드민턴 동호인 72개 팀이 모여 경합을 벌였으며 참가비 등으로 조성된 수익금은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액 기탁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별내지역 청소년 중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갑작스레 전학을 하게 된 청소년의 교복지원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아이의 교육 지원, 마땅한 거처가 없어 찜질방을 전전하는 청소년의 주거 지원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화도읍 기독교연합회가 화도읍사무소에서 사랑의 쌀’ 1천㎏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화도읍 기독교연합회의 35개 회원교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사랑의 쌀’로, 동부푸드마켓을 이용하는 650여명의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화도읍민예술단으로 활동을 하고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입법 및 법률고문과의 신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입법 및 법률고문과의 신년간담회를 통해 의정발전 공감대 형성 및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철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남양주시의회’라는 한 가족이다”라며 “남양주시의회의 원활한 운영에 힘써주시는 고문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폐소생술 실습강사단 2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자격을 갖고 있는 전문 봉사자의 육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월12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1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심폐소생술 실습강사단으로 활동할 봉사자로,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nyjvc.c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592-2014 한편, 심폐소생술 자격을 취득한 교육 이수자는 향후 청소년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시교육을 진행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5일 남양주 조안면 소재 실학박물관에서 소방서장, 간부공무원, 의용소방대연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현장회의는 기존의 회의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청렴선현유적지 탐방을 통해 선현의 청렴정신을 계승하고, 반부패 경쟁력 강화와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다산선생의 묘소참배와 다산생가 탐방에 이어 청렴문화정착 위한 회의가 개최됐으며, 주요 업무 계획과 당면 현안에 대한 보고회가 열렸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어린이비전센터는 오는 2월 28일까지 3층 비전놀이터에서 세계 여러 나라들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놀이의 향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7개국(네덜란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한국)의 이색적인 전통놀이를 스스로 체험하며 우리나라와 다른 놀이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부모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체험할 수 있는 놀잇감을 통해 상호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놀이의 향연’ 프로그램은 어린이비전센터 체험전시실 또는 라바파크를 이용하는 경우 체험이 가능하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4일 오전 8시쯤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35분만에 꺼졌으나 집안에 있던 A(35·여)씨가 연기를 마시고 숨졌다. 경찰은 A씨와 동거하던 B씨가 전날 A씨와 말다툼을 하고 집을 나왔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을 바탕으로 B씨의 방화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B씨는 화재 당시 인근 사우나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