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해병관사령관을 역임한 유낙준(새누리당) 남양주 향우회장이 23일 ‘남양주 민생사령관’을 선거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내년 총선에서 남양주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12년간 외면받았던 남양주 민생을 챙기기 위해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민생’의 본질을 ‘일자리, 교통, 삶의 질’로 규정한 유 예비후보는 “대기업 유치기반 확보, 경춘선 연장 조기 개통, 의료 및 문화 인프라 확충, 수요자 맞춤형 교육정책 강화를 공약의 큰 방향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화도읍 출생으로 위덕대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운대 초빙교수,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문, SKC 회장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화폐위조범을 검거해 한국은행으로부터 화폐유통질서 확립에 공헌한 공로로 받은 격려금 300만원을 지난 21일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앞서 남양주경찰서는 방송용 위조지폐를 사용한 피의자를 검거해 지난 16일 한국은행으로부터 포상 및 포상금을 받았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승환 서장은 “경찰 직무수행으로 받은 격려금을 뜻 깊은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이렇게 나눔에 동참하는 마음과 그 실천에 감사드리며 이로 인해 남양주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겠다”고 화답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개최한 8272민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올해 총 4만948건의 처리건수 중 99.6%인 4만782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 대표브랜드인 8272민원센터는 2006년 9월4일 ‘생활불편 8272반’ 출범을 시작으로 2009년 1월 콜센터 상담기능을 더한 8272민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총 41만4천549건을 신속히 해결했다. 또한 현재까지 전국의 157개의 기관에서 벤치마킹 하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경기도 지방행정 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행정안전부 지방행정혁신 한마당 최우수상,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패스토 공약 이행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8272민원센터는 신속한 민원처리와 상담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찾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22일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금융감독원 직원을 가장해 접선책 역할을 한 혐의(사기)로 이모(26)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1∼12월 검찰을 사칭한 전화에 속은 피해자 10명을 만나 총 3억4천200만원을 받아 챙기며 접선책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가 속한 조직의 다른 조직원이 검사를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전화해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으니 즉시 인출해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전달하면 확인 후 돌려주겠다”고 속이면 이후 이씨가 피해자를 만나 금감원 신분증을 보여주며 돈을 가로채 달아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 여성으로, 결혼이나 내 집 마련을 위해 모은 돈을 이씨에게 넘겨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범죄 일부는 자백했지만 가담한 조직이나 챙긴 돈의 전달 경로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연루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만규(61·새) 남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이 21일 내년 제20대 총선과 관련,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안 의장은 “시민이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으며 혼신을 다해서 남양주 3만달러 시대의 길을 열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또 “남양주 시민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발로 뛰겠으며 ‘시민행복’을 기치로 삼아 시민들을 감동시키는 올바른 정치,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21일 길가는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육군 모부대 소속 A(21) 상병을 붙잡아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상병은 지난 20일 오후 2시쯤 남양주시의 한 길에서 지나가던 여중생 3명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상병은 사건 당시 현장 근처에 있던 피해 여학생 중 한 명의 아버지에게 붙잡혔다. 휴가 중이던 A상병은 사건 당시 술에 만취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진로교육 특화 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조성된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학부모 진로 세미나,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진로 교육 프로그램과 내·외빈 소망나무 메시지 작성, 직업체험 가상현실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는 진로교육 정보 검색, 진로·적성검사 등을 위한 ‘진로탐색용 PC존’, 진로·진학 심층 상담을 위한 ‘진로 상담실’, 직업체험 워크숍, 직업인 특강, 직업체험 실습을 위한 ‘강의 공간’등 관내 학생들을 위한 특화된 진로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또 센터는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 각 학교 진로교사의 역량 제고를 위한 진로교사 워크숍, 진로교육협의회 운영 등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개관 축사에서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는 특화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학생들이 진로·적성 탐색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찾을 수 있는 남양주시의 진로교육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푸드트럭’을 10대로 늘리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몽골문화촌과 종합운동장에 각 1대씩 운영되고 있는 푸드트럭을 내년에 8대 추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5대가 공공청사와 시민공원 등에서 영업을 준비 중이다. 시는 특히 취약계층이 푸드트럭을 운영할 경우 그 수입 때문에 기존 생계급여 지원이 주는 것을 막고자 이를 보전해 주는 한편 자녀 교육비와 의료비 등도 그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의 이런 방침은 차량구입과 구조변경 등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되고 특히 영업 수익만큼 시에서 받는 생계 급여가 줄게 돼 취약계층이 푸드트럭 창업을 기피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남양주점프벼룩협회는 2015년도 남양주점프벼룩시장 개장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16일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기부금은 시와 협회가 2015년 한해 동안 30차례에 걸쳐 점프벼룩시장을 개장해 14만여명의 참여자들로부터 모금한 806만원으로, 관내 기초수급 가정에 생필품과 교복 지원비로 전달될 계획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발전을 위해, 상설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슬로라이프 장으로서 더욱 특화시킬 것이며, 권역장은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지역과 보다 밀접한 소통·화합의 장으로서 차별화된 벼룩시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3회 개장됐으며 실생활 속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교환하고 이로 인해 발생된 수익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토록 하고 있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별내면 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16일 에코랜드에서 별내면의 각 마을별로 1대씩 총 6대의 제설기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 사업은 별내면 청학리 아파트 총입주자대표회의 제안에 따라 2014년 주민복지사업으로 채택되어 현재까지 실시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스스로 제설작업에 참여해 설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원순구 별내면장은 “이번 제설기 지원으로 주민들이 제설에 함께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이 활성화되고, 관공서의 제설작업이 미치지 못하는 마을 안길에 대한 제설 작업이 용이해져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는 매립장 주변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2010년 9월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제설기 지원 사업 외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과 장학금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