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경기도형 공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발굴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올해 대회는 고양시 파머스체험가든에서 공유농업 활성화 전담기업인 팜메이트 주최로 개최됐다. 경기도형 공유농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건강한 먹거리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해 생산자는 소득창출, 소비자는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도록 만든 정책이다. 프로젝트 발굴 대회는 등록 활동가와 35여명의 예비활동가가 참여한 가운데 고양지역 내 5개 농가를 방문, 공유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진흥원 도농상생부 신현석 부장은 “프로젝트 발굴 대회를 통해 경기 농업이 한걸음 선진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가 발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융복합 농업이 이뤄지는 선진농가와 육아에 관심 많은 3040 경기북부 도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스트(생산자)로 참석한 댄싱플라워 윤윤희 대표는 “주변 농가들과 공동체를 만들어 수입을 높이려는 노력만으로는 새로운 사업아이디어와 실행이 어려웠다. 하지만 젊은 활동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들이 섞이면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고
“사업의 당위성, 절차적 정당성은 물론, 유관기관 충분한 협의 유무 등을 따져 추경예산을 심사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은주(더불어민주당·화성6) 위원장은 21일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1회 추경예산 심사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4가지의 원칙을 토대로 한 심사를 예고했다. 심사원칙은 ▲사업의 필요성, 사전절차 이행 등 사업의 당위성 및 절차적 정당성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 ▲특혜사업인지 선심성, 일회성 행사·축제는 아닌지 ▲지난 본예산 반영 사업 추진 사항 검토 등이다. 이 위원장은 “특히 체감경기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청년, 여성, 소상공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도민을 위해 일자리, 복지, 경제활성화 예산 등이 반영됐는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 도와 사업 분담비율 조정을 원하는 시·군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분담비율을 재구성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그는 “각 시·군의 재정부담이 과도한 사업이 있다. 이를테면 고교무상급식이다. 추가적으로 면밀히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1일부터 3일간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추도식을 개최한다. 추도식은 이날 도의회 1층 로비에서 ‘故(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사진전’을 연데 이어 22일 노무현 정신의 지방정치에 반영을 위한 ‘노무현 정신을 말하자’ 정책포럼을 개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정윤경(군포2) 수석대변인은 “노무현의 가치와 정신을 이어받아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추모하며 정치철학으로서 ‘노무현 정신’을 구체화해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참여정부가 출범했다. 참여정부는 주권자로서의 시민의 힘,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 열망이 탄생 배경이라고 정 대변인은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참여’라는 말에 진정한 시민주권시대 개막과 참여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러한 노무현 정신은 지역주의 청산, 권위주의 타파 등 다같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지향점이다&rd
경기도시공사는 21일 경기도로부터 ‘안성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안성 중기산단은 공사와 안성시,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시행해 안성 서운면, 미양면 일원 70만㎡에 조성하는 일반산단이다. 공사와 안성시는 1천400억원을 들여 산업시설용지 43만㎡, 복합용지 5만㎡, 지원시설용지 2만㎡ 등을 조성 및 공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및 경기인천기계협동조합은 50여개 회원사와 함께 입주, 이 곳을 기계산업 특화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지장물 및 토지현황 조사 등 보상절차에 착수,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임하연기자 lft13@
2018 회계연도 결산 결과 발표 경기도의 계획성 있는 예산 편성 및 활용에 의문점이 찍혔다.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해서다. 순세계잉여금은 매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상 생긴 잉여금으로 걷어들인 세금을 다 쓰지 못했단 의미다. 20일 경기도결산심사위원회가 밝힌 도의 2018 회계연도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총자산은 37조9천356억원으로 전년대비 3.7%(1조3천655억원) 증가했다. 총부채는 3조5천766억원으로 전년보다 5.8%(2천199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17년 10.4%에서 9.4%로 1%P 낮아졌다. 재정 건전성이 전년대비 좋아진 셈이다. 지난해 순세계잉여금은 초과세입 6천612억원, 집행잔액 5천955억원 등 1조2천56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방선거에 따른 불용액 증가로 집행잔액이 2천억원 내외인 예년의 3배 가까이 급증했다. 도결산심사위는 균형예산 편성 원칙에 따라 적자편성이나 과다 불용이 아닌 적정예산을 편성해야 하는데 과다한 순세계잉여금 발생은 예산이 계획성 있게 편성·활용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의회의 예산심의권 무력화 지적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2019년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를 도내 기업들의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39개 주관기관의 1천500여개 연구 장비를 활용, 도내 중소기업 59개 품목 제품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영세기업, 중·소기업, 영농법인으로 본사나 연구소, 공장 중 1개가 도내에 있으면 된다. 도비 1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신청기업에게 장비사용료의 70%,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용인시, 시흥시, 안산시가 사업에 참여해 해당 시에 있는 중소기업에게 장비사용료를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등록된 연구장비는 경기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사업 홈페이지(gginfra.gbs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용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장비사용료 견적서(주관기관 문의)와 제품개발 및 장비활용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과학기술과 연구지원팀(031-8008-4633)이나 경과원 인프라지원팀(031-888-6936, http://gginfra.gbsa.or.kr)으
경기도의회 공항버스 면허 전환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남경필 전경기도지사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20일 경기도의회 공항버스 면허 전환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공항버스 조사특위는 남경필 전 지사의 계속되는 증인 불출석과 관련,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김명원(더불어민주당·부천6) 위원장은 “오늘 특위 간담회를 통해 남 전지사에 과태료를 부과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공항버스 조사특위는 지난해 12월 한정면허인 공항버스를 일반 시외버스로 전환는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위법·불법 의혹을 밝히기 위해 가동됐다. 지난 1월에는 각종 의혹에 중심에 남 전지사가 있다고 판단, 증인으로 채택했다. 남 전지사는 해외체류, 외국 주요인사 미팅 등을 이유로 조사특위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공항버스 조사특위는 4월 말까지 남 전지사가 증인출석 가능일 5일 전에 통보하면 가능한 날짜에 증인심문 일정을 조정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공항버스 조사특위는 “4월 말까지 출석 불가 통보가 온다면 이제까지 증인신문 과정에서 나온 사안들에 대해 전부 사실로 인정한 것으로 간주하겠다”며 강하게 출석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 전지사는 지난 13일에 열린 제
정부가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국가사무 계획을 밝혔는데도 경기도가 노선입찰방식의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 추진키로 하자 도의회가 제동을 걸었다. 20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건교위는 이날 제33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진행된 ‘새경기 준공영제 추진현황 보고’와 관련, 광역버스를 대상으로 한 새경기 준공영제의 사업 추진에 행정력 낭비 우려를 제기했다. 문경희(더불어민주당·남양주2) 의원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과 이재명 지사가 광역버스 업무를 국가사무로 이양 발표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광역버스 노선에 한정됐다.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업무로 이관 될 사무를 도 예산으로 우선 시행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경기 준공영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국가 사무 이양 없이 도 사무로 변경될 우려를 제기했다. 또 국가 사무로 이양될 사업에 투입될 도비와 행정력이 낭비란 것. 문 의원은 “향후 업무를 담당할 대광위와 사전 협의 후 꼼꼼하게 준비해 시범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공공이 노선을 소유한 뒤 경쟁 입찰을 통해 일정기간 노선 운영권을 버스업체에 위임·운영하는 노선입찰방
<속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8BL)’ 자격미달 사업자 선정 논란(본보 20일자 1면)과 관련, 경기도시공사의 신규투자사업 심의를 전면 보류했다. 대규모 신규투자사업에 앞서 공모지침 위반 등에 대한 논란 해소가 우선돼야 한다는 게 이유다. 20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 따르면 도시위는 이날 제335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심의를 보류 결정했다. 공모지침 위반 등의 지적이 제기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8BL)’, 일명 ‘라끄몽’에 대한 의혹 해소를 위해서다. 김태형(더불어민주당·화성3) 의원은 “라끄몽과 관련해 공모지침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5월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의 민간사업자로 제일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당시 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에 ‘문화 및 집회시설을 주용도로 하며 건축물 연면적에 30%
경기도는 15~16일 인도 뭄바이 사하라스타 호텔에서 열린 ‘2019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에서 98건, 692만 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또 1천762건, 1억2천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실적도 달성했다. 이번 지페어 뭄바이에는 도내 80곳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94곳이 참여하고, 3천850명의 바이어가 찾았다. 4년 연속 참가중인 LED제품 제조업체 ㈜백산엘앤티는 중국제품을 대체할 고품질의 한국제품을 찾는 바이어와 200만 달러 상당의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빙수기와 오븐을 선보인 ㈜크리쉐프는 호텔·카페 체인 관련 바이어의 관심 속에 샘플 오더 2건을 포함, 현장계약을 통해 300만 달러 수출을 이뤄냈다. 인도는 2030년 미국, 중국에 이어 경제 규모 기준 G3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도는 이같은 인도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2005년 뭄바이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설치, 도내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박윤준 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지페어 뭄바이를 통해 인구 세계 2위, 구매력 세계 3위의 내수시장을 보유한 기회의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