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지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인 ‘2019 판타스틱 판교’가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판타스틱 판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8년째 열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의 대표적인 문화공연 행사다.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감성을 재충전할 만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마켓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5일 판교 유페이스 광장에서 열리는 올해 첫 판타스틱 판교는 유페이스 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컨셉은 ‘추억 여행하기 좋은 날’로 옛날 오락기, 복고 의상, 딱지치기, 핸드메이드 제품 만들기 등 체험마켓과 복고 느낌이 물씬 나는 어쿠스틱 공연이 진행된다. 체험마켓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상가에서 산 물품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기준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거점인 판교테크노밸리에 오감을 적시는 다양한 공연과 예술체험을 통해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상인, 지역 주민 모두가 더욱 활력을 얻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내 버스업계가 오는 15일 파업예고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파업을 막기위한 조정자로 나섰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도의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도내 버스업계 노조 관계자와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경기지역 자동차노동조합 장원호 위원장, 중부지역 자동차노조 변병대 위원장, 경기도 버스노조 윤창수 위원장, 경기고속 이순창 노조위원장 등 노조 대표 4명이 참석했다. 도의회 민주당에선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 남종섭(용인4) 총괄수석부대표, 민경선(고양4) 정책위원장, 심규순(안양4) 기획수석부대표, 건교위 조재훈(오산1) 위원장이 자리했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버스 파업이라는 최악의 경우는 막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민주당이 버스 파업일을 늦추고 협상을 위한 테이블을 마련하자고 제안했고, 노조 측도 긍정적인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국에서 파업을 결의한 만큼 14일 있을 노조 회의에서 경기도의 특수한 상황을 설명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도민을 볼모로 삼고 싶지 않다. 다만 서울과 비교했을때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자는 차원”이라며 “버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7월 4일 고양 엠블호텔에서 개최되는 올해 하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 구매상담회는 국내 유통망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에 유통 대기업 구매담당자들과의 1대 1 상담 기회를 제공,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규모는 90곳 내외로 생활용품, 가전, 식품, 이·미용품, 문구·완구 등 분야 도내 중소기업면 참여가능하다. 구매상담회에는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대기업 등에서 구매담당자(MD)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앞서 도는 올해 상반기 개최한 상담회를 통해 433건의 상담과 191억원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즈니스 매칭시스템(bms.gbsa.or.kr)을 통해 하면 된다.(문의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지원팀 031-259-6149) /임하연기자 lft13@
경기신용보증재단 양광석 씨가 도 산하 공공기관 첫 노동이사로 임명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남부지역본부소속 양광석 씨를 재단 노동이사로 임명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노동자들이 경영에 참여하는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면서 “노동자를 위한 활동이 당연하지만 특정한 사람이 특혜를 받는 일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공정하게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 씨는 임기 3년의 비상임이사로 재단 이사회에 참여하여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대표가 노동이사직을 맡아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공공기관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다. 이 지사의 공약사항이자 지난해 7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도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제정된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 산하 공기업과 정원 100명 이상 출자·출연기관은 노동이사제를 적용해야 한다. 노동이사제 의무도입 기관은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평택항만공사 등 3개 공기업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의료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킨텍스 등 8개 출자·출연 기관이다. 경기
<속보> 경기도의 대형건설사업 승인 투트랙 전략(본보 13일자 1·3면 보도)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실현을 위해 3기 신도시 조성의 높은 참여비율이 요구되나 경기도시공사의 부족한 자본력과 인력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됐다. 1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 정부와 사업 참여비율을 조정중이다. ▶▶관련기사 3면 도가 요구하는 참여비율은 40%에서 최대 50%다. 이 같은 참여비율은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형 부동산 핵심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필요조건이다. 이 지사도 지난 7일 국토교통부와 3기 신도시 3차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공동주택 원가 공개, 개발이익 도민 환원 추진, 후분양제 도입 등 경기도형 주거정책을 3기 신도시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개발이익 도민 환원 추진이 바로 이 지사의 핵심 공약중 하나인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다. 이 지사는 그동안 “부동산 불로소득이 나라를 망친다”며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가 해법이라고 강조해왔다.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등과 개최한 국토보유세 실행방안 토론
경기도가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도의회의 사전심사를 동시 추진하는 데는 사업추진 기간 단축이 핵심이다. 각종 대형사업들이 긴 절차에 막혀 추진이 늦어진 과거 사례의 해법이다. 절차상 늦어질 수 밖에 없는 3기 신도시 조속 추진을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지방공사는 현재 관련 규정에 따라 대규모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때 행안부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지방의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 지방재정법 및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은 광역지자체가 3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을 진행할때 행안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방 예산이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사업시행 전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심사하게 된다. 소요 기간은 평균 2~3개월 정도라고 도는 설명했다. 또 지방공기업법은 지방공사가 2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 추진 시 타당성 등 도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3개월, 타당성검토에 6개월 등 타당성조사에만 모두 9개월이 소요된다. 타당성조사와 지방재정 투자심사에만 11개월여가 소요되는 셈이다. 타당조사 후에는 도의회에
오는 15일 전국 버스 노동조합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해법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13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도의회 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 남종섭(용인4) 총괄수석부대표, 민경선(고양4) 정책위원장, 조재훈(오산2)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경기지역 자동차노동조합 장원호 위원장, 중부지역 자동차 노동조합 변변대 위원장, 경기도 버스노동조합 윤찬수 위원장, 경기고속 이순찬 단위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도의회 민주당은 문제해결을 위해 버스업계 노조 대표, 도 집행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제안한 바 있다. 준공영제에 참여중인 도내 버스업체 15개사는 지난 7~8일 파업 찬반투표결과 97.3%의 찬성률로 파업이 결의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이 시행한 전국기준 파업찬반 투표 찬성률 96.6%보다 높은 비율이다. 이들은 노사 합의 결렬 시 15일 파업에 돌입, 589대의 버스가 운행 중단해 이들 노선을이요하는 일 평균 12만여명의 도민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추산된다.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는 ▲임금인상을 통해 준공영제를 시행중인 서울버스에 준하는 임금 수준 보장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임금감소분 보전 등을 주장하고 있다. 사측
경기도의회가 14일부터 제335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소화한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 총 77개의 안건을 다룬다. 조례안 59건, 동의안 4건, 건의안 3건, 규칙안·규약안·결의안 각 1건 등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의 2019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활동한다. 도는 제1차 추경예산안에 1조8천902억원을, 도교육청은 2조9천905억원을 각각 추가편성했다. 또 도내 고교 무상교복 지원을 위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하게 된다. 조례안은 교복지원 대상을 중학교 재학생에서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확대할뿐만 아니라 이미 지급중인 교복 일부를 지정, 품질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도가 추진하는 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위한 ‘2019년도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출연계획 동의안’과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제출된 상태다. 민선 7기 도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화폐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번 출연 동의안과 조례
경기도가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추진 기간 단축을 위해 승인절차를 투트랙으로 진행한다. ▶▶3면에 해설 도의회의 사전심사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다. 12일 경기도의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일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할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관련법에 따라 지방공기업은 200억원 이상 신규투자사업 시 타당성 등 도의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추진동의안은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도의회 제335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 30만564㎡에 조성되는 첨단산업단지로 모두 1천424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와 양주시(37%), 경기도시공사(67%)가 사업에 참여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경기북부 제조기반 기업의 성장 플랫폼 및 도시형 첨단제조업 특화 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자족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행안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 이르면 이달말 심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통상 신규투자사업 진행 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완료 후 도의회의 사전심사를 거치게 되나 심사 완료전 추진동의안이 제출된
경기도의회 더불어나눔봉사회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함께 장애인복지시설 3곳을 찾아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나눔봉사회는 도내 소외계층 복지시설 방문 및 현장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원봉사단체로 도의회 민주당 의원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나눔봉사회는 우선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주변 환경정화를 하고, 일누리 장애인 직업 생활센터에서는 커피콩 공정과정(로스팅 및 포장)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꿈찬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위문금을 달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봉사에는 더불어나눔봉사회 심규순(안양4) 회장을 비롯해 염종현(부천1), 남종섭(용인4), 정윤경(군포1), 진용복(용인3), 최종현(비례), 권정선(부천5), 김태형(화성3), 전승희(비례), 서현옥(평택5), 김성수(안양1), 김영해(평택3), 채신덕(김포2), 김강식(수원10)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심규순 의원은 “앞으로 사회적 약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불어나눔봉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염종협 대표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도우려는 우리의 착한 본성과 실천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