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각급 학교에서 사용되는 전범기업 제품에 인식표를 부착하는 조례 제정이 어려울 전망이다. 2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일본 전범 기업 제품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전범기업 불명확성, 관계법령 부재 등의 이유로 수용하지 않겠다는 검토의견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A4용지 2장 분량의 검토의견서에서 ▲전범기업에 대한 불명확성 및 관리주체 문제 ▲전범기업 및 생산제품에 대한 중앙정부의 명확한 실태조사 자료 부재 ▲인식표 부착 및 홈페이지 공개에 따른 소송제기 문제 ▲중앙정부 및 일반지자체의 전범기업에 대한 관계법령 부재 등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전범기업 및 생산제품에 대한 조사권한이 정부에 있는 데다 현재 정부가 조사한 구체적 자료가 미비하다는 게 도교육청의 입장이다. 또 상위법령 미비 및 인식표 부착과 홈페이지 공개는 제품불매로 오인될 수 있어 해당 업체의 소송제기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도의회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은 지난 17일 ‘일본 전범 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일본 전범 기업들이 공식적인 사과나 배상 없이 역사 부정·미화에 협조하는 등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0일 광명시를 찾아 지역 현안 청취와 현장 확인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도시환경위원회 박재만(더불어민주당·양주2) 위원장 및 소속의원 13명과 광명시 공무원 30여명이 함께 지역사업 추진 현장을 확인하고 발전적 대안을 강구하기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책지원 ▲업사이클 문화사업 시설 운영 지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제척 토지 개발 ▲목감천 정비사업 신속 추진 ▲가학천 정비사업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건의했다. 김영준(민주당·광명1) 부위원장은 “광명시 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 확충과 무엇보다 민원이 발생하지 않아야한다”며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 추진을 당부했다. 박재만 위원장은 “광명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한 이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원은 20일 도의회를 방문한 김포 노인대학 수강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의회를 찾은 김포 노인대학 2학년 131명은 본회의장 등 시설을 견학하고 의회 소개및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유필선 김포 노인대학장은 “매년 경기도의회를 찾는데, 오늘 가장 큰 환대를 받아 기쁘다.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복지 모든 부문에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송한준 의장은 “지방의회는 정당을 떠나 지역을 위해 일하는 기관이다. 경기도 발전을 이룩한 어르신 여러분을 위해 노인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견학에는 김포시를 지역구로 둔 도의회 심민자(민주당·김포1), 채신덕(민주당·김포2), 김철환(민주당·김포3), 이기형(민주당·김포4) 의원이 함께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은 20일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회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이종한 회장 등 1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의회가 일자리, 복지정책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송 의장은 “유용한 노인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어르신이 아침에 일어나 갈 곳을 찾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도가 발표한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등 노년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송한준 의장은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행정적 절차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3일 공포된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은 만 65세 이상의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조광희(더불어민주당·안양5) 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무상교복 지원에 따른 교복대란 개선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복업체 김태경 회장 등 8명이 참석했으며, 교복시장의 문제점 및 무상교복지원제도 도입 후 학교와 교복시장 변화에 따른 생산자·수요자 만족방안 등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한국학생복산업협회에 따르면 2019년 당해 필요한 동복 생산 진척도가 전년 대비 80%에 불과, 11만5천세트의 납품이 늦어진다. 이는 전체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13%의 학생이 새학기가 시작된 이후에 교복을 받게되는 것. 김태경 회장은 올해 철 무상교복 정책 혼선에 따른 생산일정 지연 개선방안으로 ▲5월내 고교 무상교복 조례통과 ▲8월 학교주관구매업체 선정 ▲12월 신입생배정 ▲교복대금 지불문제 ▲교복디자인 변경시 1년의 유예기간을 둘 것 등을 제시했다. 조광희 의원은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통해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도와 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진용복(더불어민주당·용인3) 의원은 20일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유연성 제고를 통한 지방의정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한 정책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진 의원이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현 정부의 계획을 바탕으로 도의회 의정활성화를 위한 방향성 모색 및 방안 도출을 위해 제안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지방자치학회 김순은 교수와 함께 진행했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 김순은 서울대 교수는 “본 연구에서 사무기구 조직과 의정 제도적 두가지 측면에서 도의회 지원체제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며 “지방의회가 책임성을 갖고 사무처 독립을 위해 노력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책입법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진용복 의원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지방의회 활동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근 지방분권화의 흐름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사무기구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지방의회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비롯한 총 18개의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논평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은정(고양9) 의원은 “소외된 도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의 생활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이와 관련된 지원대책을 도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334회 임시회에 올라온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 관련 조례안 5건 통과에 당차원에서 노력하기로 했다. 해당 조례안은 ▲경기도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판매직 종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안전취약 계층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고은정 대변인은 “택배기사와 같이 업무 특성상 장소 이동이 잦은 근로자의 쉼터나 휴식공간 마련이 절실하고, 미혼모 가족 복지시설 퇴소자의 생활안정을 위한 자립지원금 지원사업의 근거도 구체적으로 명문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 계층을 위한 미세먼지 보건용 마스크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334회 임시회에서 도의회 민주당의 가치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경기R&D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2019년도 경기도 인증 및 사업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경기도 기업 인증과 지원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싶은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선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불합리한 규제 해소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SOS상담센터’ 안내,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우수여성기업·여성기업 제품마케팅 지원으로 구성된 ‘여성기업 3종 지원사업’,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구 패밀리 기업지원사업)’의 신청방법 및 지원절차 등이 소개된다. 또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등을 안내해 ‘경기도 기업인증 제도’에 대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도가 지정하는 ‘유망중소기업’과 같은 기업 인증을 받으면 도 및 관계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매년 도 기업인증 제도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이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경과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설명회장에선 수출·
남종섭 의원, 용역 결과 밝혀표 경기도가 운용 중인 기금 가운데 효용성이 낮은 것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4) 의원은 ‘경기도 기금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한신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수행했다. 기금은 설치 목적에 따라 사업성, 융자성, 적립성, 기타 기금으로 나뉜다. 지난달 말 기준 경기도는 13개의 사업성 기금, 5개의 융자성 기금, 4개의 적립성 기금, 1개의 기타 기금 등 모두 23개의 기금을 운용중이다. 기금 총 조성액은 약 4조3천805억원 규모다. 하지만 사업성 기금 13개 가운데 노동복지·체육진흥·농촌지도자육성·사회복지·성평등·청소년육성 기금 등 6개는 ▲기금 예산의 적합성 ▲기금 사업의 적절성 ▲재원 조성의 적정성 ▲기금 관리의 개별성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 존치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융자성 기금과 적립성 기금들은 대부분 존치 필요성이 보통 이상으로 평가됐다. 또 법정 의무기금(재난관리·재난구호·식품진흥·도시주거환경정비 기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금은 이자 수입을 빼면 별다른 수입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시공사는 19일 본사에서 ‘부천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조합과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시공사의 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비사업이다. 이 사업구역에는 2022년까지 143억여원을 들여 23∼25평 공동주택 81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이 중 48세대는 조합원들에게, 나머지 33세대는 일반인에게 분양한다. 조합은 사업 시행을 총괄하면서 미분양 주택 처리 등을 담당하며, 도시공사는 재원조달 및 건설사업 관리, 사업 전반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이헌욱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가로주택정비 1호 사업인 만큼 조합과 협력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이헌욱 사장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 이선구(부천2) 의원, 부천 대림아파트 조합장 및 조합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