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19일 경기신보 1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2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은 경기신보는 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및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인들의 경영안정화를 도울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창립행사에서는 그동안 도내 기업인 지원에 힘쓴 경기신보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또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희망을 함께하는 신용파트너’를 비전으로 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경기신보는 현재 지역신보 최초로 누적 보증공급액 24조원을 돌파했고, 69만여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창립 기념식 후에는 청렴 및 반부패 의식을 높이기 위한 반부패 추진 실무협의회를 실시, 반부패 주요 현안 공유 및 올해 반부패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민우 이사장은 “2018년 경기도 외부고객만족도 조사, 사회적 책임 경영 평가,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도내 공공기관 중 으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올해 재단이 설립된지 23년
경기·인천지역 광역 및 기초의회 상당수가 의원의 겸직 및 영리거래 등을 금지하라고 권고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 개선 요구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2015년 10월 권고한 ‘지방의회 의원 겸직 등 금지규정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한 지방의회별 이행점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권익위 권고안에는 ▲비영리 업무를 포함한 모든 직이 보수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한 겸직신고서를 제출할 것(겸직신고) ▲겸직현황 공개 ▲해당 지자체와 수의계약이 금지되는 의원본인 및 배우자 등을 신고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지자체가 관리할 것(수의계약제한자 관리) ▲지자체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단체 등에 임직원을 맡지 못하도록 범위를 정할 것(공공단체 관리인금지) ▲각 사항을 위반했을 시 징계기준을 마련할 것(징계기준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결과에 따르면 경인지역 지방의회는 광역의회 경기·인천 2곳, 기초의회 경기지역 31곳·인천지역 10곳 등 총 43곳이다. 이들 경인지역 지방의회의 권고안 이행률은 16.3%에 불과하다. 경기지역 의회가 21.9%의 이행률을 기록했고, 인천지역은 9.1% 수준에 그쳤다. 경기도의회의 경우 권고 과제를 일부만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정대운(더불어민주당·광명2) 의원은 19일 광명지역 5개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 및 알림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측정기 및 알림판을 통해 학교 현장의 대기환경 정보를 학생과 교사가 알 수 있다. 현재 광명북초, 광덕초, 광성초 등 3개 학교엔 설치가 완료됐으며, 광일초와 광명남초 등 2개소에도 이달 내 설치가 완료된다.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는 국립환경과학원 성능평가를 통과한 환경부 미세먼지 성능인증제도 1등급 제품이다. 1분 단위로 주변 대기질을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 정보는 학교 외벽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즉시 표출된다. 또한 누적된 정보는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수시로 바뀌고 있어 학생들의 실외활동에 제약이 늘어난 가운데, 학교현장이 미세먼지를 수시로 체크하게 되면서 학생안전 및 학사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설치된 학교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체육활동 중 전광판에 미세먼지 나쁨 혹은 매우나쁨으로 농도가 바뀌는 즉시, 실내체육관이나 교실수업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예산을 확보한 정대운 의원은 2017년도 도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교육감을 대상으로
경기도의회 고찬석(더불어민주당·용인8) 의원은 18일 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용인 혁신교육지구 추진현황 파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용인시청 교육청소년 과장,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이 2011년 시작한 혁신교육지구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으로 이원화됐던 지역 교육체계를 일원화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맞춤형 교육을 추구한다. 용인시는 1월 도교육청과 체결한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 업무협약에 따라 용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찬석 의원은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현황 파악을 위해 용인시 고림동에 위치한 덕영고(前 용인정보고)와 기흥구 동배동 소재 백현고를 찾아 학업환경·미세먼지대책·학교급식·자율학기 등 학교현황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시와 시교육청 관계자와 의견교환을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 도 의원은 “용인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이뤄지기 위해서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성공적이여야 한다. 이를 위해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용인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사업의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9일 이천 출하회와 광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전처리업체에 대한 1차 현장조사에 이어 친환경급식의 생산·유통과정 조사를 위해 마련됐다. 증인 및 참고인 출석 등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친환경 급식의 생산·소비 관련 참여 주체인 출하회,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 학교 영양교사·영양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한 차원이다. 현장조사는 생산·출하 단계에 대한 현장브리핑 등 현황설명에 이어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 및 질의답변, 향후 개선 방안 논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원물 공급에 대한 품질 문제, 클레임 발생에 대한 후속조치,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가격결정 매커니즘 및 품질만족도, 광역학교급식 공급 서비스 개선방안 등의 논의가 오갔다. 성수석(더불어민주당·이천1) 위원장은 “현지 확인은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준비했다. 향후 도의 학교급식 행정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급식 조사특위는 6월 25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조사 대상기관은 도와
갈등관리위원회 대안 심의위 결과에 강제성이 없어 유명무실해진 갈등관리심의위원회의 대안으로 자리하고 있는 건 갈등조정관과 갈등조정협의회다. 갈등조정관제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31개 시·군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역 내 갈등을 조정,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가 추진하고 있는 ‘민선7기’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 도는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갈등조정팀을 신설, 관련 업무를 맡을 갈등조정관 5명을 임용했다. 조정관들은 행정기관이나 기업체 등에서 갈등 해결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던 인물들로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이들의 주 역할은 공공정책으로 인한 갈등 및 시·군 분쟁에 대한 예방과 조정, 중재다. 이를 위해 도내 전역을 고양·성남·부천·수원·안양 등 5개 권으로 나눠 매월 3~5회 현장믈 찾아 갈등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이들이 발굴, 조정한 갈등은 갈등조정협의회를 거쳐 실질적 해결책도 마련한다. 성과도 두드러진다. 지금까지 이들이 해결한 지역갈등 가운데 ▲성남과 하남, 서울 지역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 각종 민원 해결을 위한 상생 협력 행정협의회 구성 ▲농업손실보상금 문제로 갈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 사업에 참여할 창업서포터즈 60명과 청년 창업자 30팀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사업으로 5060세대 퇴직자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매칭, 청년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고경력 퇴직자들에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도내 거주자가 대상으로 창업서포터즈(컨설턴트)는 기술·경영 분야에서 경력 10년 이상의 50~60대 퇴직자, 청년 창업자는 만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6개월 이내의 초기 창업자이어야 한다. 신중년 서포터즈와 청년 창업자 선정 후 청년 창업자 1팀과 컨설턴드 2명(기술, 경영 각 1명)이 짝을 이루는 매칭데이가 다음달 중 개최된다. 매칭 후 약 7개월 간 활동 하게되며 컨설턴트에게는 컨설팅에 따른 활동비가 지원된다. 청년 창업자는 발표평가 결과에 따라 아이템 개발비 1천~1천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참여 접수는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미래기술진흥팀(031-710-8716)에 문의하면 된다. /임하연기자 lft1
경기도시공사는 18일 공사 5층 회의실에서 공공분양주택 후분양제 도입에 따른 대책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도의회, 공사, 외부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분양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공사의 각종 규정 개선방안과 수분양자의 주택구입자금 조달방법, 미분양 해소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공사는 회의내용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공정률 60~100% 등 다양한 유형의 후분양제를 선도적으로 추진, 공급자 중심의 주택분양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이헌욱 사장은 “성공적인 후분양제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국토교통부 제2차 장기주거종합계획(후분양제 로드맵)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재한 ‘후분양제 토론회’ 등을 바탕으로 2020년 주택 후분양제 도입을 결정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은 18일 이금로 수원고등검찰청 초대 검사장을 만나 경기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취임인사 차 도의회를 방문한 이금로 수원고검장과 장영수 수원고검 차장검사는 30여분 간 송한준 의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송 의장과 이 수원고검장은 이 자리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지방의회 현안과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금로 수원지검사장은 “수원고검은 도민 권리구제의 마지막 장소다. 수원고검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송한준 의장은 “도민과 의회의 소리를 들으려는 수원고검의 의지에 감사드린다. 142명 도의원이 현장을 누비며 찾은 답을 고검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임하연기자 lft13@
이재명표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의 조례안심의가 또 다시 미뤄진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조례안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제334회 임시회에서 심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례안 심의에 앞서 공론화 과정 및 사회보장협의회 완료가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셈이다. 앞서 복지위는 지난달 열린 제333회 임시회 때도 도가 관련 조례안을 상정했으나 찬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심의를 보류한 바 있다. 같은 맥락에서 지난 13일에는 공론화를 위한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정책 토론회’도 개최했다. 이 조례안은 만 18세를 맞은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첫 보험료 9만원을 지원해 주는 게 주요 골자다. 지난해 말 진행된 2019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와 상세 조례 제정 등 사전절차 이행 후 추진해야 한다는 부대조건을 달아 146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복지위는 앞으로 1~2회에 걸쳐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 뒤 5월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 때나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정희시(더불어민주당·군포2) 위원장은 “지난번 토론회에선 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