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교육복지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기형(더불어민주당·김포4·사진) 의원은 도민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평등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환경 개선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길이라는 지론에서다. 이 때문에 이 의원은 의존재원이 많은 도교육청 예산을 보다 철저히 세입·세출을 맞추고, 빨리 집행해 도민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때도 각종 정책을 공급자의 입장에서가 아닌 소비자 즉, 도민의 입장에서 보기위해 노력했다. 특히 교육정책의 수립과 보완 과정에서 평가위원이 대부분 내부자에 한정된 점을 지적, 외부인원을 확충토록 주문했다. 또 학교 현장에서 포항지진 이후 학생안전의 화두가 된 내진보강 공사와 미세먼지 농도의 증가로 시급한 공기정화장치 문제점 등도 짚었다. 두 사안의 개선을 위한 학교 석면제거 공사 선행 등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TF팀 구성도 이끌고 있다. 이 의원은 생색내기 식의 졸속 사업진행이 아닌 꾸준한 검토와 사업 진행과 후속조치도 살필 것을 약속했다. 자신의
“공정과 균등, 혁신교육의 적극적 지지자가 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대석(더불어민주당·시흥2·사진) 의원은 ‘도민에 향하는 좋은 정치’라는 철학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장 의원은 제10대 도의회 개원 이후 문제를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더 나은 개선방향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에서도 이같은 정치철학이 밑바탕 됐다. 특히 교육 기회의 균등, 과정의 정성정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장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 ▲혁신학교의 구체적인 성과 파악 ▲학교 내 아동보호와 안전 훈련 실시 문제 등을 파고 들었다. 또 노동인권 교육 강화와 학교교육의 궁극적 목적인 민주시민 육성도 다시한번 환기시켰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사 배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지진대비 예산 편성에도 힘을 쏟았다. 이를 위해 장 의원은 행감에 앞서 과거 행감이나 국정감사 지적사항을 검토하고, 언론보도와 민원 게시판도 꼼꼼히 챙겼다. 문제점 발굴과 맞춤형 대안을 찾기 위해서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의정활동 방향을 보여주는 단적인
경기참여농정포럼이 12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포럼은 경기도 민선7기 농정의 방향과 과제 및 경기도 친환경농업, 도시농업, 농정발전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키 위해 창립됐다. 창립식에는 포럼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민선7기 농정의 과제와 정책제언’을 주제로한 기조발제와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부의장은 이 자리서 “경기도민과 함께 경기농촌의 공익적 가치확대를 위한 도내 농업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경기참여농정포럼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기도 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요 복지 정책에 빨간 불이 켜졌다. 검찰이 이 지사를 불구속기소한 가운데 내년 도의 예산안을 심의 중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고심에 빠진 것. 특히 청년배당 등 보편적 복지와 관련된 사업의 추진 여부에 집중된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은주(더불어민주당·화성6) 위원장은 11일 도의회 간담회를 통해 “이 지사의 주요 사업에 대해 고민스러운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의 주요 사업이) 행사성 예산이 아니라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에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예결위는 현재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진행중이다. 오는 13일까지 도와 도교육청 등의 내년도 예산안의 계수조정을 마친 뒤 예결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14일 예정된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의 말은 올해 대비 20% 이상 증가한 도의 복지예산, 특히 청년배당을 비롯한 이 지사의 주요 복지정책을 겨낭한다. 앞서 도는 올해 대비 10.8% 늘어난 24조3천604억원(일반회계 21조849억원, 특별회계 3조2천755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발표했다. 이 중 복지예산이 8조9천187억원으로 전체의 42.3%에 달했다. 올해 7조2천191억원에
“끊임없는 공부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더불어민주당·부천6·사진) 의원은 개인이 아닌 도민, 도의회, 도 집행부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제10대 도의회 개원 이후 한쪽의 이해관계가 아닌 다양한 시각으로 현안을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다. 공동의 목표를 위하 다양한 의견을 조정, 하나의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 이같은 조정자 역할을 하는 게 김 의원의 의정활동 방향이자 목표다. 김 의원은 노동운동 경험을 통해 현장과 현장 목소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도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는 이유기도 하다. 김 의원은 앞선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청 신청사 부실공사 ▲안전시설 미비 ▲불법 외국인 노동자 등의 문제를 짚었다. 문제 제기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도 고민했다.이는 김 의원이 각 정책에서 드러난 하나의 문제 해결을 위한 근시안적 대안이 아닌 업계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도 집행부가 마련토록 촉구하는 힘이 됐다. 대표적 사례가 도내 관급공사와 관련해 제안한 &lsqu
“시원하고 톡 쏘는 사이다같은 의원이 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권정선(더불어민주당·부천5·사진) 의원은 상황정리를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역할을 자청하며 이렇게 말했다. 권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예산편성의 적절성, 또 당초 취지에 맞게 예산이 집행됐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상임위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예산이 적정하게 책정됐는지, 중복성은 없는지, 의례적으로 편성되진 않았는지를 꼼꼼하게 살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매일 새벽 6시에 나와 자정이 다 되서야 집에 들어가는 행정감사 강행군에도 에너지가 넘쳤다. 꾸준한 운동과 바쁘게 움직이는 게 평소 습관이 됐기 때문. 권 의원은 체력이 바탕이 돼야 의정활동도 더 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선의원인 만큼 긴장의 고삐도 놓지 않았다. 권 의원은 “도 집행부 담당 공무원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깊이있는 질문과 정확한 팩트를 짚어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행감을 통해 어떤 일이든 명분과 정확한 논리없이 우기기만 하는 건 감정소모 뿐이란 걸 또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보건복지
이재명 지사의 공약 사항인 도민청원 게시판의 연내 오픈이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월부터 ‘도민청원 게시판’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당초 9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까지 정확한 시점 등이 정해지지 않아 사실상 연내 오픈이 어려워졌다. 도는 이재명 지사의 직접 민주주의 강화 공약에 따라 도민청원 사이트 개설을 준비해 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같이 일정 수 이상의 도민이 청원할 경우 도가 공식 답변하는 시스템이다. 도가 공식 답변해야 할 답변 기준은 5만명 이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 기준 인원은 20만명이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방선거 당시 직접 민주주의 확대와 폭넓은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도민청원제·도민발안제 도입,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 구축, SNS 소통관 확대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임하연기자 lft13@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사업 예산 삭감을 두고 벌어진 양주와 의정부 도의원 간 갈등이 일단락 됐다. 삭감된 의정부 구간 사업비를 원상 복구시키는 대신 의정부 구간의 노선변경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해서다. 양주(2명)와 의정부(4명) 출신 도의원 6명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7호선 연장선 사업 의정부시 구간의 노선변경과 양주시 구간의 원만한 착공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양주 출신 박재만·박태희 의원, 의정부 출신 김원기·권재형·최경자·이영봉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삭감된 의정부 구간 사업비를 원안대로 의결해 줄 것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예결특위에서 삭감된 사업비를 살리고 건교위에서 동의하면 원안대로 사업비가 반영된다. 이들은 또 의정부시 구간 노선변경 요건에 충족한 대안을 마련해 경기도에 제출하고, 경기도는 제출받은 대안을 즉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도의회 건교위는 지난달 29일 의정부가 지역구인 도의원 주도로 7호선 연장선 사업비 137억1천400만원 가운데 의정부시 구간 92억1천400만원을 삭감하고 양주시 구간
‘열정과 에너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성수석(더불어민주당·이천1·사진) 의원이 던진 화두다. 이는 성 의원의 의정활동 목표기도 하다. 성 의원은 문화와 예술 영역은 물론,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문화재·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 성 의원의 이력상 그가 도의회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농정위였다. 성 의원의 지역구인 이천이 도·농 복합지역인 점이 가장 큰 이유다. 그는 제10대 도의회 입성과 동시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조례안’을 발의, 오는 14일 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자연재해와 병충해 등으로 발생한 농작물과 농업용 시설물의 피해를 지원토록 하는 게 골자다. 생업기반과 소득에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구제·보호 시스템을 마련한 것. 앞선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농복합지역의 국비와 도비 지원에 있어 내시기준의 역악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전처리업체와 유통대행업체의 공급과정에서 제기된 비리 민원을 꼬집으며 도내 전체 학생의 급식 안
“바른말 하는 청년의원이 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동현(더불어민주당·시흥4·사진) 의원은 임기 내내 도민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 경험을 통해 의정활동의 큰 틀을 익혔다. 큰 틀을 아는 만큼 도의원 활동기간 디테일에 집중, 다양한 정책의 세세한 부분까지 짚을 계획이다. 특히 인사와 운영, 제도 부분에서 발견된 문제점 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선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의 주요정책 홍보나 도의회의 입법보조원 역할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또 도의회 각 상임위별로 생산되는 자료의 제각각인 양식을 통일시켜 행정 편의성을 증대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초음파 기기 도입의 문제점,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소방인력 부족 등도 그가 관심을 둔 분야다. 활발한 의정활동이 도민 뿐 아니라 자신의 지역구에도 도임이 되도록 하는 것도 이 의원의 목표중 하나다. 이 의원은 “시흥은 빠르게 발전하는 곳이다. 주요 정책사업 등에 집중해 시흥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