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지형지물을 활용해 홍보물을 설치해 주목을 끌고있다. 경기도시공사는 1일 경부고속도로선상 오산IC 인근 자재 야적장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가로 52m, 세로 4m 규모의 광고판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는 도정슬로건과 민선7기에서 추진한 건설원가공개, 공사CI 등을 간결하고 가독성있는 디자인으로 설치됐다. 시인성이 높은 LED 조명을 적용해 야간에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수원 광교사거리에 위치한 공사 광교융합타운사업단 건물에는 파사드 광고판을 활용해 지역화폐, 기본소득 등 다양한 경기도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새로 건축될 예정인 도내 공공주택, 경기행복주택의 공사 현장에도 가설펜스를 이용해 공사의 비전·미션과 주택정책, 도정 슬로건, 경기행복주택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경영방침을 반영해 ‘여기저기, 주토피아’ 광고 카피를 설정해 본격적인 기업PR과 정책 알리기에 나선다. 광고에는 ▲집 걱정, 빚 걱정 없는 새로운 경기도 ▲건설원가공개·후분양제도입 ▲세 살아도 행복한 경기 등 공사의 공공서비스 역할 강화 의
민선7기 이재명호가 복지 정책에 공들이고 있는 가운데 모든 도민이 공평하게 누려야 할 복지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선다. 1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등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은 모든 도민이 누려야 할 복지가이드라인 ‘경기복지기준선’을 설정을 위해 이달 사전준비과정을 거쳐 8월중 실태조사에 돌입한다. 복지기준선이란 도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고 31개 시·군 간 복지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적 균형을 유도하는 적정선을 말한다. 경기복지기준선은 소득·보건의료·교육·일자리·주거·돌봄(노인, 아동, 장애인) 등 6개 분야를 도민과 밀접한 8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설정된다. 각 영역별 기준선 지표 선정을 위한 복지기준선 도민정책단 103명도 지난 2월 출범했다. 8개 영역의 기준선이 정해지면 도는 정책의 가이드라인으로 지역별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소득영역의 기준선을 상대적으로 빈곤한 상황을 나타내는 ‘상대빈곤율’을 지표로 설정한다. 이후 도와 31개 시·군의 상대빈곤율 실태조사를 통해 각 지역별 격차를 분석해 각 시·군이 도달해야 하는 적정한 상대빈곤율 수준(복지기준선)을 제시하는 형태다. 이를 토대로 도와 각 지자체는 상대빈곤율을 기준선에 맞추기위한 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일, 4일 고양시와 수원시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2일 ‘한류월드와 연계한 고양 발전방안 토론회’는 고양시 한류월드 내 빛마루방송지원센터 8층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제1부 토론회에서는 수년간 침체된 한류월드가 최근 ‘CJ라이브시티’ 투자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한류월드가 고양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한류월드의 발전을 위해 도와 고양시가 어떤 지원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제2부 토론회에서는 한류월드 단지 내 소하천인 ‘한류천’의 개선방안 환경생태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 전체사회는 최승원(고양8) 의원이, 제1부와 제2부 토론회 좌장은 김달수(고양10) 의원과 소영환(고양7) 의원이 각각 맡게된다. 토론에는 고은정(고양8), 원용희(고양5) 의원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의원, 고양시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도내 학교 체육정책을 논의하는 ‘경기학교체육정책을 위한 대토론회’가 4일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황대호(수원4) 의원을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경기도 학교체육정책 만들기’를 주제로 발제와 좌장을 맡는다. 토론회에는 이나영(성남7)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사업이 정부의 제동에 옴짝달싹 못하는 형국이다. 30일 경기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도와 복지부는 5월 10일부터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과 관련, 사회보장제도 신설 재협의를 진행중이나 복지부의 부정적 입장 고수에 답보상태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기도가 원안과 거의 동일하게 재협의 신청을 했다. 복지부에서는 이미 사업설계를 변경해 재협의 해야한다는 의견을 보냈기 때문에 원안과 동일한 사업내용으로 복지부의 입장이 바뀔수는 없다”며 사실상 재협의 불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은 도가 만 18세 청년의 첫 국민연금 보험료 9만원을 지원,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늘려 노후에 보험료 지급을 확대하는게 핵심이다. 도는 지난해 이러한 내용을 담아 복지부와 사회보장 신설 협의에 들어갔지만 복지부는 3월 26일 사업 내용을 보완·제출하라는 ‘재협의’ 의견을 도에 전달했다. 복지부는 ▲사회보험에 미치는 영향 ▲국민연금의 성실납부 운영원리 약화 ▲납부예외자 양산으로 관리부담 야기 ▲국민연금 소득재분배 기능 약화 우려 ▲특정 지역 혜택에 반해 전체 가입자에게 부담 등의 이유로 청년 국민연금 사업에 부정적 입장
경기도의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는 28일 포천시에서 ‘경기도 청년정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경기도 청년관련 주요정책과 도 청년들의 정책제안에 대해 도의회·청년·관계 공무원 등이 모여 토론을 통해 경기도 청년정책의 방향설정 및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문영근 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의 ‘청년정책 현황’을, 버스킹아지트 김동현 대표의 ‘청년활동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3개의 개별분임으로 나눠져 개별토론을 이어갔다. 1분임은 도 보건복지국 소관 청년관련 사업에 대해, 2분임은 도 경제노동실, 도시주택실 소관 청년관련 사업을, 3분임은 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청년관련 사업을 논의했다. 지역정책형 청년일자리 사업, 경기청년공간 조성, 일하는 청년통장, 청년층 정신건강 등을 논의한 1분임 분임장 안기권(더불어민주당·광주1) 의원은 “청년일자리 홍보 확대와 높은 이직률에 대한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필요, 청년공간공모 참여유도 방안, 증가하는 청년층 자살예방사업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고 말했다. 2분임 분임장 오지혜(민주당·비례) 의원은 “청년창업 실패 후 재도전할 수 있는 정책장치 마련, 창업 지원기간 확대, 창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이 다음달 진행될 전망이다. 27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위한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논의중이다.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의 중요성 및 시급성 때문이다. 새로 설립될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도는 이를 위해 설립 및 운영예산 58억6천300만원을 지난 제1회 추경에 반영했으나 조례 제정 미비 등 사전절차 미흡으로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당초 경영기획본부 3개팀, 사업본부 5개팀, 북서·중부·남부 등 3센터 정원 55명으로 7월 출범예정이던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의 개원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 이로 인해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전통시장연합회 등 유관기관의 설립지연 문의도 잇따랐다. 현재 도의회는 소관 상임위인 경제과학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취합한 데 이어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최종 협의를 거쳐 7월 원포인트 추경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제위는 경기시장상권진흥원 TF에도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시킨 만큼 이번 원포인트 추경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7일 경기신보 대회의실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친화적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경기신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실행지침 제정에 따른 임직원 인권경영 실행 의지를 다지고, 인권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인권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선포식에 앞서 인권경영 이행 지침 제정 및 인권경영에 대한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 인권경영에 대한 자체 시스템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추진하는 주요사업의 인권영향 평가절차부터 내부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침해 구제절차 프로세스도 체계화해 공공기관의 인권친화적 경영활동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날 선포식은 이민우 이사장의 인권경영 의지표명에 이어 임직원 모두 인권경영헌장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인권경영헌장은 ▲인권경영 체제 구축 ▲고용상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강제노동 금지 ▲아동노동 금지 ▲산업안전 보장 ▲책임있는 거래처 관리 ▲현지주민 인권보호 ▲환경권 보장 ▲소비자인권 보호 등 10대 분야의 내용이 담겼다. 선포식 후에는 임직원의 직무청렴서약식도 진
경기도가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교통복지 강화 등을 위해 올해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를 전년대비 2배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9개 시·군에서 운영하던 DRT(수요응답형) 복지 택시를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운영 중이다. DRT 택시는 도가 자체 추진하는 경기복지택시, 국토부가 운영하는 공공형택시,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농촌형교통모델 등이 현재 도내에서 운영중이다. 지난해 용인·이천·안성·포천·여주·양평·가평 등 7개 시·군에서 경기복지택시를, 남양주·양주 등 2개 시에서 공공형택시를 운영했다. 도는 7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맞춰 농어촌 및 도시지역 대중교통 부족지역을 중심으로 DRT운행을 확대했다. 올해부터 안산·평택·파주·시흥·김포·연천 등 6개 시·군으로 확대돼 도내 31개 시·군 중 15곳에서 DRT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549대에 불과하던 운행대수도 1천99대로 두 배 가량 늘렸다. DRT 복지택시는 버스요금 수준인 1천~1천300원을 이용자가 부담하면 나머지 비용은 도와 정부, 해당 지자체에서 보전해주는 택시를 말한다. 버스 미운행 등 교통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도민 대체교통수단으로서 교통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7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경기도 서부권역 산·학·연·관 소통 및 협력 네트워크인 ‘경서(경기도 서부권역)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서부권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시화·반월산단이 위치한 곳으로 평택·화성·안산·시흥·부천·김포·파주(환서해 경제벨트)로 이어지는 남북경제 교류의 중심축이다. 경서포럼은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과 소통, 교류의 장으로 경기 서부권역 경제 및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 아젠다를 발굴하고, 혁신정책 및 신규 사업을 제안하는 등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발족됐다. 경서포럼은 앞으로 ▲경기도 서부권역 경제 및 과학발전을 이끌 아젠다 발굴 ▲산업 발전 방향 및 대응방안 모색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남북경제 교류 시 중심축으로서의 역할 ▲각종 규제현황 분석 및 개혁 방향 탐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경서포럼은 경기 서부권역 산·학·연·관 관계자 누
경기도형 살찐고양이 조례가 추진되면서 킨텍스를 비롯한 도 산하 공공기관장과 임원의 연봉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27일 이혜원(정의당·비례)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 일명 ‘살찐고양이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도 산하 공공기관 임원의 보수 책정 시 최저임금 연봉의 7배 이내로 연봉 상한선을 제한하는게 골자다. 올해 최저임금 8천350원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2천94만1천800원이다. 이를 토대로한 도 산하 공공기관장과 임원의 연봉 상한 선은 1억4천659만2천600원이다. 도 산하 24개 공공기관 장(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외)의 연봉은 평균 1억1천300만원 규모다. 가장 많은 곳은 킨텍스 사장으로 1억8천913만3천원이고, 이어 경기도의료원장 1억8천만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1억4천597만4천원, 경기연구원장 1억4천200만원 등의 순이다. 기관장을 제외한 상임 임원 가운데는 킨텍스 상임이사가 1억4천257만8천원으로 가장 많다. 조례안 통과 시 킨텍스 사장과 도의료원장의 경우 연봉 삭감이 불가피해진다. 또 연봉 상한선에 근접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경기연구원장, 킨텍스 상임이사 등도 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