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김장철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동시장 등 수원 지역 5개 전통시장에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 반해 경각심이 낮아서다. 도는 관계 공무원 20여명 등으로 캠페인단을 꾸려 오는 29~30일 지동시장을 시작으로 31일 못골시장, 다음달 1~2일에는 미나리광시장과 구매탄시장에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식중독 주요감염 경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품취급방법 ▲식중독 대응요령 및 신고방법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또 전통시장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중독 주요 감엽경로 및 대응요령을 안내한다. 위생등급제 등 식품안전정책에 대한 홍보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한편,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61건의 겨울철 식중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약 41%인 25건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이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가 다음달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공유 플랫폼, 정보의 신뢰도와 안전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공유경제로 여는 새로운 경기’를 주제로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공유경제 활동가와 교수, 도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기조세션과 일반세션 1·2부 등으로 나눠 진행, 기조세션에서는 플랫폼 협동주의 운동을 이끄는 뉴욕 뉴스클 대학 트레버 숄츠 교수와 쏘카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이재웅 기획재정부 혁신성장공동본부장이 ‘공유경제의 시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일반세션 1부에서는 안주 이시야마 일본공유경제협회 총괄매니저, 서중해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 소장의 강연에 이어 공유경제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다. 토론에는 양희동 이화여대 교수, 이상현 에어비앤비정책총괄 대표, 남성필 에어블록의 남성필 대표 등이 패널로 나선다. 2부에서는 스타코 트론코스 게릴라번역 창립자와 박지순 고려대 교수가 ‘공유경제 플랫폼의 독점과 일자리 질 문제점
경기도가 평화시대에 맞는 통일교육 정책 모색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 통일교육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주최, 경기남부 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 경기도의원의 ‘경기도 통일교육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에 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두 차례 세션 토론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제1세션 토론은 이미경 통일교육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통일교육 법제 변화와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고 민병기 충남대 교수, 김문녕 부천대 남북하나지원센터장, 안영욱 경기평화교육센터 사무처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제2세션 토론은 최순미 경기남부 통일교육센터장을 좌장으로 ‘통일교육 법제와 현장’을 다룬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변희준 통일드림 대표, 한기호 국민대 교수, 백인주 통일코리아 이사가 참여한다. 종합토론은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경기도 통일교육의 방향과 통일교육법제’를 주제로 정책적 제언 등을 논의한다. /임하연기자 lft13@
내달 고양 국제대회 참석 이재명 지사 방북 일정 논의 道-北 교류 활성화 추가 협의 옥류관 유치 협상 창구도 개설 “道, 평화·번영 마중물 될 것”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다음달 고양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다. 또 경기도-북측 ‘협상 창구’를 마련, 북한의 대표적 음식점인 옥류관의 경기도 유치가 본격화 된다. 이재명 지사의 방북일정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2차 방북 성과를 발표했다. 이 부지사는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초청으로 지난 20∼23일 방북, 조선 아태평화위원회 김성혜 실장 등 북측 고위 관계자들과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우선 ‘아시아 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다음달 14~1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기로 일정을 조율·확정했다. 대회에는 북측 최고위급 관계자와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등이 참여한다. 북측 방문단은 7명 규모이며 최고위급 인사의 신원은 통일부 협의 등을 거쳐 발표하게 된다. 이
27일 탈바꿈 콘서트 비무장지대 영상과 음악의 향연 남북한 민요·탈춤·소리 ‘만남의 장’ 평화 기원 ‘텔레마틱 콘서트’ 눈길 28일 어울림 콘서트 오케스트라·미8군 군악대 등 다채 여성 스트릿댄스 퍼포먼스도 기대 북한 예술공연팀 마지막 무대 장식 부대행사·체험도 풍성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워크숍’ 캠프 그리브스 전시투어 등 다양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오감만족 ‘DMZ 탈바꿈 평화한마당’ 27~28일 개최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가을을 맞아 복합 문화예술 축제 ‘DMZ 탈바꿈 평화한마당’이 펼쳐진다. 한반도의 평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DMZ의 의미와 가치는 물론,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이다. 오는 27~28일 진행되는 축제는 캠프 그리브스를 DMZ 의미와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DMZ 평화정거장’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와 경기도
경기도는 31개 시·군 합동으로 17~18일 도 전역에서 체납차량을 단속, 1천587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 가운데 614대의 체납차량으로부터 3억1천620만원의 체납세금과 과태료를 받아냈다. 이번 단속에는 도내 31개 자치단체 공무원과 경찰관 500여명이 참여,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과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주는 관할 시·군이나 금융기관을 찾아 체납액 전액을 납부해야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화물차나 택배차를 운영하는 생계형 체납자는 납부약속을 통한 분납으로 영치를 보류할 수 있다. 일정기간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는 영치 차량은 공매 처분될 예정이다. 영치만으로 체납액을 충당하지 못할 경우 체납자의 다른 재산도 압류·공매하게 된다. 한편, 도는 올 상반기에도 영치의 날을 통해 체납차량 1천51대의 번호판을 영치, 체납액 2억1천570만원을 징수했다. /임하연기자 lft13@
‘놀아보자! in DMZ’ 미군 반환공여지인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선 ‘놀아보자! in DMZ’ 축제가 한창이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축제로 DMZ 평화정거장 프로젝트로 명명됐다. 프로젝트는 공연과 전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안보·역사·문화·생태자원 등 DMZ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특히 원형 그대로 보존된 미군 건축물과 캠프 그리브스의 역사를 시각적 효과와 다양한 예술창작전시, 거리예술공연 등으로 재해석했다. 프로그램은 ‘거리예술공연’, ‘예술창작전시’, ‘DMZ 탈바꿈 평화한마당’ 등으로 구분된다. 거리예술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이 토요일 2회, 일요일 1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이는 형태다. 퓨전국악, 스트릿댄스, 마술, 거리극 등 공연도 다양하다. 상시 운영되는 예술창작전시와 역사문화전시는 미군이 사용하던 막사들을 이용해 만든 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우선 역사문화전시는 한국 전쟁과 미군 주둔의 역사, 캠프 그리브스 재생과 복원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곳에는
경기도 산하 24개 공공기관의 본부장급 이상 고위직 가운데 절반 이상이 퇴직 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내 공공기관의 적폐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이 제안됐다. 경기도의회 황수영(더불어민주당·수원6) 의원은 23일 도의회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도 산하 공공기관 간부급 인사 ‘열린 채용’을 제안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의 본부장급 이상 고위직 자리는 총 150개다. 이 가운데 57%인 86곳을 퇴직 공무원이 차지했다. 기관별로는 경기연구원, 경기가족여성연구원,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3곳은 고위직 전원이 퇴직 공무원이었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고위직 간부 17명 중 14명(83%)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명 중 3명(75%)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1명 중 14명(67%)이 각각 퇴직 공무원 출신이었다. 이는 곧 도 산하 공공기관이 퇴직 공무원들의 재취업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반증이라고 황 의원은 설명했다. 황 의원은 “우리는 이적을 적폐라고 부른다”고 지적키도 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결과는 공공기관의 채용 기준이 공무원에 지나치게 유리한 반면, 민간인에는 진입장벽이
경기도내에서 학교급식 잔반 등으로 버려지는 비용이 연간 1천600억여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식 단가 3천원 기준, 1일 28만9천여명의 학생에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23일 경기도의회 방재율(더불어민주당·고양2)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2천344개 초·중·고에서 모두 183만명의 학생이 학교급식을 이용했다. 학교급식에 따른 음식물쓰레기(잔반)는 총 5만1천344톤이 발생했다. 학생 1명당 연간 28.0㎏의 잔반을 만든 셈이다. 잔반량은 2015년 27.2㎏, 2016년 27.5㎏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이를 학교급식에 투입되는 식재료비로 환산하면 연간 1천540억원(1㎏당 3천원 기준)에 달한다. 잔반으로 버려지는 식재료비에 잔반처리비용을 더하면 연간 1천605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급식단가 3천원 기준 연간 5천350만명, 급식일수 185일 기준 1일 28만9천189명의 학생에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방 의원은 “급식 잔반을 10%만 줄여도 연간 160억원의 예산을 절약, 이를 일선 학교의 교육할동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급식 잔반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TF팀을
경기도의회가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2018년 한마음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 김원기(민주당·의정부4)·안혜영(민주당·수원11) 부의장, 염종현(부천1) 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10대 도의회 구성 후 처음 개최되는 연찬회에서는 초선 의원을 비롯한 의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얻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체육행사와 어울림 만찬 간담회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여야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은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우리사회에 만연한 각종 폭력의 실태를 파악하며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추진도 점검한다. 송 의장은 “여야가 함께하는 전체의원 연찬회를 열어 상호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만들고,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라며 “연찬회를 통해 도민의 명령이자 시대적 사명인 의회다운 의회,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