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 후보자의 인사청문을 위한 경기도의회 도덕성검증위원회가 16일 구성됐다. 인사청문회는 1·2차로 나눠 오는 17일 도덕성 검증(도덕성검증위), 18일 정책검증(소관 상임위) 절차가 각각 진행된다. 도덕성검증위는 더불어민주당 김미리(남양주1), 김종배(시흥3), 김중식(용인7), 김태형(화성3), 성준모(안산5), 심민자(김포1), 양경석(평택1), 오광덕(광명3), 최종현(비례) 의원, 바른미래당 김지나(비례)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김미리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종배, 김중식(더민주,용인7) 의원이 각각 부위원장에 이날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청년 실업자가 37만이 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도민들에게 일할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교육훈련, 구직연계, 일자리 발굴 등의 막중한 임무를 맡은 경기도일자리단의 대표이사로서 자격이 있는지 도덕적 흠결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9월 출범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일자리센터·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경기도기술학교가 통합된 기관이다. 도민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양질의 직업 알선 및 직업교육 등을 통해 도민에게 다양한 고용
경기도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택시운전원양성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15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기획한 ‘2018년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이다.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는 이날부터 이달말까지 2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경기지장협) 한은정 법인행정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도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과 장애인택시운전원양성사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최종현(민주당·비례)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서는 장애인택시운전원양성사업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방안 등이 논의됐다. 먼저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장애인의 저임금과 근로시간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이경식 한국택시협동조합 전무이사는 택시회사의 시스템 변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2015년 기금사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 9월까지 누적 취업자 141명을 기록중이다. 이 가운데 중증장애를 가진 사람이 51%에 달한다. 반면, 2017년 사고 현황 조사 결과 장애인 근로자의 사고율이 비장애인 근로자에 비해 7.5% 낮아다. 장애인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평화경제추진위원회가 15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남북교류협력 과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경기도 평화협력국 남북교류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계획을 토대한 도와 도의회간 업무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서 김철환(김포3) 의원은 “김포, 고양, 파주 접경인 한강 하구와 관련된 구상이 현재 남북교류 계획에서 소외되고 있어 적극적인 입안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권락용(성남6) 의원은 “물류정책이 향후 철도중심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이에 대한 구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앞서 이화영 부지사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북측과의 협상 내용은 상당 기간 지속해온 대화의 산물”이라며 북측이 다방면의 교류, 특히 경제교류 측면에서 전면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하연기자 lft13@
‘DMZ 세계시민 나눔 캠프’ 2박3일간 열려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 600여명 참가 8개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I AM’ 분쟁지역 아동보호 캠페인 시리아 등 8개 국가 난민캠프 간접 체험 난민아동에 하고 싶은 말 희망트리에 붙여 ‘도전! DMZ 골든벨’ 남북·DMZ·난민·분쟁지역 문제 출제 가족들 열기 후끈… 우승자 캠핑용품 지급 DMZ생태체험교실 평화누리길 걷는 ‘생태탐방로 걷기 행사’ DMZ 역사·자연·문화 해설과 함께 진행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 캠핑의 즐거움 그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캠핑이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에서 펼쳐졌다. 바로 ‘DMZ 세계시민 나눔 캠프’로 12~14일에 이어 오는 19~21일에도 진행된다. 이 캠프는 캠핑의 재미는 물론, 세계시민으로서 평화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DMZ 생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형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월드비전, 네이처 포스트가 주관한 캠프로 매회 150동, 600여명이 참가
앞으로 경기도내 택시회사의 무분별한 택시사납금 인상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김경일(민주·파주3) 의원은 14일 ‘택시요금 인상 후 1년간 사납금 인상 금지’를 핵심으로 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전액관리제의 실시 여부 점검 의무와 함께 택시요금 인상 시점부터 1년간 사납금 인상을 금지하도록 하는게 핵심이다. 전액관리제는 일반택시운송사업자가 운수종사자에게 1일 운송수입금의 전액을 입금 받고, 고정된 월급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다만, 요금 인상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전 사납금의 10% 범위에서 사납금을 인상하도록 하는 도지사의 개선명령 의무 규정을 신설했다. 또 관련 법령의 위반사항 적발 시 법령에 따른 벌점, 과태료, 감차명령 및 사업면허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필요 시 일정 기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 “1994년 관련 법령으로 하루 수입을 업체가 전액관리하고 운수종사자에게는 사실상 월급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지만 하루 수입의 일정액을 회사에 납입하는 불법적 사납금 제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며 “택시요금 인상 때마다 요금인
오는 19일 열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는 이재명 지사의 주요 공약에 대한 검증의 장이 될 전망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가 오는 19일 국감에 앞서 도에 요구한 자료는 총 900여건이다. 이 가운데 이 지사의 주요 공약인 지역화폐와 공공임대주택, 청년배당 등이 다수 포함됐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수술실 CCTV 설치, 건설원가 공개와 표준시장단가 적용 범위 확대 등도 자료 제출이 요구됐다.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의 경우 김영우(포천·가평)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이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경기도-야당 국회의원 정책협의회에서 “행정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도 “경기도정이 도민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야당의 적절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번 국감에서 이 지사에 힘을 실어줄지, 견제 일변도로 갈지 주목된다. 특히 최근 도가 북측과 합의한 남북교류협력사업도 이번 국감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앞서 도는 북측과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개최, 농립복합사업·축산업·양묘사업 추진 등의 6개 교류협력사업에 합의한 바 있다. 도청 공무원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건의안이 경기도의회와 성남시의회에서 잇따라 발의됐다. 1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권락용(더불어민주당·성남6) 의원 등 도의원 82명은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 관련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전체 도의원 142명의 58%(82명)가 건의안에 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안건 발의에는 도의원 10명 이상의 서명이 있으면 된다. 권 의원 등은 건의안에서 “1993년부터 건설이 시작된 5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의 경우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금액의 산술평균으로 정하고 있으나 2004년부터 도입된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은 단순히 감정평가금액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이 이원화돼 시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은 5년 공공임대주택보다 높게 산정되는 불합리한 점과 함께 10년 동안 주택가격의 상승에 따른 높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임차인들이 현재 거주하는 주택을 공급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화가격 산정기준을 5년 공공임대주택의 산정기준과 똑같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정책 발굴 및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한 ‘2018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를 벌인다. 전국 최초로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로 오는 15일부터 28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토론회는 주제를 제안한 도의원이 주관하며 도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된다. 도의회와 시·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정책토론 분야는 ▲학교교육 6건 ▲경제 및 일자리 5건 ▲복지 4건 ▲체육 3건 ▲환경 2건 ▲평생교육·여성·농업·공보·도시계획·지역안전·남북교류·철도교통 각 1건 등이다. 15일부터 22일까지는 도의회에서 16회, 25일부터 31일까지는 12회의 지역현안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사업 발전방안, 경기도형 공유경제 육성방안, 유소년 야구 건전육성방안, 노인일자리 확대 방안 등이다. 또 성남시 MICE 클러스터 개발, 아스콘 공장 대책 찾기,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 노선 이대로 좋은가, 경기도 미세먼지정책-석탄발전소 등도 토론회 주제다. 정책토론회를 기획한 이동현(시흥4) 민주당 정책수석부대표는 “민생정책현안에 대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숙성시켜 정책 발굴 및 제안으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
경기도의회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비영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공공기관과 기업 등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블로그산업협회 등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도의회는 2015년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4개의 SNS 채널을 운영중이다. 또 의정활동 및 조례 제·개정과 생활콘텐츠를 도민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 위해 모션그래픽과 한컷뉴스를 제작하고 있으며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웹툰과 포토툰 등으로 제작해 도민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이야기를 소개하는 도민필진 운영과 의정활동의 스토리텔링 콘텐츠 구성 등은 도의회 SNS가 참여와 소통의 대표 채널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원용 의회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조례와 의정활동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SNS콘텐츠로 제작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가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등 이재명 지사의 역점사업 제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기본소득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들 조례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331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기본소득위 조례안은 이 지사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에 관한 정책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 기본소득위원회를 설치하는 게 핵심이다. 기본소득은 재산, 소득, 노동활동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에 일정액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조례안은 도지사 소속에 기본소득위를 둬 기본소득 정책의 실행계획과 정책조정, 기본소득 관련 사업의 기획·조사·연구·평가, 도민 교육·홍보 등의 사항을 심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위원회는 2명의 공동위원장(도지사 당연직)과 1명의 부위원장을 포함해 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다. 또 분야별 기획재정위, 시민참여위, 지역경제위, 사회복지위 등의 실무위원회도 두도록했다. 실무위원회는 정책자문 및 재정소요 분석, 계층별 의견 수렴, 지역경제 효과 및 사회복지 효과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지역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