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도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홍보대책의 일환으로 페트병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5월 중순부터 생산된 수돗물을 350㎖ PET병에 직접 담아 정수장 견학자 및 각급 공공기관에 무상 공급한다. 이를 위해 수도사업소내에 9천500만원을 투입, 수돗물 병입(PET)공급시설을 일부 설치했으며 5월초에는 모든 시설이 갖춰져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포시 수도사업소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은 우수한 수질로 평가받고 있어 최근 유해 논란을 빚는 일반 생수보다 더 안전하게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돗물 PET병 생산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병입 수돗물 공급을 위해 채수에서 생산까지 최대 2일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생산시설 운용 및 직접생산에 필요한 인력은 자체인력을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특정지역 단수세대 및 재난 재해지역 발생시 수요처에 공급을 위한 비상시 급수용으로도 공급한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3월 라벨 명칭공모를 통해 '수리산수'로 명칭을 확정했으며 앞으로 월 3천병을 생산할 예정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 및 신뢰감을 향상시킬
군포시는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고장 알기 일일 탐방교실'을 실시한다. 탐방교실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현장학습을 위해 시청, 시의회, 수도사업소, 쓰레기 소각장인 환경관리소 등 관내 주요시설과 당정동에 소재한 (주)농심의 생산라인과 오폐수 정화시설 등을 돌아본다. 관내 8개 초교 446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탐방교실은 어린이들의 이동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청 버스를 이용해 일정별로 지정된 학교로 출장해 탐방코스를 순회할 예정이다. 시는 시설견학과 현황 청취 등 탐방을 마친 학교에서 참석학생들을 대상으로 탐방 소감문을 작성해 시에 제출하면 ‘큰시민소식’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회에 걸쳐 10개교 403명을 대상으로 관내 시설을 견학시킨 바 있다.
군포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식과 상식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문화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길러주기 위해 '화니마을 퀴즈짱'이란 타이틀로 초등학생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부터 8월2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48개팀 96명이 재능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퀴즈대회는 청소년들이 우리고장에 대한 근원을 알수 있도록 수학, 지역사회활동, 지역정체성, 시민의식, 기초상식 등을 출제영역으로 구성했다. 또한 매주 화요일 (주)한국케이블안양방송 수원스튜디오에서 공개녹화를 실시하며 녹화된 방송은 주5회씩 방영 할 예정이다.
군포시 산본중심상업지역이 어지럽게 난립한 옥외광고물과 도로 등을 전면 재정비해 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 상권인 산본동 중심상업지역의 옥외광고물을 내년말까지 국제적 수준으로 정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광고물정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옥외광고물 표준 모델과 디자인을 개발한 뒤 중심상업지역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지정,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란한 색상의 대형 옥외광고물을 작고 세련된 형태로 변경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66억원을 들여 중심상가 도로에 분수대와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주변환경을 재정비하는 등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산본 중심상업지역에는 8층 이상 건물 68개동에 1천여개의 업소가 밀집해있으나 업소당 평균 3.8개의 옥외광고물이 난립해 도시미관을 훼손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저보다 훨씬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제가 가진 최소한의 '나눔'을 실천할 뿐입니다" 자신은 심장 판막증으로 병고와 싸우면서도 10년째 경로당, 양로원, 불우이웃 시설, 소년 소녀가장 등을 찾아 공연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참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사랑과 봉사회' 중앙회 김중필(42·군포시 당동)회장. 김 회장이 지역사회에서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된 동기는 10년전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친구가 묵은쌀 20가마를 동사무소에 전달하는 것을 보고난 후부터다. 이에 용기를 얻은 김 회장은 조직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2000년 '사랑과 봉사회'를 창립했다. 이후 김 회장은 서울, 인천, 안산, 여주에 각 지부를 개설, 회원수만 800여명에 이르게 되었으며 그동안 활동 범위도 점점 넓혀져 군부대 및 소년원 위문, 교도소 재소자 위문, 양로원과 장애인 보호시설을 찾아가며 연간 60여회 위문공연을 하고 위문품을 전달해왔다. 경기도 비영리 단체로 등록된 사랑과 봉사회의 숨은 봉사 활동이 알려지면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랑과 봉사회는 오는 27일 군포시에 살고 있는 불우노인 100여명을 모시
‘2005 군포시민대축제’가 지난 24일 시민체육광장에서 국내외 사절단 및 유관단체, 시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 앞서 군포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부대행사 중 아이들이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2005 군포시민대축제’가 23일부터 5월 2일까지 10일간 시민체육광장과 산본 중심상가, 철쭉동산, 양지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철쭉이 온통 거리를 뒤덮은 군포 곳곳에서 올해는 전년보다 더 다채로워진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어린이 과학축제 ‘신나라! 별나라!’, ‘사랑의 편지쓰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마당과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문화행사들로 그득하다. 시청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방문해 가족끼리 혹은 연인이나 친구끼리 짬을 내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행사 첫날인 23일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과 청소년수련관에서 펼쳐지는 남사당놀이패의 길놀이마당으로 축제의 팡파르를 울린다. 이어 가장행렬과 청소년 고적대 퍼레이드와 함께 저녁시간에는 시민체육광장 특별무대에서 빅3 테너(신동호·강무림·김상곤)가 함께하는 군포시프라임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의 공연과 현철, 체리필터 등 인기연예인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밤 10시에는 시민체육광장에서 쏘아올린 600여발의 웅장하고 화려한 꽃불이 약 8분간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튿날인 24일에는 각계인사 및 사회
군포시는 올 11월까지 2주 과정의 여성 자전거 무료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민 자전거 타기 활성화 및 자연사랑 캠페인 전개를 위해 군포시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회장 조장원) 주최로 실시하는 자전거 무료교실은 수리동 옛 보영운수 버스차고지에 마련된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에 2시간씩 강습이 펼쳐진다. 수강생들은 전문강사로부터 주행과 코스연습은 물론 자전거 안전운전, 자가정비요령, 도로교통 상식 등을 교육받게 되며 2주간의 교육을 마치면 시험장에 마련된 주행트랙과 코스 시험을 치른 뒤 합격자에 대해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시는 매 기수별로 20명씩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에 필요한 자전거, 헬멧 및 기본보호대도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힘들이지 않고 살을 뺄 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며 "기회가 없어 자전거를 배우지 못했거나 서툰 여성 모두 참가하여 운동 및 취미 활동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군포시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 (031)395-8945
군포경찰서는 19일 손님들이 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 수십여대를 불법 복제 전문가에게 넘긴 혐의(절도)로 지모(53.D택시 노조위원장)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지씨로부터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불법 복제해 판매한 혐의(장물취득 및 전파법 위반 등)로 이모(37)씨를 함께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씨는 지난해 4월부터 1년여동안 자신이 일하는 회사 동료 운전사 15명에게 '승객들이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가져오면 2만원에 복제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한뒤 동료 운전사들이 가져온 승객 휴대전화 45대를 이씨에게 넘겨 불법 복제토록 한 혐의다. 구속된 이씨는 지씨 등으로부터 넘겨받은 분실 휴대전화 100여대로 일명 '쌍둥이폰'을 만든 뒤 이를 판매하거나 복제 수수료를 받아 6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군포소방서의 미니동물원이 색다른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8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 곁으로 한걸음 다가서기 위해 지난 2003년 미니동물원을 설치했다. 미니동물원은 첫해에는 잘 알려지지않아 시민들의 방문이 다소 적었지만 지난해에는 2만명이상의 많은 시민들이 찾는 등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니동물원은 40여평 규모로 도심에서 접해보기 힘든 물레방아를 설치해 옛 정취를 느끼게 하고 분수대, 공작새등 각종 동물들이 있어 유치원 및 저학년 견학시에는 자연학습장으로,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해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자녀들과 함께온 한 주민은 “집 가까운 곳에 이런 쾌적하고 아늑한 휴식공간이 있어 자녀들이 무척이나 좋아해서 기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김명식 서장은 "앞으로도 주변 환경을 단장해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아와 쉴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