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올해 경기도 효행상 대상과 청소년상 수상자를 연거푸 배출, 효의 도시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군포시는 경기도가 매년 효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시상하는 효행상 대상에 관내 산본1동에 거주하는 김정례(49·여)씨가, 청소년상에 군포고 김준걸(17) 군이 각각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효행대상 수상자 김씨는 반신불수로 거동이 어려운 시모를 매일 직접 목욕시키고 대소변을 받아 오는 등 한결같은 마음으로 25년동안 지극 정성으로 모셔왔다. 김씨는 가훈 ‘참되고 착하고 아름답게’처럼 편찮으신 어르신과 매일 아침 식사를 함께하고 말벗이 되어 주고 있으며혈압기·혈당기 등을 이용, 수시로 건강을 체크해 인슐린주사 및 가벼운 응급조치를 하는 등 간병에도 전문가처럼 대처하고 있다. 또한 틈틈이 아이보기, 전자부품 조립, 폐지모으기 등으로 넉넉하지 않은 살림의 생활비를 마련했으며 이웃 어르신께는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하거나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등 가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을 친 부모처럼 섬기는 것으로 주위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소년상 수상자 김준걸군은 간암으로 투병중인 어머니를 수발하면서 최근 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통해 자신의
군포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수리산 일원에서 노사정 한마음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군포시민연합회와 노동조합 군포시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날 등산대회는 시청 야외공연장을 출발, 수리약수터 입구∼노랑바위 약수터∼산불감시탑∼상연사∼자전거면허시험장을 지나는 4㎞구간에서 열린다. 참가자격은 가족단위 시민, 지역별 향우회, 기업체대표, 노동조합원, 공무원 등 누구나 가능하며 주최측은 산행후 참가자에 대해 중식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 (031)452-3211, 390-0115
군포시는 시민들의 컴퓨터 활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정보화에 앞서갈 수 있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최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2004 시민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55세 이하와 55세이상 2개 분야에 60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55세이하에서 송은경(여·산본2동)씨가, 55세이상에서는 홍혜숙(여·재궁동)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분야별로 우수 2명, 장려 6명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김인갑씨는 72세의 고령에도 적극적인 정보화마인드를 가지고 훌륭한 성적으로 우수상을 차지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입상자에게는 12월 월례조회시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2명에게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 20만원, 장려상 6명에게 3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군포경실련은 15일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이강창(47) 병원장을 군포경실련 공동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포경실련은 이 원장 외에도 곽도, 주성훈씨 등 3명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게 됐다. 신임 이강창 공동대표는 전남 영광출신으로 전남대 의과대학, 원광대 의과대학원 석사과정, 전남대 의과대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하바드의과대학 연구원, 일본 나고야시립대학병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군포시가 내년부터 과학교육을 대폭 강화, '과학문화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할 계획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으로부터 과학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과기부 등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사이언스 포 리더스(Science for leaders)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과학콘서트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과학캠프 및 과학박람회 개최, 과학 쇼 유치, 과학영재반운영, 과학자와의 만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모든 동사무소와 초·중·고등학교에 각각 '생활과학교실'과 '청소년과학탐구반'을 각각 개설, 1개 생활과학교실에 연간 500만원을, 청소년 과학탐구반에 연간 50∼1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과학축전, 과학연극, 과학영상제 등의 과학문화행사와 테마과학관, 과학센터 등 과학문화시설을 적극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4일 과학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기념 및 선포식을 할 예정이다.
인터넷 채팅에서 남성들에게 교통비만 주면 만나주겠다고 속여 수백명으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아챙긴 20대 꽃뱀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14일 인터넷 채팅에서 남성들에게 만나주겠다고 속인뒤 수백명으로 부터 1천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김모(22.여.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초부터 최근까지 친구 K모(22)씨 명의로 인터넷 채팅에 가입한뒤 남성들에게 "교통비만 주면 채팅이 끝난뒤 만나주겠다"고 속여 이모(21)씨 등 248명으로부터 각각 4~5만원씩 모두 1천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군포시는 오는 14일 오전 수리동 용진사 입구 자전거 면허시험장에서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한다. 시와 어린이교통안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 고취와 자전거를 올바르게 타는 법,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어린이를 비롯한 참가를 희망하는 군포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당일 현장에서 받아 작성하면 된다. 시험 참가자들은 이날 길이 200m 규모의 주행트랙과 S자, 직선, 굴절 등의 코스에서 시험을 치르고 합격하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다. 문의 사단법인 어린이교통안전협회 안전운전교통봉사회(011-753-7093)
군포시는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2005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모두 5억9천645만원으로 이중 4억7천여만원은 정기분으로, 나머지 1억1천여만원은 수시분으로 책정됐다. 시는 보조대상 사업별로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중순께 지원단체와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청소년 유해환경정비, 소외계층 자활자립 지원, 시민화합운동전개, 시 이미지 제고사업, 주차질서확립, 깨끗한 거리조성, 하천오염 수질개선, 기초 및 생활질서운동 등을 추진하는 단체다. 그러나 중앙 및 도 단위 단체, 특정 지역 및 정당을 지지하는 단체, 동일사업에 대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 (031)390-0056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 남희)과 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1996년에 창단된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초·중학생들을 단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창작곡 물새알 산새알, 피아노사랑, 꽃집앞에서, 야곱의 축억과 영혼열자, 우리들의 꿈, 아름다운 세상 등의 합창곡이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목소리로 울려퍼진다. 또한 챔버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유령, 세느강의 전경, 터키행진곡과 바이올린 이중주 사랑의 인사, 리베르탕고, 소년소녀합창단과 챔버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는 테너 강항구씨와 피아노 트리오를 전자악기로 전환해 2001년 탄생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전자 현악팀 ‘일렉쿠기’가 특별출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군포시 문화공보과(390-0063),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390-3576)으로 하면 된다.
건설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내 곳곳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에 경기도가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 8개 시민단체가 '시민단체 협의회'를 결성, 시의 공개적인 입장표명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시민단체 협의회는 7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임대주택은 평균 전용면적이 18-22평이고 입주시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의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12만원에 관리비 10여만원 등 월 평균 40여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며 "서민을 위한다며 업체만 배불리려는 졸속 사업"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군포시가 수도권 5개 신도시중 임대주택 비율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6배나 많고 산본신도시 전체 아파트의 28%가 임대주택"이라고 지적하고 "공원 녹지 비율이 분당은 115만평, 일산 112만평인데 반해 산본은 타 시도의 6분의1수준인 19만평에 불과한데도 임대주택을 건설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논리"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군포경실련도 "건교부의 군포지역 임대주택건설을 즉각 철회하고 군포시와 시의회, 지역구 국회의원도 반대 운동에 적극 참여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단체의 이같은 반발은 지난 8월 군포시와 함께 임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