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립여성합창단은 오는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5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여성합창단 외에도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 소프라노 한명성, 메조소프라노 김소영, 테너 유승각, 베이스 이혁기 등과 함께 장신대 남성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축하공연을 한다. 특히 모차르트의 ‘레퀴엠’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구성, 출연진들이 라틴어 원어로 불러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고급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레퀴엠’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종교음악으로 후세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곡이다. 그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해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는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은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전국투어'등 전국에 군포를 알리는 문화 알림이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반대로 그동안 중단됐던 군포시 산본동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재추진된다. 17일 시 에 따르면 시민단체와 경인지방환경청 등이 반대한 스포츠센터 건립계획을 완전히 배제하고 해당 부지에 생태관찰원, 생활체육장, 어린이놀이터, 전시마당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계획안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를 발주하기로 하고 시의회 임시회에 60억원을 배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군포환경관리소(쓰레기소각장)와 수리고등학교 사이 초막골 55만㎡에는 환경체험원, 자연체험원, 하천생태원, 생활체육장 등이 들어선 초막골 근린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당초 초막골근린공원에 수영장, 헬스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스포츠 센터를건립할 방침이었으나 환경훼손을 우려한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과 경인지방환경청의 불가통보로 사업추진을 중단했었다.
군포시는 오는 24일 수리산 산림욕장 피크닉장에서 '수리산 사랑하기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수리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화, 숲이 있는 풍경, 자연보호 활동 광경, 환경과 생명의 존엄성을 담은 작품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 수채화, 크레파스화, 유화 등 3개부분에 대해 총 200여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대회당일 참가자는 그림도구, 화판, 돗자리 등을 개인별로 지참해야 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화지는 시에서 직인 날인 후 일괄 배부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오는 20일까지 각 학교 및 원 별로 일괄 접수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그림그리기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간의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돼 왔으며 지난해에는 1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의 (031)390-0411
저렴한 비용으로 종합병원에 버금가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인병 전문 진료센터가 군포 산본동에 개설돼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94년 산부인과 전문기관으로 개원한 산본 제일병원. 산본 제일병원은 최신 의료시설과 최고의 전문 의료진을 갖춘 부인병 전문 진료센터(원장 조수현·53)를 최근 신축 개원했다. 연면적 1천300평 규모로 지난 6월 개원한 진료센터는 25개 병상, 의사·간호사 등 22명의 전문 의료진에다 복강경 수술장비, 골다공증 검사기, 요실금 방광기능 검사기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비용은 1차 진료기관, 진료는 3차 진료기관'을 기치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진력하고 있다.. 진료센터는 내시경 수술센터를 비롯 요실금 수술·만성골반 통증·유방·갱년기·골다공증·이상자궁출혈·자궁 내막증·불임클리닉 등 모든 부인과 진료는 물론 내과, 진단 방사선과, 마취통증 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 부설 산후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통증 지방 흡입 및 지방 이식 시술을 담당하는 비만 클리닉과 건강 관리 전문 '뉴라이프 건강증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조수현 원장은 "환자가 중심이 되고, 환자가 만족하는, 환자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부부싸움끝에 두 세살바기 자녀 2명을 극약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려다 미수에 그친 비정의 30대 여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14일 두 자녀에게 주사기로 극약을 투여해 살해한 뒤 자신도 동맥을 절단해 자살하려던 이모(35·여)씨를 검거해 살해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남편을 출근시킨 뒤 3살, 2살된 2명의 자녀에게 주사기에 극약을 넣어 주사해 살해한 뒤 자신도 동맥을 절단해 자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남편 김모(36)씨에게 발견돼 병원에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전날 밤 남편과 심하게 다퉜고 평소에도 경제문제로 부부싸움이 잦았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가정불화로 인한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고있으나 주사기로 극약을 투여한 점으로 미뤄 계획된 범행여부 등 자세한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포시 당정동 900여 기업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당정천 복개도로공사가 최근 준공, 개통돼 기업의 물류수송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당정천 복개도로는 금정고가교~당정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간 총 연장 2천354m에 왕복 4차로로 사업비 497억7천200만원을 들여 지난 1993년 착공, 2002년 1천700m 1차 개통에 이어 이번에 잔여구간을 모두 완료했다.
과천·의왕에 이어 군포시 관내 아파트 단지도 단지내 각종 공공시설물의 보수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13일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지방자치단체도 공동주택관리에 필요한 비용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연내에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조례는 일정규모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단지내 도로, 상하수도, 보안등,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등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을 개보수할 경우 소요비용의 일부를 자치 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게 된다. 조례가 제정되면 아파트 입주민은 관리비에 포함된 수선충당금 등을 낼 필요가 없어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아파트단지는 일반 주택가와 달리 자치단체가 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없도록 규정, 형평성 논란을 빚어왔으며 지난해 과천시의 건의로 법이 개정됐다.
군포시는 올해분 종합토지세 7만3천081건 136억2천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8.5% 늘어난 것으로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납세자 분포현황은 10만원 이하가 전체 납세자의 92%인 6만7천411명으로 가장 많고 50만원 미만 4천431명, 50만원 이상 1천239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 종합토지세 과세표준액에 대한 적용비율이 정부의 과표 현실화 추진에 따라 전년대비 3%인상된 39%로 조정돼 인상분이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다음달 4일 시민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올해 시민정보화 교육을 수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민들의 정보마인드 향상과 지속적인 컴퓨터 이용동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PC 활용능력 평가에서 벗어나 인터넷 시대에 상응하는 활용도가 높은 인터넷 정보검색, 문서작성 분야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04년도 정보화교육을 수료한 55세이하 30명과 55세이상 30명으로 구분해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군포시홈페이지(www.gunpo21.net)로 하면 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2명에게 30만원의 시상금이, 우수상 2명에게 20만원의 시상금, 장려상 6명에게 3만원의 시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문의 (031)390-0086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 지난 4일 김윤주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수리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이 시설 확충 요구에 따라 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증축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