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신학기를 맞는 이달 19일까지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선다.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통학로와 주변도로 등이 주 대상지역이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출입문에서 30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경계선 200m 이내 통학로에 대해 집중 정비가 이뤄진다. 구역 밖이라도 학생들 안전에 방해가 되거나 유해환경에 노출된 곳은 정비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이와 함께 통학로 주변 음란 및 퇴폐적인 유해광고물과 보행자 통행이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벽보, 전단, 입간판 등의 불법광고물 단속과 정비를 병행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매년 새 학기가 시작할 때마다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으로 온라인 개학 등학생들이 맘껏 등교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있지만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해 원격수업으로 매울 수 없었던 교육의 가치를 교육의 정상화로 우리 아이들이 차별 없이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12월부터 금년 3월까지 안양시 관내 고정옥외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
군포도시공사가 지난 2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의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가 담긴 사진과 함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대상자를 지명하면 된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의 지명을 받은 원명희 사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도시공사의 원명희 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다음 주자로 한우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재수 군포산업진흥원장, 김지수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지명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한편, 공사는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군포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도화역 에스컬레이터 신규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도화역은 기존에 역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를 비롯한 이용고객들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도화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도화역 2개의 출입구에 총 4대(상·하행)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주용환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장을 비롯해 허종식 국회의원, 김성준 인천시의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순옥 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도화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책임이행과 안전시공을 약속했다. 도화역 에스컬레이터는 올해 3월 설계용역을 거쳐 6월에 시설공사에 착공하고 2021년 12월에 준공 및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수도권광역본부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함께 부담할 예정이며 설치 이후의 운영 및 관리는 수도권광역본부에서 담당하게 된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도화역 에스컬레이터 신규설치를 통해 교통약자를 비롯한 열차 이용고객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유기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군포시가 4일 직원들을 상대로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줌을 활용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 전환 필요성,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과 국내·외 실천사례, 지역중심의 실천모델 창출 방안 등이 다뤄졌다. 강사로 나선 한국환경공단 안성준 차장은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차원의 환경 문제로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한국의 기후변화는 폭염과 한파 등을 국민들이 체감할 정도로 이미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안성준 차장은 “중앙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을 토대로 지자체는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지자체의 주력산업과 인구구조, 지리적 특성 등을 살려서 민간부문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교육은 한대희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한 시장은 평소 “공직사회가 탄소문제, 환경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온 측면이 있다”며, “공직사회부터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등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한국축구 레전드, 송종국을 구단의 어드바이저로 선임했다. 송종국은 유소년 육성 및 스카우팅, 유소년 시스템, 프로 선수 훈련 시스템, 경기력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단의 조언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부산아이파크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송종국은 2002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진출해 활약했다. 이후 수원삼성, 알 샤밥(사우디), 울산현대, 톈진 테다 FC(중국) 등을 거쳤다. 1998 AFC U19 축구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태극마크와 함께 한 송종국은 2000 시드니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07 아시안컵 등에 나서며 대한민국의 부동의 오른쪽 풀백으로 크게 활약했다. 은퇴 이후에는 TV조선 축구해설위원, MBC 축구해설위원, K리그 홍보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그가 K리그 구단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는 것은 처음이다. 송종국은 다양한 해외리그에서의 선수 경험, 두 차례의 월드컵 출전, 해설위원 경험 등 다양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구단의 어드바이저로서 큰 역할을 해내리란 기대다. 송종국 어드바이저는 “K리그 무대에
코로나19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업종에 대해 최대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이 지급된다는 소식이다. 안양시가 3일 총 20억 원 규모의 ‘안양형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키로 하고,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금년도 고용노동부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했거나 코로나19 장기화 속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기준 범위를 벗어나 지원을 받지 못한 업종 종사자와 프리랜서 등이 해당된다. 대상은 ▲영업용 버스 종사자 ▲민간·가정어린이집 ▲예술인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 ▲시 평생교육센터 강사 ▲법인택시 운수 종사자 등 6개 분야이며, 43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시내·마을·학생통학버스 종사자에게 30만원이, 전세버스 종사자에게는 100만원이,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에는 개소당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각각 지급된다. 또한 예술인의 경우 관내 거주민으로서 50만원을 받게 되고, 주민자치와 평생교육원 위촉 강사가 백만 원을 지급받는다. 법인택시 종사자에게는 30만원이 돌아간다. 여기에 해당되거나 기준에 적합하다고 생각될 경우 3주 기간(3월 8∼26일) 안에 시 해당부서별로 신청해야
안양시가 올해 ‘안심식당’ 91개소를 신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글자그대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업소 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및 위생에 보다 철저를 기함에 있어 선제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업소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덜어먹기 도구를 비치하고, 수저관리가 위생적이며 식사문화 개선에 동참하는 업소가 대상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손소독제, 수저통합집 등 업소당 1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209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한 가운데 올해 91개소를 추가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시청(식품안전과/8045-2232) 또는 관할 구청(환경위생과/동안 8045-4327/만안 8045-3312)에서 하면 된다. 안양시외식업지부(만안/449-5914,동안/466-8405)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벌여 매달 안심식당을 지정, 이를 인증하는 스티커를 배부해 부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지정되는 안심식당 업주는 안심식당 요건 뿐 아니라 방역수칙도 잘 준수해야 한다. 시의 지도점검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음이 적발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가 갑자기 사고를 당해 곁을 떠나야한다면 어떻게 될까? 해당 장애인으로서는 감당하기가 힘들 것이다. 안양시가 이런 가정을 위해 3월부터 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에게 병원진료나 입원, 경조사 등 예기치 못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대신해서 장애인을 일시적으로 돌봐주는 서비스다.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장애인과 그 가족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것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안양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운영한다. 장애인 돌봄에 따른 장소는 장애인자립생활 체험홈 유휴공간이 활용되며, 임시 보호자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인력풀에서 제공받는다. 주 5일(월∼금) 동안 운영되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안양에 주소를 둔 장애인으로서 긴급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이면 최소 하루 전 사전 상담(☎444-0440)을 통해 신청, 연 10일(일 8시간 내) 내에서 소정의 이용료(시간당 1000원)를 납부해 이용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보호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선정되는 성실납세자에게 의료비 우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일 군포지샘병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의료비 우대혜택 확대를 통해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되는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군포시에 따르면 매년 선정되는 성실납세자(성실납세자가 개인인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원 포함, 법인인 경우는 소속 임직원 포함)는 군포지샘병원과 원광대산본병원으로부터 기본 종합검진비 20% 할인과 입원 시 비급여대상 본인부담금 10% 우대혜택을 선정일로부터 2년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성실납세자에게 의료비 우대 혜택을 제공해 주신 군포지샘병원과 원광대산본병원의 사회적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납세자를 위한 실질적 우대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자발적인 성실납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는 안전, 교통, 환경, 복지 등을 통합관리 할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의 건립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Think Box(사진)’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당선작‘Think Box’는 ㈜에이플러스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작품이다. ‘Think Box’는 어두운 밤을 안전하게 밝혀주는 청사초롱의 불빛처럼 시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수집하고, 생각하는 공공서비스 공간을 제안했다. 특히 용도에 따른 기능적 배치, 시설별 공간이용의 편의성 우수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시는 동안구청(동안구 비산동 1111번지)의 쉼터공간에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를 증축할 계획이다. 200억원을 들여 내년 1월 중 착공해 2년 후인 202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시설규모는 연면적 6000㎡의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지어지며, 안전·교통·환경·복지 등을 통합관리하는 IoT 공공서비스 거점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시청사의 고질적인 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도(道) 광역 센터로 확대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