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경기도가 도민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1년 1년 19일 기준 군포시 거주시민(거주 외국인 포함) 27만3775명으로, 경기지역화폐와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지급하며, 사용 승인 문자를 받은 후 3개월(시한 : 2021년 6월 30일)안에 주민등록 거주지내 연매출액 10억원 미만의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취약계층(기초연금수령 고령자·장애인연금 수령자·저소득 한부모가정·기초생계급여 수령자 등 2만6400여 명)의 경우 3월 14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되, 거동 불편자나 온라인 미사용 계층은 2월 4일부터 7일까지를 집중방문기간으로 정해 시청 공무원 등이 각 세대를 방문해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급적 설 연휴 이전에 지급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이어 3월 14일까지 일반인을 상대로 온라인으로 신청받을 계획인데, 신청 분산을 위해 2월 28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화 9는 목요일, 5와 0은
군포소방서는 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권장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SNS시민기자단이 지난 1일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아 금년도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21 안양시 SNS시민기자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총 25명이며 사진작가, 유튜버, 관련 학과 대학생 등 다양한 인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안양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정의 다양한 사업과 행사, 지역명소, 훈훈한 미담과 스토리 등을 소개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SNS시민기자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안양시는 지난해 제13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SNS시민기자단이 인근 지자체 시민기자단들과의 교류도 추진해 이웃한 지역의 수범사례와 소식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 이어서는 한국저작권협회 한광수 강사로부터 글쓰기와 저작권 관련 법령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SNS시민기자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정의 희망석인 뉴스와 아름다운 얘깃거리들로 위로를 전하는 전령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출산축하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출산을 앞둔 가정으로서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7월부터 시행한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 금액을 금년부터 20만원으로 증액한다. 지난해까지 10만원 상당이었던 것을 두 배로 늘린 것이다. ‘아이좋아 행복꾸러미’는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대해 다양한 육아용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안양만들기의 일환이다. 특히 이 정책은 안양시민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행복꾸러미 지원 금액이 증가되자 상자를 채울 육아용품도 61종에서 130여 종으로 대폭 늘어난다. 자격은 부부 중 한명이 안양관내 거주해 출생신고 하는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하면 수혜자 등록을 통해 본인 인증문자가 발송되며, 본인인증 문자 수신 후 인터넷사이트(anyangijoa.kr/문의 1644-0319)에서 2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신청한 물품은 기재된 주소지로 1주일 이내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신청자는 출생신고 과정에서 공기청정기, 휴대용 유모차, 카시트 등을 비롯해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이 2020년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일 잘한 의원으로 선정되어 ‘2020년대한민국지방의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의정대상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의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긍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가치와 노력을 평가해 국회의원 13명과 지방의원 5명 그리고 의정활동지원국민대상 2명 등 총 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음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잘못된 관행과 행정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부지런한 의정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오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일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위기가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1년 ‘건강하게 행복누림’ 특화사업 7건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장조림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제공하면서 안부를 묻는 ‘사랑뿜뿜 영양톡톡 장조림’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1일 1만원 상당의 돈까스 쿠폰을 지급하는 ’행복 돈까스 쿠폰‘은 올해 신규 사업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어르신들의 생신날에 자택을 방문해 떡케익 등을 선물하고 주거환경도 청소해주는 ’홀몸 어르신 생신 함께하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들이 제공한 식당쿠폰으로 한부모 가정에 음식을 배달해주는 ’사랑의 쿠폰함‘, 저소득층 아동을 상대로 하는 ’디딤돌 씨앗통장‘, 장애인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영양가득 밑반찬 나눔보듬‘도 있다. 특히 한부모 가정에 빵 등을 제공하는 ’건강누리 베이커리‘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관내 제과점인 ’고재영빵집‘에서 이날 빵과 쿠키를 후원했다. 오금동 관계자는 ”한부모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저소득층 위기가구에 대해 소박하지만 소중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이들이 소외감을 이겨내서 건강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역사회보장협)가 최근 안양시의회 청사에서 금년도 사업계획을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은 안양시의 사회보장 증진에 일조하고, 시민대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관단체와의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는 민관협치 기구다. 민관협력을 구심점으로 지역사회복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694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지역사회보장협 대표는 안양시장이 맡고 있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은 코로나19로 빈곤층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 올해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 민간기관, 시 유관부서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가동하는 가운데 민관합동 워크숍을 열어 복지마인드를 함양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대상 지원 및 확대를 위한 민간협력사업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과 정보교환을 위한 사회복지협 위원 간 모임도 자주 열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로 퍼져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을 더욱 살리기 위해 동 협의체 위원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기부의 날 행사 또한 31개 동의 지역별 특성을 살려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은 지난해에 코로나19 상황에
“길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모두를 위한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실천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는 길이, 넘기 힘든 장벽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군포시와 군포시자립생활센터가 이같은 점을 인식하고, 교통약자 이동문제 개선을 위한 ‘모두의 통행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청년들의 일상을 함께 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프로젝트다. ‘모두의 통행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유모차와 어르신 등 모두의 이용 편의를 위한 경사로다. 특히 이동경사로 앞 주차차량이 휠체어 진입을 막아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제약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경사로 앞 주차방지 디자인을 제작·실행했으며, ‘경사로=교통약자 통행로’임을 적극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도 나섰다. ‘교통약자 통행로’를 눈에 띄게 만들어 주차를 방지한다는 취지로, 교통약자 권익보호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한다는 평범한 사고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군포시와 군포시자립생활센터는 이 프로젝트를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진행해 수리동 가야아파트 내 장애청년
새해에도 안양 곳곳에서 키다리아저씨들의 선행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1월 15일 분당우리교회에서는 저소득층 아동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결식 방지를 위해 아동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티머니카드 2000만원 상당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18일에는 ㈜하나텍에서 덴탈마스크 2만장을, 28일에는 피플엔피플에서 성금 180만원을 안양시에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과 성품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한중친선협회도 기부행렬에 빠지지 않았다. 설날을 앞둔 지난달 28일 아동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3곳에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한 것이다. 한·중 친선협회는 한·중 간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설 및 추석 명절에도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 추석에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연말인 12월에는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각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다음날인 1월 29일에는 LS오토모티브에서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비로 200만원을 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LS오토모티브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기업연대에 소속, 환경정화와 헌혈 등의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함학기 영진교통과 최영인 안양시 기획경제실장이 지난달 27일 각각 500만 원씩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함학기 회장은 2012년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설립 뒤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매년 기부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5600만 원에 달한다. 안양시 최초 지방부이사관(3급)인 최영인 실장은 내부 승진의 기쁨을 지역 사회와 나누고자 미래 인재를 위한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부 천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