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열린콜센터에 대해 시민만족도가 높아졌다. 안양시가 20일 밝힌 지난해 실시한 열린콜센터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콜센터의 만족도는 종합점수 88.1점을 얻어 전년도인 2019년도에 비해 6.3점이 상승했다. 만족도조사는 시의 콜센터를 이용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직원 친절도, 연결의 편의성, 업무의 신속·정확·전문성, 타 시 대비 차별성, 전반적 만족도 등 7개 분야를 가지고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실시됐다. 조사결과 7개 분야의 종합적 만족도가 88.1점으로 나와 2019년 81.8점에 비해 높아졌다. 특히 직원 친절도는 91.8점으로 가장 높았는데 전년보다 8.3점이나 상승 폭을 보였다. 나머지 조사항목 분야도 전보다 향상된 수치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재난지원금 등 각종 민원 전화가 폭증했음에도 맡겨진 업무에 최선을 다한 시 콜센터 직원들에 대해 시민들이 긍정 평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 직영 콜센터로 개소한 안양시 열린 콜센터(☎031-8045-7000)는 14명의 직원이 전화 한 통으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한다는 ‘One Call, One Stop’을 목표로,
안양시가 코로나19 대응에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있다. 안양시는 20일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2주 연장에 발맞춰 당초 17일까지 예정했던 임시선별검사소(이하 임시검사소) 운영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관내 임시검사소는 안양역광장, 삼덕공원, 범계역광장, 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앞 등 네 곳에서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던 시기인 지난해 12월 14일 도내 첫 임시검사소를 설치,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투입해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이어왔다. 보건소 외 추가로 운영된 임시검사소는 20일 0시를 기준으로 그동안 41,241건을 검사해 116명의 숨어 있는 확진자를 찾아내는 등 확산세 차단에 첨병역할을 해내고 있다. 임시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평일은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까지 검사를 실시한다. 중식 및 소독은 만안구 지역(안양역광장, 삼덕공원)이 오후 1시부터, 동안구지역(범계역광장, 종합운동장 빙상장 앞)이 정오부터 각각 한 시간 동안이다. 안양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간단히 검사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시작될 백신접종에 대비해 공공시설 두 곳에 예방접종센
(재)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3일까지 2021년도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신규 교육단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군포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자립거점기관으로써 국고보조금 지원 없이 재단 자체 운영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등 오케스트라 악기의 연주법을 전문교육강사의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2월부터 파트별 악기 교육 및 앙상블교육, 합주 교육 등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1인당 1악기를 무료로 대여해 교육이 진행된다. 재단은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관내 만 10세부터 12세까지 청소년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포함해 총 17명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재단은 서류
청년도시를 표방하는 안양시가 CF를 패러디한 청년정책 영상으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19일 시의 청년정책 세 번째 CF패러디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영화배우 성동일이 출연한 한 샷시제조 전문기업(금강KCC) CF를 패러디한 영상이다. 런닝타임 2분30초 분량으로, 속이 쓰리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안양시의 청년정책을 전해 듣고 속이 뻥 뚫렸다는 설정이다. 촬영과정에서 NG장면이 영상 끝부분에 실려 있기도 하다. 우습기도 하면서 진지함이 묻어나는 이 영상은 공공기관이 제작한 영상은 식상이라는 고정관념도 뒤집을 만하다. 시는 청년정책 CF 첫 편에서 포털사이트 드라마시리즈인 ‘하렘의 남자들’ CF를, 두 번째 편은 보일러 CF(경동 나비엔)를 각각 패러디해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게시한 바 있다. 세편의 영상 모두 원작 CF를 적절히 패러디해 짤막하면서도 임팩트하고, 흥미롭고 호기심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정책을 설명하는 나열식이 아닌 전달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영상이다. 이렇게 제작된 CF영상은 1편과 2편의 편당 조회 수가 1월 현재 4000회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19일 지방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기 위한 ‘지방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되면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추진에 대한 다짐을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의원들은 ‘새로운 지방분권의 시대, 안양시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병일 부의장은 “지방분권 2.0시대를 맞이하여 시민이 주인이 되고 삶의 질이 높아 질 수 있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루기 위해 안양시의회에서도 적극 소통하며 열린 의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2021년에도 ‘공정을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라’는 말과 같이 옳은 마음을 갖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성복임 군포시의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후반기 의회의 문을 열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대면 위주의 현장 활동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난해를 회고했다. 그 중 애로사항이 오롯이 담긴 삶의 현장에 충분히 다가가지 못한 점은 성 의장의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이에 성 의장은 “2021년에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포시의회는 비대면 소통방식으로 각종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대규모 간담회가 아닌, 소규모 간담회를 자주 가지며 시민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더 자세하게 귀 기울여 듣고 반영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의원연구단체를 중심으로 정책 생산에 최선을 다해 군포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성 평등에 대한 활동도 언급했다. 성복임 의장은 “그동안 ‘성 평등’을 꾸준히 강조해온 군포시의회는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이 늘어날 우려가 있어 지난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약 4주간 체불 예방 및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체불청산 기동반’을 편성하여 건설 현장 등에서 집단 체불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해결한다. 또한 휴일과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체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근로감독관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설 명절 전에 체불이 신속히 청산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체불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체불 근로자들이 설날 전에 체당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체당금 지급처리 기간을 한시적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저소득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금리도 한시적으로 0.5%p 인하하여 취약 노동자들의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일시적 경영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융자 이자율을 인하하여 사업주의 자발적인 체불 해결을 유도하고 코로나 19에 따른 사업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주 융자의 1~2분기 원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송민선 지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8일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했다.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양동성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장, 김영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앙봉사관장 등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6명이 참 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십자사는 이재민 구호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많은 역할을 해 왔다”며 인도주의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은 또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십자 회비 모금활동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연중 모금하고 있으며,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집중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회비는 이재민 구호 등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쓰여진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2월 14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이번이 두 번째인 선별검사소 연장 운영은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포함하는 것이며,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 반부터 낮 12시까지다. 검사는 비인두도말 PCR방식으로 실시되며, 군포시 공무원과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경찰과 군부대 인력이 검체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임시선별검사소는 당초 1월 17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설 연휴 상황을 감안해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기간까지 연장했다”며, “검사를 받은 시민께서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수준으로 자택 대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홍보팀(031-390-0061)이나 군포시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31-389-4947~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출신 문학인인 고 文鄕(문향) 김대규 시인(1942년 4월 20일∼2018년 4월)을 기리는 ‘김대규문학관’이 안양에 들어선다. 안양시는 ‘김대규문학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6월 착공 예정에 있다. 김대규문학관이 들어설 곳은 그가 태어난 만안구 안양3동의 삼덕도서관 옆이다. 연면적 845㎡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고인을 기리며 살아생전 작품세계를 감상해보는 전시체험 및 창작공간이 들어서고, 다양한 문학서적을 접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과 열람실이 마련된다. 주민들이 문학작품을 집필하고 토론을 벌이는 세미나실과 수장고, 연구실 그리고 휴식공간도 설치예정으로 있는 등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주민친화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까지 경기도 투자심사 통과와 공공공지를 문화시설로 바꾸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유재산 심의, 건축설계공모 등의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고 김대규 시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학인이자 안양이 낳은 시인이다. 1942년 안양 양지동(현 안양3동)에서 태어나 2018년 작고하기까지 70 평생을 시와 함께 안양사랑으로 한 평생을 걸어왔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