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안성 고속도로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신설 중인 교량 붕괴 사고에 따라 구호차량과 직원, 봉사원을 급파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성시협의회 봉사원 30여 명은 즉석발열식품 120개, 컵라면, 생수, 온수, 커피, 차류, 핫팩 등을 준비해 소방대원, 경찰 등 구조인력과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밖에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재난심리상담가도 현장에서 재난심리 상담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자연재난, 사회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품 지원, 대피소 설치, 심리사회적지지 및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 재난에 맞서 종합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IT 기업 ㈜핌, ㈜휴네시온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25일 시는 박병윤 핌 대표와 조상수 휴네시온 상무가 이날 시청을 방문해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시 망중계솔루션과 원격접속시스템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방식으로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현 부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핌, 휴네시온에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권선지구 내 학교복합시설인 '권선배움마루'가 이날 개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권선배움마루는 미래형 통합학교인 규장초·중학교와 함께 조성된 시설로 HDC현대산업개발㈜가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했다. 연면적 6716.42㎡,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수영장·체육관·시청각실 등을 갖췄다. 수업 시간에는 학생이, 그 외 시간에는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수탁 운영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권선지구의 숙원인 시 최초의 학교복합시설이 완성됐다"며 "학생과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배움마루 옆에는 연면적 1만 6573㎡ 규모의 규장초·중학교가 건립됐다. 유치원 4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교 1학급 등 총 35학급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우신이앤씨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고액기부 프로그램인 RCHC(Red Cross Honors Company)에 가입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적십자 인도주의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유가치를 실현하는 법인(기업)·단체 1억 원 이상 기부 모임이다. 우신이앤씨는 2000년 창립 이래 업계 최초로 '사물 인터넷 기반의 스노우멜팅 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 등 특허를 취득했으며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매달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 김성안 우신이앤씨 대표이사는 "궁극적으로 고객의 행복을 구현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회적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원하는 데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준 우신이앤씨와 김 대표이사께 감사하다"며 "적십자사는 우신이앤씨의 기부 취지에 맞게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기부금을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성-세종간 고속도로에서 교량 연결 작업 중 교각이 무너지며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시공사인 현대 엔지니어링이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전 9시 49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6-9 공사 중인 도로에서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길이 철 구조물 5개가 차례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 엔지니어링은 "당시 시공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모든 노력과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 장비 92대와 인력 172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사고 사망자는 3명이머 작업자 6명이 마비,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성-세종간 고속도로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5일 오전 9시 49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6-9 공사 중인 도로에서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길이 철 구조물 5개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다리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깔리면서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 구조물은 교각 위에 걸쳐 놓은 상판에 설치된 여려 개의 철 빔으로 이날 크레인을 이용해 다른 교각 위에 올려놓던 중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9분쯤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10시 1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전체 길이가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크게 수도권(안성~구리 총 길이 72㎞)과 비수도권(세종~안성 오송지선 포함 62㎞) 구간으로 나눠진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KCC 중앙연구소가 용인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2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 용인시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KCC 중앙연구소로부터 기부금 7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흥구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14억 8000만 원에 달한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관내 사회복지기관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성일 ㈜KCC 중앙연구소 상무는 "이웃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매번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오랜시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준 ㈜KCC 중앙연구소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용인시 내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기관 지원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수원시 보육사업 시행·어린이집 수급 계획,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결정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대표 등 수원시보육정책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2025년 제1회 수원시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연도별 보육계획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신규 어린이집 2개소를 설치하고 시립어린이집 1개소를 이전 신축할 예정이다. 공개모집으로 19개소의 위탁업체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수급 계획'으로 행정동별 보육 수요를 고려해 공급률이 100% 미만인 지역에 인가를 허용하며 보육 인프라의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보육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특히 영유아 보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강화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가 시를 통해 인문학을 배우며 지역 내 여성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5일 시 여성문화공간-휴는 다음 달 4일까지 '행복을 만드는 관계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성인 여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권건일 지금여기인문학당 대표가 '행복한 삶, 관계에서 찾다', '같이(가치) 있는 삶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과 13일 여성문화공간-휴 2층 시나브로에서 개최되며 시에 거주하거나 재직하는 성인 여성이 신청할 수 있다. 회차당 15명씩 모집하고 중복 가능하다며 시 여성문화공간-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여성문화공간-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배울 수 있는 강의"라며 "불확실한 시대에 시민들이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소개하는 스팟영상이 아태총회 누리집에 공개됐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공식 누리집에 공개된 2개의 스팟영상은 각 15초, 30초 분량으로 ITS가 무엇인지, 총회가 언제 어디서 개최되는지 설명한다. 아태총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1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조기 등록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시민이 ITS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등 ITS를 경험하는 프로그램과 버스킹, 플리마켓 등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