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발효됐던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수원시는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많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 작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설예비특보 발효 이후 28일까지 46㎝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전례 없던 폭설이 내리면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시는 비상1단계를 유지하고 각 구청 건설과 등에서 44개 동과 연결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설차량을 가동하며 제설제를 살포 중이다. 경수대로를 비롯한 4차선 이상도로의 제설은 완료된 상태며 영하권 기온으로 인한 결빙 구간 및 제설 필요 구간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제설차량·굴삭기 등 제설 장비 150대, 시청·구청 등 전 직원을 투입해 시 전역에서 제설작업을 펼쳤다. 또 28일 오전 이재준 수원시장은 폭설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제설에 더욱 집중할 것을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는 행정 대전환으로 공직사회 관행을 바꾸고,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지방정부 우수정책 발표를 통해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을 소개했다. 그는 "새빛민원실과 베테랑공무원의 조합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정부·기관·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 '새빛톡톡'을 만들었다"며 "새빛톡톡 가입자 수는 현재 10만 명에 이르고 시민 제안을 비롯한 참여 건수는 70만 건을 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시는 행정혁신, 행정 대전환으로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폭을 넓히고, 시민 중심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대회에서 18개 시군구가 우수정책을 발표했고 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축산농협이 기록적인 폭설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29일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28일 관내 폭설 피해 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주재해 피해현황 및 지원방안 등을 공유했다. 수원축협은 회의를 통해 관내 농가 피해 현황, 피해농가 복구지원 대책, 비상 대응태세 확립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따라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농가 피해 현황 신속 집계, 결빙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 예비비 집행 및 인력 지원을 통한 피해 농가 복구 등 폭설 피해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폭설은 일반 눈보다 3배 가량 무거운 습설로 농가 시설물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며 "조합의 가용자산을 총동원해 폭설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탄생 150주년을 맞은 수원의 대표 독립운동가 임면수(林冕洙, 1874~1930) 선생 생애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마련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수원박물관은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필동 임면수의 생애와 독립운동 :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1910년대 임면수의 만주 지역 독립운동과 객주업, 근대 수원 지역의 자강운동과 필동 임면수, 필동 임면수의 '참마음과 굳은 결심'을 이어가는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임면수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그의 정신을 현대 사회에 어떻게 계승할 수 있을지 탐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874년 6월 10일 수원군 수원면 북수리(현 북수동)에서 태어난 임면수 선생은 독립군을 양성한 독립운동가이자 수원의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한 애국계몽운동가였다. 인재 양성을 위해 수원에 삼일학교를 설립한 교육자이기도 하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다문화가족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던 동아리모임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 시는 지난 28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종강식 '동화 같은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강식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동아리 회원과 센터 직원, 수원시 공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족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시는 다문화가족 7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모임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4월부터 수다네 식당(다국적 음식문화 체험), 가희(가야금 연주 배우기), 그린 어스(환경정화 활동) 등 6개 동아리, 회원 60여 명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다문화가족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동부센터)와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수원센터)가 건강한 조직 문화로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시는 동부센터와 수원센터가 2024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부센터는 비대면 소통을 중심으로 한 조직친화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협력을 바탕으로 팀을 구축한 후 분소 간 연계로 업무의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센터의 경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수평적 소통·협력, 일·가정 양립 등 조직 문화를 만들어 업무 만족도와 조직 운영 성과를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조직 구성원의 만족도는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한 조직문화는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운동복 브랜드 몰든(MALDEN)이 수원시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몰든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1700만 원 상당 의류(티셔츠, 레깅스 등 1200여 벌)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기부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남호 몰든 대표는 "의류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연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남호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시는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 풍수해 대처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상반기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3~8월 빗물받이 5489개소, 지하차도 34개소, 급경사지 23개소, 지방·소하천 31개소, 배수펌프장 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8개소 등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의 침수를 막기 위해 노후 배수펌프를 교체하고,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응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겨울도 철저히 대비하고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다. 전날까지 내린 눈으로 인한 살얼음과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내륙 1~5㎝, 서울·인천·경기 1~3㎝, 서해5도 1㎝ 미만이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5도, ▲성남 -6~5도, ▲과천 -8~4도, ▲안양 -4~3도, ▲광명 -3~4도, ▲군포 -4~3도, ▲의왕 -7~2도, ▲용인 -8~3도, ▲오산 -8~2도, ▲안성 -7~4도, ▲이천 -6~4도, ▲여주 -8~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5~4도, ▲광주 -8~2도, ▲파주 -7~5도, ▲양주 -7~4도, ▲고양 -8~4도, ▲의정부 -8~4도, ▲동두천 -6~5도, ▲연천 -7~4도, ▲포천 -8~3도, ▲가평 -7~4도, ▲남양주 -7~5도, ▲구리 -5~4도, ▲김포 -4~5도, ▲부천 -4~4도, ▲시흥 -7~5도, ▲안산 -5~4도, ▲화성 -4~5도, ▲평택 -6~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
 
								
				2024년의 수원시정과 사업을 돌아보며 업무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시정 및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한 질의가 이어졌던 수원시의회 제38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해 시정의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기초의회로서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고 각 상임위원회는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질의를 이어갔다. 시의회 신청사 건립,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등 현안에 대한 많은 질의가 이뤄졌던 만큼 각 상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 사항 개선을 위해 집행부 감시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민을 위한 송곳질의 이어진 2024 행정사무감사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기획경제위원회, 도시미래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 문화체육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총 6개의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4개 구청, 시 업무국별 관련 과, 보건소·농업기술센터 등 직속기관, 도시안전통합센터·화성사업소 등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4년 이들 기관이 추진했던 사업과 시정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도시미래위원회는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