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생물다양성 조사를 기반으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한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수원시 생물다양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2월까지 수원시정연구원, 동국대학교산합협력단, (주)소프트그래피와 용역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식생·식물·조류·포유류 등 분류군별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한다. 주요 과업은 수원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갱신·주제도 작성, 수원시 우수 비오톱(생물서식공간) 선정·조사, 수원시 특정 생물 조사·이슈 대응 방안 수립, 시민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지원 등이다. 시는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의 비오톱 평가결과 1등급 지역 중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 비오톱을 선정하고 보전 방안을 제시하고 수원청개구리, 떼까마귀, 민물가마우지, 수달 등을 조사·분석해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조사 용역으로 도시 개발,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도시의 생물상 변화를 조사하고 시만의 자연환경 자료를 구축할 것"이라며 "도시 환경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김수미 씨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김 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김 씨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김수미 씨는 드라마 '전원일기'에 일용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또 경기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3도, ▲성남 7~22도, ▲과천 7~23도, ▲안양 10~22도, ▲광명 12~23도, ▲군포 10~23도, ▲의왕 7~21도, ▲용인 6~22도, ▲오산 8~22도, ▲안성 8~22도, ▲이천 6~22도, ▲여주 6~2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7~22도, ▲하남 8~23도, ▲광주 6~21도, ▲파주 6~22도, ▲양주 4~23도, ▲고양 7~22도, ▲의정부 6~23도, ▲동두천 6~22도, ▲연천 5~22도, ▲포천 5~23도, ▲가평 5~22도, ▲남양주 7~23도, ▲구리 8~23도, ▲김포 10~22도, ▲부천 9~22도, ▲시흥 8~23도, ▲안산 8~23도, ▲화성 9~23도, ▲평택 8~2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22도, ▲강화 8~21도, ▲백령도 13~20도, ▲서울 10~2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연화장의 '애도상담 서비스'가 적극행정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4일 수원도시공사는 수원시연화장 '애도상담 서비스'가 수원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서면 예선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합산한 1차 예선 심사,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본선 심사를 거치는데 '애도상담 서비스'는 협업 기관 부문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서비스는 가족 및 지인을 떠나보냈을 때 전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전국 공공 장사시설 최초로 지난 4월부터 시행됐다. 전문 상담은 '마음상담실'이란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되며 일대일이나 집단으로 전문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30여 명의 유가족과 추모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다양한 적극행정을 통해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화성시 기안동과 수원시 오목천동의 경계에 위치한 고금산 일대 공동묘지가 인근 아파트에서 한눈에 보여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지만 공동묘지 이전은 10년 째 감감무소식이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금산 일대 공동묘지는 인근 아파트 단지와 직선거리 약 25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아파트 단지에서 창문을 열고 고금산을 바라보면 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화성시에 따르면 해당 구역 내 아파트에서 고금산 일대 공동묘지가 보여 발생한 민원은 약 10년 전부터 지속되고 있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박형수 씨(65)는 "아파트가 지어지기 전부터 (묘지가) 있었던 것 같지만 창문을 열었을 때 묘지가 한눈에 보이는 건 썩 좋지 않은 것 같다"며 "계속 봐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미연 씨(43)는 "가끔 무섭기도 하고 집에서 바로 보이니까 안 좋다"며 "예전에 (묘지를) 공원으로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직까지 아무 소식도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인근 아파트 가시거리에 위치한 공동묘지가 해당 구역의 집값 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인근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공동묘지가 집 근처에 있으면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안양시에 위치한 '이종구의원'은 비뇨기질환과 피부질환을 진료하는 병원으로 환자의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환자에게 가장 이로운 방향으로 진료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 정형국 이종구의원 원장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긴급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정 원장은 의과대학 재학 시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경험을 언급하며 "학창 시절 장학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나눔으로 되돌려 줄 소중한 기회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눔에 대해 큰 물질적 나눔만이 나눔은 아니라며 경제적으로 많은 기부가 아니더라도 나눈다는 것 자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실천하는 조그만 나눔이 누군가에게 도움 된다면 누군가는 이를 소중한 경험으로 간직해 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도록 결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눔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선한 마음을 전하면 반드시 나눔의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원장은 "작은 정성이 큰 울림이 돼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며 "의사로서 진료에 충실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이웃들
수원중부경찰서가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24일 수원중부서는 관내 8개소에 총 9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중부서는 지난 4월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1인 가구 밀집 지역 CPTED 사업 공모'에 선정돼 팔달구 행궁동 일대 노후주택 밀집 지역에 대해 취약 골목길 조도 개선을 위한 도로표지병과 안심 반사경, 폐쇄회로(CCTV) 안내 조명 등 8종의 방범 시설물을 251개 설치했다. 특히 수원시와 협업으로 장안구 율천동 '성균관대역' 일대 방치된 고가 하부공간에 대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방범CCTV·비상벨 및 벤치 등을 설치하고 보행로를 확충했다. 이밖에 관내 운영 중인 28개 늘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취약한 통학로 4개소를 발굴, 지자체와 협업하여 방범용 CCTV(2개소)와 보안등(2개소)을 추가로 시설물을 설치했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치안문제점을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 주민의 불안 요소들을 하나하나 줄여나가 안전한 수원시를
수원시 장안문거북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다. 24일 시는 장안문거북시장이 25~26일 이틀간 '제11회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개막식, 지역 주민 문화공연,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상인 참여 먹거리 부스, 타로·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 경품 추첨, 중고장터 등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볼거리가 펼쳐진다. 2일 차에는 먹거리·체험 부스와 함께 교복 콘테스트, 아주대학교 학생들이 기획한 MZ브랜드 팝업 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장안문거북시장 특화상품 '장안문 별주' 막걸리 홍보·시음회와 막걸리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장안문거북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라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문거북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에 선정돼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구축하고, 시장특화상품개발, '새숱막축제', '야장', 특화거리 환경디자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는 '제5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24일 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태희 4기 위원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5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비롯해 전문가, 공직자, 수원시의회 의원 등 위원 31명(당연직 5명, 위촉직 26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식을 마친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분야별 2024년 추진사업, 2025년 신규 정책을 보고하고 '수원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위촉식에 참여한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청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시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비난하는 전단이 담긴 북한 오물풍선 낙하물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떨어졌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북한 오물 풍선이 용산 청사 등 공중에서 터져 오물들이 청사 일대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풍선 낙하물에는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이 실려 있었고 손바닥 크기의 대남 전단에는 윤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핵강국을 향해 정권종말 잠꼬대를 한다', '대파 값도 모르는 무지한' 등 문구가 적혔다. 이날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 19일 이후 5일 만이며 지난 5월 말 이후 30번째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오물 풍선 낙하물이 대통령실 경내에 다수 낙하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이 윤 대통령이나 정부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대남 전단을 담은 오물풍선을 날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새벽 시간대에 북한 쓰레기풍선이 공중에서 터져 용산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며 "점검 결과 물체의 위험성이나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동참모본부와 공조하며 지속 모니터링 중에 있다"며 "세부 사항은 쓰레기풍선 관련 사항을 총괄하는 합참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