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가을밤 문화 나들이 ‘10월愛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로 문화향유 기회가 제한됨에 따라 군민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도록 ‘10월愛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10월愛 콘서트’를 전격 취소하는 대신 마련된 것이다. 군은 전쟁박물관 옆 공영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오는 10월 30일과 31일, 11월 6일과 15일 총 4회에 걸쳐 수준 높은 영화를 상영한다. 토요일에는 가을밤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영화인 ‘코다’를, 일요일 밤에는 200만 극장 관객을 돌파한 ‘싱크홀’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선착순 사전예약이며 1차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차 접수기간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회당 90대까지 예약이 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약은 군 문화관광과(☎010-8438-5561)로 관람일과 차량번호, 예약자 성함을 문자로 남기면 된다. 선정된 차량은 상영 당일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유천호
인천시는 지난 15일 매출 1조 클럽 가입 기업으로 자율주행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엠씨넥스(대표이사 민동욱)와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 및 인천 미래차 부품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박남춘 시장과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현재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엠씨넥스를 송도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하고 시와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 협력 등을 통해 인천 미래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인천시민 채용우대 등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기업 엠씨넥스가 인천에 투자하기로 결정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인천의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발전에 많은 보탬이 돼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미래차산업이 인천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엠씨넥스는 본사와 연구소를 내년 상반기까지 송도경제자유구역(7공구)으로 이전하고, 자율주행 분야의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엠씨넥스는 모바일 카메라 모듈, 생체인식 센
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29일까지 ‘2021년도 자랑스런 강화인상’ 대상자를 추천 접수한다. 자랑스런 강화인상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 발전은 물론 군정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역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군민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은 애향봉사, 모범가정, 문화예술, 지역경제, 체육진흥, 교육연구 6개 부문이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 1인 혹은 1개 단체로 하되 추천된 수상 후보자가 없거나 심사 결과 공적내용이 미흡한 경우에는 시상하지 않도록 돼 있다. 시상식은 12월 중 있을 예정이다. 1996년 첫 시행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랑스런 강화인으로 선정된 개인은 40명이며, 단체는 4곳이다. 강화군립합창단, 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 및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등이 포함돼 있다. 접수는 29일까지 군 행정과에서 받는다.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명의로 할 수 있으며, 일반 군민이 추천을 원할 경우 지역 군민 5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 신성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식은 군 홈페이지에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행정팀(☎032-930-36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에 15일 공고했다.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공립 31과목 352명, 사립 11과목 24명 등 모두 376명이다. 공립 선발에는 연륙교가 없는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 덕적도, 주문도 내 중·고등학교에서 순회하며 8년 간 근무하는 지역구분모집 9명과 장애구분모집 26명이 포함됐다. 특히 26개 중등교과에서 과목별로 장애인 최대 선발 가능인원을 설정해 장애구분모집 총정원 내에서 선발하는 ‘장애구분모집 총정원제’를 올해 처음 시행한다. 중등 사립학교 위탁시험은 각 학교법인의 시행공고에 따라 1차 시험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합격자로 선발하며 2차 시험 등 최종합격자 결정은 각 학교법인에서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며 시교육청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ice.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등임용지원실(☎032-4208-317, 318, 31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5일로 개청 18주년을 맞았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3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지정돼 같은 해 10월 문을 연 인천경제청은 지난 18년 동안 갯벌이라는 ‘무(無)’에서 글로벌 도시라는 ‘유(有)’를 만들면서 많은 성과를 거둬 도시개발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지난 2003년 이후 올해 9월말까지 신고기준 외국인 직접투자 누적액은 총 134억 8600만 달러를 기록, 전국 9개 FEZ 총액 186억 6400만 달러의 절반이 훨씬 넘는 72.2%를 차지, 투자유치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존 투자자에 대한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송도 콜드체인클러스터에 투자한 미국의 펀드매니지먼트 기업 EMP벨스타의 3억 달러 증액 투자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투자한 미국의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의 2억 달러 조기투자 등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며 코로나19 파고를 순조롭게 넘고 있다. 또 지난 2003년 2만 5000명에 불과했던 IFEZ의 인구는 올해 9월말 현재 40만 3102명(
인천시의회 조광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열린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2030 인천 미래이음 핵심정책 발표’에 따른 인천형 미래선도 산업단지 구현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도시공사의 사업범위를 확대해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인천도시공사 사업에 기존 ‘주택사업’ 및 ‘토지사업’ 범위 내에서 ‘일반 및 국가산업단지 개조’, ‘항공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인천시는 도심항공교통(UAM), 파브(PAV)산업 등 미래 산업 육성할 수 있는 도시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돼 미래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조광휘 의원은 “이번 조례를 계기로 인천시가 미래형 도시기반시설을 마련하는 등 인천의 미래 산업육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인천시의회도 시와 협력해 세계적 추세인 도심항공교통 및 PAV산업 등 디지털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지역 녹색어머니연합회 위상 강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교육위원장실에서 임지훈 위원장을 비롯해 서정호 부위원장, 이오상 의원,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 각 기구별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역의 학교 등·하굣길 교통지도와 통학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자처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는 인천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등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으며 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 관계기관의 시민교육인력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안전리더’를 선발해 교통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임지훈 위원장은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는 사시사철 밤낮으로 진심어린 교통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영원한 수호천사로 통하고 있다”며 “점점 위축돼 가는 단체의 위상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녹색어머니중앙회는 경찰청 소속 사단법인으로 지난 1969년 ‘자모교통 지도반’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출범했다. 이어 1971년 ‘녹색어머니회’라는 공식명
인천시가 강화 망향배 시범운항을 통해 실향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남북이 함께할 평화와 번영에 대한 밝은 미래를 그린다. 인천시는 통일부와 공동으로 실향민 어르신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이산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앞으로 한강하구에 정전협정에서 보장된 자유로운 민간항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화 망향(望鄕)배 시범운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4~15일 이틀간 진행되는 시범운항에는 인천에 거주하는 실향민 어르신 각 25명 가량이 참가해 강화 석모도(석포리 선착장)를 출발, 그 동안 배를 통한 접근이 통제됐던 교동대교 인근 수역까지 이동한다. 14일 운항에는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및 최영준 통일부 차관,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하면서 망향배 시범운항’을 축하하고 참석한 실향민 어르신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운항하는 동안 선상에서는 이시우 사진가의 ‘한강하구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선상 해설과 최경만 피리명인 및 유지숙 서도소리 명창의 공연, 참가자들이 함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평화의 바람개비’ 돌리기 행사도 펼쳐진다. 모든 운항 과정은 유튜브로 중계된다.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검색창에 ‘강화 망향배 운항’을 검색하면 실시간으
인천시 강화군은 기존 갑룡공원을 확장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갑룡 어린이공원’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기존 갑룡공원 인접 7051㎡ 부지에 사업비 58억여 원을 투입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를 위한 놀이·휴게·녹색공간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6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어린이들의 설문 결과를 반영해 놀이공간에는 그물놀이, 6인용 그네, 경사오름 등이 설치되고 휴게공간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미러폰드와 다양한 형태의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들을 위한 전용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녹색공간에는 산책로, 야외운동기구 등이 설치된다. 한편 갑룡공원은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갑곳리 441-1번지 일대 1만 2154㎡ 규모로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개장했다. 문화광장, 야외스탠드, 물놀이 놀이터, 산수원 폭포, 다목적 운동공간,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늘 푸른 소나무, 버드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을 충분히 심어 숲 속 정원에서 군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천호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문화적, 정서적 풍요로움을 느끼며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인천가석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인 ‘가온관’ 개관식을 찾아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지훈 위원장, 서정호 부위원장, 김진규·김종인 의원 등 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서부교육지원청 임단철 교육장, 이재현 서구청장, 정영신 서구의원,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임 위원장 등 교육위원들은 행사에 앞서 가석초 도서관과 보건실 등 학생 교육공간을 살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위원회 차원의 지속적 지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학교 다목적강당 가온관은 6학급 규모의 병설유치원(1층), 300석 규모의 식당과 급식실(2층), 문화예술체육 공간인 다목적강당(3층) 등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 소통공간으로 구성됐다. 임지훈 위원장은 “인천가석초교 다목적강당은 학교·교육청·지자체와 마을을 하나로 연결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