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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매출 1조 규모 자율주행기술선도기업 유치 성공

 인천시는 지난 15일 매출 1조 클럽 가입 기업으로 자율주행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엠씨넥스(대표이사 민동욱)와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 및 인천 미래차 부품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박남춘 시장과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현재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엠씨넥스를 송도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하고 시와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 협력 등을 통해 인천 미래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인천시민 채용우대 등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기업 엠씨넥스가 인천에 투자하기로 결정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인천의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발전에 많은 보탬이 돼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미래차산업이 인천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엠씨넥스는 본사와 연구소를 내년 상반기까지 송도경제자유구역(7공구)으로 이전하고, 자율주행 분야의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엠씨넥스는 모바일 카메라 모듈, 생체인식 센서, 차량용 카메라 등의 전장품을 포함한 영상센싱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자율행기술 선도기업으로 2020년 기준 1조 3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코스피 상장기업이다.

 

특히 자율주행기술 등에 활용되는 차량용 카메라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5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생체인식 기술 센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바이오·인공지능·로봇·미래차 등 미래산업의 요람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는 인천이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사업 확장에 용이하고, 관련 기업과의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 창출의 최적지로 판단돼 장고 끝에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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