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사진)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황금종려상 수상은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다.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칸·베를린·베네치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베네치아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7년 만이다. 칸 영화제 본상 수상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받은 뒤 9년 만이다. 봉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셀린 시아마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 등 21개 작품 가운데 최고 작품상을 받았다. 봉 감독은 “프랑스어 연설은 준비 못 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며 “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이 오는 3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신한류 대표 콘텐츠인 웹툰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2019 세계웹툰포럼’을 개최한다. 만화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코트라)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세계웹툰포럼은 ASIA-EU 카툰커넥션(애니메이션·웹툰 기업 간(B2B) 수출상담회)과 연계 개최돼 웹툰 수출·투자 상담회, 애니메이션 컨퍼런스, 기업 피칭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만화가 및 콘텐츠 업계 전문가를 7인이 강연자로 나서 전 세계적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만화 시장 흐름 속 신기술과 접목해 진화하는 웹툰, 그리고 글로벌 웹툰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국가별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현재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화두를 던진다. 포럼은 네이버 인기 웹툰 ‘가우스전자’ 곽백수 작가의 ‘웹툰의 현재와 미래’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신기술 웹툰’, ‘해외 웹툰 플랫폼 현황
30·31일 경기필하모닉 연주회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과 3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시리즈IX ‘베토벤 & 브람스 ’를 진행한다.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현재 경기필은 2년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이번 5월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숨겨진 걸작 베토벤 3중 협주곡을 선보인다. 베토벤 3중 협주곡은 당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며, 걸작이라고 평가받기도 힘들었다. 물론 베토벤이라는 역사상 가장 위한 작곡가에 대해 우리의 기대치가 워낙 높으며, 같은 시기에 작곡한 ‘영웅 교향곡’과 같은 거대한 작품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많은 연주자들이 즐겨 연주하며, 많은 대중들도 곡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이런 맥락에서 경기필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 역시 그만의 베토벤 3중 협주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섬세하고 유려한 음색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과 중후하고 다이내믹한 음악의 첼리스트 송영훈, 그리고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한 터치의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출연하여 곡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관절염 모임’을 개최한다. 2011년에 이어 아홉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모임은 관절염 환자 및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 이날 모임은 서창희 류마티스내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골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류마티스 관절염의 약물 치료(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관절염과 운동(류마티스내과 이지현 간호사) 순서로 강의를 진행한다. 관절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이번 모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문의: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031-219-5156) /정민수기자 jms@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5월이 되면 어김없이 울려 퍼지는 노래인데도 가정의 달 5월은 한 편으로 가정 파괴의 달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장들에게는 힘든 달이다. 한주는 아이들에게 시달리고 다음주는 어버이날 챙기고 다음주는 스승의날, 거기에 결혼식이라도 3~4번 끼어 있으면 순식간에 봄이 어디 갔나 싶게 지나가 버린다. 여름이 오는 5월 건강 어떻게 챙길까?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5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우리몸에서 면역력을 담당하고 있는 백혈구는 체온이 1도 올라갈 때 그 활동이 5배가량 활발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반대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가까이 떨어진다고 한다. 인체가 겨울 내내 움츠렸던 근육과 인대가 따뜻한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호르몬 중추신경에 미치는 자극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한 데 이 때 근육이 이완되면서 느껴지는 나른한 느낌이 피로로 느껴진다. 또한 봄에 활동량은 늘어났는데 겨울동안 충분한 영양물질의 섭취가 부족한 상태로 혹시 봄에 과도한 다이어트라도 하기 시작했다면 영양불균형이 올 수도 있다. 영양불균형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
KT 위즈가 마법같은 뒤집기 승리로 창단 후 처음으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스윕을 달성했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0-2로 뒤진 9회말 황재균의 동점 2루타에 이어 10회 1사 만루에서 송민섭의 끝내기 좌전 적시타를 앞세워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올 시즌 두번째로 4연승을 질주하며 22승29패로 7위를 유지했다. 6위 한화 이글스(22승27패)와의 승차는 1경기 차로 좁혀졌다. 2013년 창단해 2015년 1군 무대에 뛰어든 KT가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전날까지 통산 전적에서 두산에 21승 48패로 절대 열세였고 올 시즌 첫 3연전 맞대결에서도 3전 전패를 기록했지만 이번 3연전에서 스윕을 달성하며 시즌 전적 3승3패의 균형을 맞췄다. KT는 1회초 선발 금민철이 2사 후 급격하게 흔들리며 선취점을 내줬다. 두산 선두타자 류지혁과 호세 페르난데스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한 금민철은 박건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김재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KT는 0-1로 뒤진 2사 1루에서 김재환의 안타와
‘스포츠 꿈나무들의 잔치’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개최지인 익산시를 비롯해 전북 14개 시·군에서 50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중학교 선수 1만7천234명이 출전해 36개 종목(초등부 21개 종목·중등부 3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대회 일정상 23일부터 진행되는 축구와 24일 시작하는 야구, 테니스, 농구, 핸드볼, 복싱, 하키, 철인 3종 등 8개 종목은 사전 경기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는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일 개최를 최소화했고, 종목별 경기장은 경기 하루 전에 개방되도록 했으며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시도별 종합시상과 메달 집계는 하지 않는다. 지난해 금 69개, 은 56개, 동메달 80개 등 총 20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공식집계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서울시에 금메달 수(79개)는 물론 총 메달 수(210개)에서도 뒤지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던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1천262명(선수 884명, 임원 37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체육웅도’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선
의정부 회룡중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념해 올해 처음 생긴 2019 초·중·고 전국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5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회룡중은 23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청소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여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서울 수명중을 5-3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회룡중은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여자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됐다. 스킵 강보배와 리드 이유선, 세컨 박한별, 서드 안소현으로 팀을 이룬 회룡중은 이날 1엔드에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선공으로 시작된 2엔드를 실점없이 마치며 1-0 리드를 지킨 회룡중은 3엔드드 1점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공으로 시작한 4엔드에 1점을 따내 2-1로 다시 앞서간 회룡중은 수명중이 후공을 잡은 5엔드에 귀중한 1점을 따내며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회룡중은 6엔드에서도 수명중의 후공을 무색하게 하며 2점을 빼앗아 5-1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회룡중은 7엔드에 2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마지막 8엔드에 스톤 1개를 남고두고 수명중이 패배를 인정하는 악수
안산시가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첫 날 선두로 나섰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안산시는 23일 안산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오후 5시30분 기준 금 10개, 은 7개, 동메달 2개 등 총 19개의 메달과 1만7천545.48점을 획득해 부천시(금 9·은 7·동 7, 1만5천793.6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수원시는 금 4개, 은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로 1만4천42.40점을 획득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안산시는 보치아에서 정성준이 BC1(뇌성마비) 개인전, 정소영이 BC2(뇌성마비) 개인전에서 각각 우승한 뒤 BC1·2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고 장성육과 최예진도 BC4(절단 및 기타장애) 개인전 및 2인조 페어와 BC3(뇌성마비) 개인전 및 2인조 페어에서 나란히 우승해 2관왕 대열에 합류하는 등 보치아에서만 금 7개,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또 부천시는 이우복과 고미양이 볼링 여자 TPB1(척수장애) 개인전 및 2인조 전, 여자 TPB2~3(시각장애) 개인전 및 2인조전에서 각각 우승해 나란히 2관왕에 오르고 육상 트랙 남자 T12~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사무총장 이규민)이 공공기관 최초로 K리그 그라운드 공인인증을 취득했다. 수원월드컵재단은 지난 3월 잦은 사용으로 노후화된 인조2구장의 인조잔디 교체공사와 함께 진입로 및 주변시설 개선공사를 완료해 K리그 그라운드 공인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취득한 K- GT1은 매우 우수한 인조잔디시스템을 갖은 구장에 수여되는 것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구성한 공인위원회가 지난 4월 서류심사, 품질테스트, 현장실사를 통해 인증절차가 이루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추진하는 K리그 그라운드 공인제도는 프로축구 경기와 높은 수준의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적합한 인조잔디를 설치한 그라운드에 대해서 품질테스트 17개 항목, 그라운드필드테스트 8개 항목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