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024 신한 SOL뱅크 KBO올스타전에서 베스트12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KBO는 17일 KBO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와 함께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드림팀과 나눔팀 베스트12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드림 올스타(kt 위즈·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와 나눔 올스타(KIA·LG 트윈스·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로 나눠 진행되는 올 시즌 올스타전에서 kt 소속 선수 중 각 포지션 투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kt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박병호가 올스타 투표에서 1루수 부문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 시즌에는 포지션 별 1위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kt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강백호가 팬 투표 70만 9113표, 선수단 투표 150표로 총점 29.35점으로 구자욱(삼성32.56점)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선발투수와 중간투수 후보에 올랐던 웨스 벤자민과 김민수는 총점 8.06점가 8.84점으로 5명의 후보 중 나란히 최하위에 머물렀고 마무리투수에서는 박영현이 총점 17.01점으로 3위에 머물렀
프로야구에서 야수의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인한 주루방해 행위 여부가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된다. KBO는 17일 “제3차 실행위원회에서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주자의 주로를 몸으로 막는 행위에 대한 규정 보완을 논의했으며, 수비하는 야수가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주자의 주로를 막는 경우 적극적으로 주루방해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명백한 아웃 타이밍 상황은 제외된다. 판정과 더불어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에도 추가돼 루상에서 아웃, 세이프 비디오 판독 시 야수의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인한 주루방해 여부도 포함하기로 했다. KBO는 이와 같은 실행위원회의 주루방해 판정 관련 결정사항에 대해 각 구단에 안내를 마쳤으며 앞으로 선수 보호와 판정의 일관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규정 보완 등의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주루방해 플레이는 지난 4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문제가 됐다. 당시 두산 이유찬은 1-0으로 앞선 9회초 공격 1사 1루에서 1루 주자로 나서 도루를 감행했고 NC 유격수 김주원이 무릎으로 베이스 상당 부분을 막은 채 태그했다. 2루심 이용혁 심판은 김주원의
프로야구 kt 위즈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에 인기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뜬다. kt는 오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힙합그룹 에픽하이를 초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에픽하이의 멤버들은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미쓰라가 시구자, 투컷이 시타자로 나서고 팀의 리더인 타블로는 심판 역할을 맡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 팬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롯데와의 주중 첫 경기인 18일에는 지니TV 파본자들의 MC 김민아가 시구를 하고, ‘신한은행 브랜드데이’로 진행될 20일 경기에는 신한은행 광교상현금융센터 장래갑 수석과 정범채 센터장이 시구와 시타 행사에 참석한다. 이밖에 19일 경기는 ‘도루코 스폰서데이’로 진행되며 이벤트부스 방문 선물 증정행사와 도루코와 함께하는 이닝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한편 kt는 롯데와 주중 3연전 기간 동안 송원중, 수일여중, 삼일중 등 수원 소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산업 관련 직업 교육을 실시한다.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가 교육을 밭아 진행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위즈파크 1일 장내 아나운서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꼴찌 안산 그리너스FC를 꺾고 리그 4위로 도약했다. 김포는 1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안산과 홈 경기에서 전반45분 터진 플라나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승 3무 5패, 승점 24점이 된 김포는 5위 부산 아이파크, 6위 수원 삼성(이상 승점 21점·6승 3무 7패·다득점 차) 등을 따돌리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지난 달 3연승을 달리다가 이달 1일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주춤했던 김포는 이날 승리로 선두권 추격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김포는 이날 루이스와 플라나를 최전방에 세우고 서재민, 허동호, 이현규, 최재훈, 임준우로 중원을 구성했으며 박경록, 이용혁, 김원균으로 스리백을 세우는 3-5-2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고정운 김포 감독은 오는 19일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29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대비하기 위해 수비수 이용혁을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시킨 것을 비롯해 허동호, 이현규 등 젊은 자원을 투입하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반 초반부터 안산을 강하게 압박한 김포
‘한국 여자 근대5종 간판’ 김선우(경기도청)가 2024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선우는 16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성 계주에서 서창완(국군체육부대)과 팀을 이뤄 합계 1116점으로 이스마일 마락-엘젠디 모하메드 조(이집트·1110점)와 퍼로나스 티타스-아도마이티테 엘즈비에타 조(리투아니아·1105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선우는 대회 첫 날 성승민(한국체대)과 출전한 여자 계주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계주와 여자 개인전, 혼성 계주까지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5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김선우와 서창완은 이날 펜싱에서 232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수영에서는 313점으로 2위에 올랐고 레이저 런(사격+육상)에서도 571점으로 2위에 자리하며 합계 1110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서창완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출전한 남자 계주에서 1위에 오른 뒤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근대5종은 이번 대회에서 2017년과 20
프로야구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에 스윕패를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시즌 12차전에서 산발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1-3으로 패했다. 4연패를 당하며 28승 1무 41패, 승률 0.406이 된 kt는 꼴찌 키움 히어로즈(승률 0.397·27승 41패)에 0.5경기 차로 쫒기게 됐다. kt 선발 한차현은 1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으로 2실점하며 시즌 3패째를 당했고 타선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kt 타자 중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1회초 KIA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김도영을 3루수 파울플라이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는 듯 했다. 그러나 선발 한차현이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우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kt는 2회에도 최원준, 한준수의 연속 볼넷에 이어 박찬호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말 안현민의 몸에 맞는 볼 이후 상대 폭투와 신본기의 중견수 플라이로 1사 3루를 만든 뒤 배정대가 삼진으로
경기도가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서 금메달 12개 등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수영,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파라트라이애슬론, 스크린골프, 조정, 낚시 등 10개 종목이 열린 이번 대회에 1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13개, 은 9개, 동메달 5개 등 총 2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고 16일 밝혔다. 배드민턴 강진용-이장우 조는 남자복식(휠체어통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혼성 4인조(휠체어통합)에서도 구종근, 정선영과 팀을 이뤄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고 박민재-곽종일 조는 남자복식(IDD통합)에서 1위에 오른 뒤 정태규, 김승미가 가세한 혼성복식(IDD통합)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탁구 여자복식(스탠딩)에서는 한명화-이명란 조가 우승했고 스크린골프 남녀통합(지체뇌병변부)에서는 김용선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정에서는 남녀 500m 개인전(지적장애) 이환희와 이단비, 여자 500m 개인전(시각장애) 최유하영, 남녀 500m 어울림단체(지적+비장애) 김성진-박창현 조와 윤희재-권예지 조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경기도는 좌식배구 여자부에서
박재연(경기체고)이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재연은 1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4m70을 넘어 조성우(부산체고·4m60)와 이민찬(경기체고·4m2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800m 결승에서는 정서진(남양주G스포츠클럽)이 2분27초10의 기록으로 서한울(세종중·2분31초66)과 김희비(전남체중·2분33초56)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은찬(파주 문산수억중)이 15초48로 임경민(부천 계남중·15초99)과 홍준혁(부천 부곡중·17초35)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남녀고등부 10㎞ 경보에서는 김예훈(경기체고)과 남재은(광명 충현고)이 46분33초와 1시간03분24초로 서범수(경북체고·43분44초)와 이예서(충남체고·57분14초)에 이어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800m에서는 최대한(안산 시곡중)이 2분08초04로 박지민(경남 함양중·2분06초3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고부 세단뛰기에서는 김민서(충현고)와 이소현(파주 문산수억고)이 11m35와 11m33으로 서예지(전남 광양하이텍고·11m92)에 이어 2위와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5G’가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청은 16일 의정부시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2024~202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8일째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강원 강릉시청을 10-4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경기도청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예선 풀리그에서 5승 2패로 강릉시청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으로 예선 1위 강원 춘천시청(6승 1패)과 강릉시청에 이어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15일 열린 여자부 페이지 게임에서 예선 4위 서울시청을 10-2로 대파한 경기도청은 역시 페이지 게임에서 예선 1위 춘천시청에 7-4로 진 강릉시청과 준결승전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강릉시청과 리턴매치에서 1엔드와 2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든 뒤 3엔드에 먼저 2점을 내줬다. 4엔드에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경기도청은 5엔드에 2점을 내줘 2-4로 끌려갔지만 6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는 빅 엔드를 만들며 단숨에 6-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강릉시청이 후공을 잡은
최근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사령탑 교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고도 또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수원은 15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경남FC와 방문경기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4연승 후 무승부를 기록, 4승 1무로 염기훈 전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 등 상승세를 타던 수원은 5월 5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며 추락해 결국 감독이 사퇴했다. 수원은 6월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변성환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1-1로 비겨 간신히 연패에서 벗어난 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변성환 호의 첫 승을 노렸지만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 결정력 부족에 골운까지 따르지 않아 경남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포함해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을 기록하며 6승 3무 7패, 승점 21점으로 중위권을 유지했다. 리그 3위 서울 이랜드(승점 25점·7승 4무 4패)와는 승점 4점 차고 리그 선두 FC안양(승점 30점·9승 3무 3패)과는 승점 9점 차다. 지난달 31일 변성환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한 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