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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 KIA에 스윕패

KIA에 1-3 패배…4연패 수렁
꼴찌 키움에 0.5경기 차 쫒겨

 

프로야구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에 스윕패를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시즌 12차전에서 산발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1-3으로 패했다.


4연패를 당하며 28승 1무 41패, 승률 0.406이 된 kt는 꼴찌 키움 히어로즈(승률 0.397·27승 41패)에 0.5경기 차로 쫒기게 됐다.


kt 선발 한차현은 1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으로 2실점하며 시즌 3패째를 당했고 타선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kt 타자 중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1회초 KIA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김도영을 3루수 파울플라이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는 듯 했다.


그러나 선발 한차현이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우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kt는 2회에도 최원준, 한준수의 연속 볼넷에 이어 박찬호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말 안현민의 몸에 맞는 볼 이후 상대 폭투와 신본기의 중견수 플라이로 1사 3루를 만든 뒤 배정대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로하스가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KIA 선발 황동하의 4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1-2로 추격했다.


하지만 kt는 이후 황동하, 곽도규, 장현식, 전상현, 최지민,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KIA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고 9회초 김도영에게 우중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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