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서(김포 금파중)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노윤서는 26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육상 여자 15세 이하부 200m 결승에서 24초63의 기록으로 우승한 뒤 여자 15세부 1600m 계주에서도 경기선발이 3분56초86으로 1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서며 3관왕이 됐다. 또 나주시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여자 12세부에서는 전날 3000m 포인트경기 1위(13점) 강예슬(팀에스)이 1000m 결승에서 1분43초012로 우승한 뒤 3000m 계주에서도 경기선발이 4분36초571로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육상 남자 15세부 김시후(부천 부곡중)는 400m와 1600m 계주에서 우승했고 여자 15세부 김정아(가평중)와 이수빈, 이승서(이상 시흥 신천중), 김가윤(광주 경안중), 윤예은(안산 와동중)도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롤러 여자 12세부 송예은(더에이치)은 500m+D와 3000m 계주에서 우승해 2관왕이 됐고 여자 15세부 박채은(팀에스)도 500m+D와 1000m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밖에 레슬링 남자 15세부 55kg급 결승에서는 조영준(수원 수성중)이 조재범
“2년 후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5일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자 15세 이하부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84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종전 28초00)을 세우며 박서연(서울 덕산중30초29)과 김응빈(경기체중30초3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한 김승원(용인 구성중)의 소감이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인 김승원은 지난 3월 26일 열린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8초00으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하며, 2016년 4월 유현지(경남수영연맹)가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28초17을 8년 만에 경신했다. 김승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두 달 만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자신의 한국 기록을 0.16초 더 단축하며 한국 여자 수영의 차세대 스타임을 재확인했다. 김승원은 이날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한국 신기록 달성 포상금 100만원과 왓슨앤컴퍼니에서 제공하는 뇌파도 기술의 전자기기를 선물로 받았다. 27초대 진입에 성공한 김승원은 “두 달 만에 다시 한국 기록을 경신해 기쁘다”며 “기록 단축을 위해 열심히 훈련했는데 그만큼
경기도 육상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도 육상은 2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7개, 은 3개, 동메달 10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년도 1위 경북(금 4·은 8·동 6)과 ‘라이벌’ 서울시(금 5·은 6·동 5), 내년 대회 개최지 경남(금 6·은 7·동 5)을 따돌리고 종목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도 육상이 전국소년체전에서 최다 메달은 획득한 것은 3~4년 만이다. 도 육상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15세 이하부 노윤서(김포 금파중)가 100m(12초17)와 200m(24초63), 1600m 계주(3분56초86)에서 금메달을,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 15세부 김정아(가평중)는 1500m와 1600m 계주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남자 15세부 김시후(부천 부곡중), 여자 15세부 이수빈, 이승서(이상 시흥 신천중), 김가윤(광주 경안중), 윤예은(안산 와동중)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모두 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한 때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육상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던 경기도 육상은 최근 몇 년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내야수 김상수(34)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kt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전을 앞두고 김상수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지난 2일 광주 KIA 타이거즈 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전열에서 이탈했다. 주전 유격수 김상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신본기가 그 자리에 들어가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김상수가 1군 엔트리에 복귀함에 따라 유격수와 2루수 '키스톤 콤비' 구성에 여유를 갖게 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김상수가 아직 풀게임을 선발로 쓰기는 좀 그렇다.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며 “다음 주부터 김상수를 본격적으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t는 대신 내야수 박병호(37)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박병호는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 속에 44경기에서 타율 0.198, 3홈런, 10타점으로 고전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박병호가 전날 대타 타석에서 스윙 이후에 허리 불편감을 느꼈고,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kt와 키움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결국 사퇴했다. 수원 구단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 1무 7패, 승점 19점으로 중위권도 위태롭게 됐다. 수원은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뮬리치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경기 막판 무더기로 3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패했다. 후반 40분 이랜드 이동률에게 동점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46분 박민서애개 프리킥 골을 허용해 1-2로 역전당했다. 수원은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후반 53분 이동률에게 또다시 추가골을 내주며 1-3으로 맥없이 패했다. 팀이 5연패이자 6경기 무승(1무 5패)의 늪에 빠지자 염기훈 감독은 곧바로 박경훈 단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이 자리에서 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염 감독은 박 단장과 면담 후 계속된 성적 부진에 분노해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은 서포터스 앞으로 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염 감독은 “수원에 와서 많은 사랑과 질타를 받았지만, 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
의정부 회룡중이 제2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 해 준우승팀 의정부고는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디펜딩 챔피언’ 회룡중은 23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15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경북 의성여중을 10-1로 대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강중일 감독과 김예현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 김다온, 리드 김세진, 세컨 홍수아, 서드 고하늘, 후보 황다영으로 구성된 회룡중은 1엔드 후공 때 1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상대가 후공인 2엔드에 대거 3점을 스틸하며 4-0으로 앞서간 회룡중은 4엔드에 또다시 1점을 빼앗아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회룡중은 4엔드에 1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5엔드에 대거 4점을 뽑는 빅엔드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고 6엔드에 또다시 1점을 스틸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회룡중은 7엔드 진행 도중 역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의성여중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청하며 그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같은 시간 열린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에서는 의정부고가 지난 해 우승팀 경북 의성고B팀을 5-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해 의성고B팀에 3-6으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를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생일파티 테마로 운영한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길레온은 2005년 6월 1일생으로 올해로 스무 번째 생일을 맞는다. 아길레온의 생일을 기념해 온라인에서는 생일 기념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아길레온을 좋아하는 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팬에게는 25일 당일 매치볼 딜리버리, 하프타임 시상식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10명에게는 용의 해를 맞아 특별 출시된 아길레온 용 인형을 선물한다. 경기 당일 중앙광장 무대에는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하는 풍선 포토존과 방명록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아길레온 행운 카드가 증정된다. 이밖에 데시벨 측정 부스에서는 가장 큰 목소리로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을 선발할 예정이며 포토이즘 부스에는 아길레온 생일 테마 프레임이 추가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6시 1분 중앙광장 무대에서 진행하는 피냐타 터뜨리기 행사다. 피냐타는 중남미 국가의 어린이 축제에 사용되는 과자나 장난감 등을 넣은 종이 인형으로, 아길레온은 별 모양의 피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회장 김동연) 2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내년도 대회 개최지인 가평군 TF팀, 시·군장애인체육회, 17개 종목 경기단체 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제14회 도장애인체육대회 평가와 그에 따른 개선사항을 논의한 뒤 차기 개최지인 가평군의 준비사항 보고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군선수단은 ▲개회식 시간 단축 및 참가선수단 배려 ▲선수등록 및 참가신청 절차 간소화 ▲공정하고 투명한 종목 경기운영을 주문했고, 가맹경기단체는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아닌 전문운영인력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개최지인 가평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도장애인체육회가 행사투입 직원을 늘려 종목별 경기준비와 운영, 돌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주문한 뒤 “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소요되는 별도의 시·군보조금을 책정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구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이 내년 가평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시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더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력해 두 번째 ‘생명나눔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재단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겨울에 이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겨울에 이어 이번에도 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입주기관인 ㈜스포츠아일랜드, ㈜에스빌드, ㈜가람감정평가법인 경기지사가 동참해 지역사회와 함께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은 지역 병원 및 의료기관에 공급되어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며 “재단 역시 분기별로 헌혈 행사를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생명나눔 가치 실천에 기여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하반기에도 헌혈 행사를 비롯해 골키퍼 클리닉, 도시민 무료 콘서트, 빅버드 축구 페스티벌, 빅버드 드림볼 등 스포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과
‘경기도 축구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4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이번 주말 여주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여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여주시, 여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9개 부에 걸쳐 177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단일클럽과 K7 부, 여성 부, 유소년 부, 30대 부, 40대 부, 50대 부, 60대 부, 70대 부로 나눠 여주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여주시 일원 13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5일과 26일에는 60대 부와 70대 부, 여성 부, 단일클럽의 경기가 진행되고 6월 1~2일에는 30대 부와 40대 부, 50대 부, K7 부, 유소년 부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는 생활축구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경기도 스포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인 축구대회로 경기도민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며 입상 팀들의 전국대회 참가로 경기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전 9시 여주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