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한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6일 오전 10시 20분쯤 안성시 일죽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건물 3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망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가 없어 관련자 진술 및 관계 법령 등을 통해 현장에 문제점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박진석 기자 ]
길거리에서 우연히 본 여성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스토킹 하고 주소를 알아낸 뒤 집에 침입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14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6시 20분쯤 안성시 소재 B씨의 아파트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별다른 직업이 없이 지내고 있는 A씨는 50여 일 전 길을 가다 우연히 보게 된 B씨에게 반해 뒤를 밟고 주소를 알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B씨의 주거지 인근을 맴돌며 범행을 준비하다 지난 13일 이와 같은 일을 저질렀다. A씨는 사건 당일 B씨의 집에 침입했다가 당시 집 안에 혼자 있던 B씨가 곧바로 이를 발견하고는 “누구냐”고 소리치자 그대로 달아났다. B씨의 아버지는 딸로부터 이런 소식을 전해 듣고 오후 7시 18분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오후 7시 45분 해당 아파트 옥상에 숨어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B씨의 집 현관문을 찍은 사진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스토킹 정황에 대한 다른 증거가 있는지 살
안성시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찰 내에서 불에 타 숨진 사망자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오후 6시 50분쯤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에서 “사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3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7시 52분 소방당국은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 중 사찰 내부에서 불에 타 숨진 신원 미상자 1명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완진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박진석 기자 ]
안성시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1일 안성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안성시 일죽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고소작업대 바스켓에 올라 있던 50대 A씨가 7m 아래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고소작업대에 올라 약 10m되는 콘크리트 보를 들어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콘크리트 보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균형을 잃고 바스켓과 부딪혔다. 이 충격에 A씨는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 원을 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하는 과정에 안전 수칙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추후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