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연출가 장진의 10년 만의 신작 연극 '불란서 금고'(부제: 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작품은 2015년 '꽃의 비밀'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장진의 신작 희곡으로 개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만으로도 예매 열기를 끌어올렸다.
연극 ‘불란서 금고’는 어느 은행 건물 지하에서 ‘밤 12시, 모든 전기가 나가면 금고를 연다’는 규칙 아래 모인 다섯 인물의 욕망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스릴러적 긴장감 위에 촘촘하게 쌓아 올린 리듬과 정확한 타이밍에 터지는 웃음이 어우러지며 장진 특유의 코미디 스타일을 무대 위에 구현한다.
부제는 극 중 우화 ‘북벽장춘’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물들의 맹목적인 욕망을 상징하는 핵심 모티프로 작동한다.
전설적인 기술자 ‘맹인’ 역에는 신구와 성지루가 출연해 노련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논리와 원칙으로 상황을 통제하려는 ‘교수’ 역은 장현성과 김한결이 맡아 인물의 입체적인 면모를 그려낸다.
목적을 향해 거침없이 움직이는 현실주의자 ‘밀수’ 역에는 정영주와 장영남이 캐스팅돼 극의 중심을 이끈다.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행동대장 ‘건달’ 역은 최영준과 주종혁이 맡아 활력을 더하며 ‘은행원’ 역에는 김슬기와 금새록이 더블 캐스팅됐다.
공연 전까지 정체가 베일에 싸인 ‘그리고’ 역에는 조달환과 안두호가 합류해 반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연극 ‘불란서 금고’는 오는 30일까지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본 공연은 오는 3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