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30일 10호 공약으로 ‘전통시장을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침체와 온라인 쇼핑 증가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 일죽시장, 죽산시장 등을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에 공연·전시·촬영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과 청년, 대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내 창업 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튜버를 대상으로 ‘안성 전통시장 방송대회’를 연중 개최해 시장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차난 해소 방안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상인들과 협의를 통해 주차장 부지 확보와 지하화, 주차타워 건립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만세운동 이후 폐시된 양성시장을 독립운동 콘텐츠와 연계한 역사문화시장으로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보존해야 할 문화관광자산”이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난 28일 안성시의원 가선거구 이용성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안성당협 관계자들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청년과 대학생,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열기를 띠었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축사, 후보자 인사, 공약 발표에 이어 상징적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특히 청년·학부모·직장인·서부권 주민을 대표하는 시민들이 각자의 삶의 무게를 담은 박스를 전달하고, 이를 후보자가 지게에 짊어지는 장면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시민의 삶을 직접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사에 나선 김학용 전 국회의원은 이용성 예비후보를 두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며 스스로 길을 만들어온 인물”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용성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자신의 삶과 출마 배경을 직접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치는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일”이라며 “과거 골육종이라는 희귀병을 겪으며 받은 도움을 이제는 지역사회에 되돌려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황세주 경기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가 사업성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동안성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조속한 추진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동안성 복합물류단지는 안성시 일죽면 일원 약 22만평 부지에 물류·주거·상업 기능을 결합해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동부권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물류단지 공급 증가 등 시장 환경 변화로 사업 타당성이 낮게 나오면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사업이 장기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세주 예비후보는 “동안성 복합물류단지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안성 동부권의 미래가 걸린 사업”이라며 “사업이 지연되면 지역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신규사업 동의와 예산,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성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동안성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일대 건축 인허가를 둘러싸고, 사도(私道) 사용 동의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채 허가와 공사가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해당 개발부지는 사도를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한 구조로, 도로 사용의 적법성 확보가 인허가의 전제 조건이라는 점에서 절차 위반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취재 결과, 문제의 사도는 공동소유 형태로 총 8명의 소유자가 존재하지만, 이 가운데 5명만 사용에 동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중 2명은 동의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성시는 해당 부지에 대한 건축 인허가를 승인했고, 현재 상·하수도 관련 공사가 일부 진행된 상태다. 더욱이 인허가 과정에서 사도 소유자에 대한 별도의 확인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행정의 기본 검증 책임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사도는 공공도로와 달리 사유재산으로, 통행은 물론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의 명확한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 특히 해당 부지처럼 사도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한 경우, 도로 사용 권한 확보는 건축허가의 핵심 요건으로 간주된다. 이 때문에 일부 소유자의 동의만
안성의 밤 풍경이 새롭게 바뀌기 시작했다. 안성시는 호수관광도시 조성의 두 번째 축인 칠곡호수공원을 조성하고, 지난 26일 개장식을 열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관광객이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추진됐다. 칠곡호수공원은 지난해 준공된 금광호수에 이어 조성된 호수 관광 거점으로, 두 호수를 연결하는 관광 축 형성을 통해 안성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낮보다 더 빛나는 ‘야간 관광’에 초점이 맞춰지며,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총 275억 원이 투입된 공원에는 호수를 따라 펼쳐진 산책 공간과 데크쉼터, 보도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조성됐다.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것은 음악과 빛, 이야기가 결합된 음악분수다. ‘기억의 빛’이라는 이름의 이 음악분수는 국내 최초로 3·1운동을 주제로 구성됐다. 지역 대학생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연출된 이 콘텐츠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형 콘텐츠로 완성됐다. 여기에 지역 초등학생들의 그림이 영상으로 구현되면서, 공원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
안성시가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를 바꾸기 위한 생산자 조직화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개별 출하를 넘어 ‘조직 기반 공급 체계’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시는 지난 26일 서운면 먹거리희망공급소에서 농가와 농협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출하회 구성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생산자 조직화를 중심으로 한 유통 구조 개편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현장에서는 출하회 구성 취지와 운영 방식, 향후 공급 계획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이번 출하회는 기존 새벽시장과 로컬푸드 참여 농가를 기반으로, 채소 농가 중심의 중소농 조직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별 농가 단위 생산·출하 방식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품질 관리가 가능한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출하회가 본격 가동되면 관내 경로당 꾸러미 사업과 오는 5월부터 추진되는 지역 고등학교 급식 공급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자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조직화 추진 경과와 공급소 운영 방안 설명,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결의 등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최근 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묶였던 안성지역 가금농가의 이동제한이 약 3개월 만에 전면 해제됐다. 방역 성과에 따른 조치지만, 방역 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해 12월 9일 첫 발생 이후 총 3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며 설정됐던 방역지역(반경 10km) 내 이동제한을 지난 26일자로 해제했다. 이번 해제 조치로 그동안 출입과 이동에 제약을 받아온 가금농가들은 일정 부분 경영 정상화의 계기를 맞게 됐다. 시는 발생 초기부터 살처분과 농장 내·외부 집중 소독, 출입 통제 등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방역지역과 5만 수 이상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차량과 인원 출입을 통제하는 등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을 병행하며 추가 확산 차단에 주력한 점도 이번 이동제한 해제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다만 이동제한이 풀렸다고 해서 방역이 완화되는 것은 아니다. 시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따른 행정명령과 공고를 이달 말까지 유지하며 방역 체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온 상승과 철새 북상 시기가 맞물리면서 방역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로 판단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 여파로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봉투 품귀 우려가 제기되자, 안성시가 “가격 인상 계획은 없으며 공급도 안정적”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종량제봉투 재고 물량은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며, 추가 생산도 예정돼 있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나 공급 차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지만, 안성시는 아직까지 직접적인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실제 공급 상황과는 별개로 특정 시기에 구매가 몰릴 경우 일부 판매소에서 일시적인 품절이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시는 보고 있다. 과도한 선구매가 오히려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자제 필요성이 강조된다. 시는 현재 종량제봉투 판매를 통해 수급을 조절하고 있으며, 규격별로 적정 재고를 유지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생산 물량을 확대해 공급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강화, 장바구니 및 다회용기 사용 등 자원순환 실천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단순한 공급 관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쓰레기 감축
안성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식목행사를 통해 산림의 중요성과 기후 대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6일 공도읍 양기리 일원에서 시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1회 식목일 기념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벌채지 약 2.25ha 구간에 낙엽송 6750본을 직접 심으며 숲을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과 산불 위험 증가 속에서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고, 탄소 흡수원 확충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식재 수종으로 선택된 낙엽송은 생장이 빠르고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수종으로, 향후 산림 자원으로서의 활용성과 환경적 가치 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가뭄과 산불 등으로 산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기”라며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미래 환경을 지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이러한 실천이 모여 건강한 숲과 쾌적한 도시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는 이번 식목행사를 계기로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화하고, 산림의 공익적·경
안성문화원과 안성청룡마을이 안성문화사료관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29일 안성문화원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안성문화사료관에서 안성청룡마을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문화사료관과 청룡마을의 인프라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사료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안성문화사료관을 활용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룡마을 특화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 개발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업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며, 기존의 단순 관람 중심 공간에서 체험형·참여형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성문화사료관은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청룡마을의 현장 체험 콘텐츠가 결합되면서 문화자산 활용의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석규 문화원장은 “안성의 역사적 가치에 청룡마을의 체험 콘텐츠가 더해져 시민들을 위한 더욱 풍성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