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가 2월 19일 안성캠퍼스에서 HLEC(대표 김민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레저 교육의 혁신을 예고했다. HLEC는 서울시 윈드서핑연맹 산하 수상 레저스포츠 교육 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교육 및 시설 장비의 협력, 외국인 대상 레저스포츠 체험 제공, 그리고 지역사회 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경국립대학교의 스포츠과학전공은 이미 수상 레저스포츠 관련 전공 수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습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희 총장은 “HLEC와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실현하고, 다양한 연계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LEC의 김민규 대표는 “레저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대학의 교육 시설과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며, 차세대 레저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영유아의 기초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하며, 오는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총 8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며, 검진 시기는 생후 1435일, 46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4248개월, 5460개월, 6671개월로 설정되어 있다.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영유아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정해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검진 내용은 성장 및 발달 이상 등 주요 질환을 점검하는 5개 분야와 2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유아는 각 월령별 검진 시기에 건강검진표와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검진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에서 ‘심화 평가 권고’ 소견이 나올 경우,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성시는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전국의 지정된 검사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대상 여부와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건 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영유아의 건강
안성시는 오는 2025년 독서마라톤 대회를 2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9개월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활동에 마라톤 개념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책 1쪽을 1m로 환산하여 참가자들이 마라톤 기록을 세우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대회 기간 동안 자신이 도전한 코스를 완주하는 목표를 세우고, 규칙적인 독서 습관을 기르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독서마라톤 기록은 대출 및 반납한 책의 페이지 수와 독서 감상평 작성에 따른 추가 거리를 합산하여 최종 거리가 계산된다. 이번 대회는 총 5개 코스로 구성되며, 개인 종목으로는 걷기코스(5km), 단축코스(12km), 하프코스(21km), 단체 종목으로는 풀코스(42km), 더블풀코스(84km)가 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독서 목표를 설정하여 독서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안성시 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와 기념 배지가 제공된다. 또한, 다음 해 1년간 대출 권수 및 대출 기간이 상향되며, 각 부문별 우수 완주자는 연말에 시상 및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많은 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안성시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 사업’ 신청자를 오는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월세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지원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20만 원씩 24개월간 최대 4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2차 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연장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며 주택 청약저축에 가입한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청년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및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및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1차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2022년 8월 시작) 신청자는 2차 지원을 받기 위해 2월 25일까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보라 시장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청년월세 지원이 경제적 부
안성시는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오는 5월 말까지 운영하며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체납 안내문 발송, 전화 안내,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예금·급여·채권 등 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가택수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체납처분 유예를 적용해 납세 부담을 완화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정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지방세는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생계형 체납자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하지만,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징수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2곳을 지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19일 안성시청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상점가 지정식을 개최하고, ▲제1호 안성 명동거리(대천동 65 일원) ▲제2호 죽산(죽산면 죽산리 435-2 일원) 등 총 11,859㎡ 규모, 149개 점포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대한 지원 제도로, 2000㎡ 이내에 25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야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 지정으로 명동거리와 죽산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며, 경영·시설 현대화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과거보다 침체된 명동거리와 죽산 시내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2025년 농지은행사업에 총 229억 원을 투입해 청년농업인과 부채 농가, 고령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사업별로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192억 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36억 원 ▲과원규모화 2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청년농의 안정적인 농지 확보를 돕기 위해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192억 원을 배정했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용 농지매입과 농지규모화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전체 지원 면적 85ha 중 66%인 56ha를 청년농 64명에게 공급하며 영농 정착을 도왔다. 또한, 경영난을 겪는 농가를 위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36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농지은행이 부채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 상환을 지원하고, 최대 10년간 장기임대 후 환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통해 14ha 규모의 고령농 보유 농지를 청년농에게 이양할 계획이다. 만 65~84세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연령에 따라 최대 10년간 직불금이 지급된다. 지급액은 매도이양 시 1ha당 연 600만 원, 매도조건부 임대이양 시 1ha당 연 480만 원이다. 한편, 청년농이 장기임차한 농지를 향후 매입할 수 있도
안성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양성면 방축 일반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최승혁 의원이 함께했다. 양성면 방축리 주민들은 해당 지역(867,396㎡)에 산업시설과 주거용지 등을 포함한 산업단지 개발이 추진되자, 주거 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2023년 5월부터 1인 시위를 이어왔다. 안정열 의장은 “주민들이 오랜 시간 한결같이 목소리를 내온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그린컴플렉스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만큼, 더 이상 거리에서 고생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대책위원회 측은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개인의 이익이 아닌 마을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시위에 나섰던 만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당초 안성시는 양성면 방축리를 산업단지 유치 1순위로 검토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 협의 과정에서 입지 재검토 판정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안성시의회는 주민들이 법적 절차를 준수하며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안성소방서는 18일 대덕면에 위치한 G7호텔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숙박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8월 발생한 부천시 호텔 화재 사례를 계기로 숙박시설의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피 계획을 철저히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 통로 확보 상태 △전기·가스시설 관리 실태 △화재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숙박시설 관계자들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을 실습하는 교육도 병행했다. 안성소방서는 투숙객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호텔 내 피난 안내도를 정비하고, 숙박시설 관계자들에게 투숙객 대상 대피 요령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신인철 서장은 “숙박시설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계속 지원 대상에 선정되며, 3년 연속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인의 역량 개발과 지역 중심의 학습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성시는 2023년 신규 지정 이후 ‘배움으로 하나 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안성’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대응투자액을 추가 편성해 총 6,000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학습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을 확보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은 장애인 학습권 보장에 대한 안성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