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옥산동 546번지)의 유료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주차장은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공영주차장의 사유화를 방지하고 이용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안성시에는 총 13개소(노상 3개소, 노외 10개소)의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유료화 조치는 장기 주차와 무단 방치 차량 문제로 시민 불편이 발생했던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다. 안성시는 사전 주차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거쳐 시민 의견을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공영주차장의 본래 목적을 강화하고 보다 건전한 주차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유료 운영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공간 활용도를 높여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조치는 원산지 둔갑을 방지하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으로,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점검은 수산물 유통업체, 음식점, 횟집 등 다양한 곳에서 진행된다. 주된 점검 항목은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기가 정확히 이루어졌는지, 거짓 표기나 미표시된 원산지는 없는지, 수입 물량은 적정한지 등이다. 특히 가리비, 방어, 참돔 등 주요 수입 품목을 타겟으로 한 이번 점검은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시는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산지 미표시 시에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거짓 표기에는 최대 7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이번 점검은 관련 업체들에게 큰 압박이 될 것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수산물 구입 시 원산지 확인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원산지 표기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사업 인증시설로 등록됐다. 인증시설로 선정된 곳은 ▲안성시국민체육센터 ▲서안성체육센터 ▲안성맞춤실내체육관 ▲안성맞춤배드민턴구장 등 총 4곳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운동을 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튼튼머니’ 사업은 만 4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이용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로, 국민체력 100 회원가입 후 운동 시작과 종료 시 QR코드를 인증하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쌓인다. 적립된 포인트는 스포츠시설 이용료 결제, 스포츠 용품 구매, 병·의원 및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하루 1회 1000포인트, 주 3회, 연간 최대 50회(총 5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스포츠상품권으로 즉시 전환되며, 지정된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예산 상황에 따라 사업 기간이 조정되거나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이정찬 이사장은 “시민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면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안성시는 17일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8204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도시경제국장, 교통정책과장,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8204번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안양 범계역까지 직행하는 노선으로,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과 대학생들의 교통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노선 경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국립대, 중앙대, 대림동산, 공도시외버스정류장, 주은풍림아파트를 거친 후, 안성 IC와 북수원 IC를 경유해 안양 범계역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이번 개통은 코로나19 이후 운행이 중단된 안성안양부천 시외버스를 대체하는 대중교통 개선 조치다. 기존 노선 중단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8204번 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 “현재 강남행 광역버스 2개 노선, 수원·성남행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5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을 지속 검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3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안성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제1차(20142018) 평생학습 기반 구축, 제2차 평생학습 활성화에 이어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연구 수행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안성시 전체 평생교육 현황을 조사하고 설문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평생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안성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향후 안성시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현황 점검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평생학습관이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경기지역 총회에서 제6기 경기도 상임대표로 취임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박승원 KDLC 상임대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강득구·염태영 국회의원 등 주요 정치인을 비롯해 경기지역 운영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민주당 소속 지방권력의 결집을 과시하는 자리로도 평가된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핵심 지역"이라며 "완전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총회가 지방자치 시대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뿐 아니라 기초·광역 단위에서의 권한 강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시장은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자치분권 강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최승혁 안성시의회의원이 KDLC 경기도 사무처장으
안성소방서는 13일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그린플러스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화재 취약 요소 점검 ▲관계인 대상 화재 예방 교육 ▲자체 소방 대응체계 점검 등이 포함됐다. 특히 폐기물 처리시설은 가연성 물질이 다량 적재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시설이다. 이에 따라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폐기물 처리시설은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사업장 관계인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인근 화물연대 집회에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천물류창고 물량의 안성일죽 물류센터 이관을 반대하는 화물연대 집회에서 경찰과 집회 측 충돌로 인해 5명이 경상을 입었다. 13시 20분 기준 집회관계자 3명이 안성성모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 2명은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집회 인원은 200명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와 안성시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열어 안성시 폭설 대응 방안과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 최승혁 의원, 김보라 시장, 남상은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제설 한계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안정열 의장은 "지난 11월에 이어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성시에 폭설이 내려 마을 내 제설에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 폭설 대응을 위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에 대해 "겨울철 폭설 대응 및 피해 예방을 위해 강원 고성군 등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마을 단위로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도로변과 보행로의 제설을 위해 장비 확충 및 유관 기관과 협의하여 종합적인 대응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또 안성도시공사 설립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타당성 용역 방향성과 설립 시점 등에 대해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넷플릭스 화제작 「중증외상센터」를 제작한 작가컴퍼니(대표이사 최조은)와 손잡고 지역 인재 양성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1일 안성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현장 및 원격 교육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웹 콘텐츠 창작 관련 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특히, 한경국립대 미디어문화콘텐츠 전공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희 총장은 “문화·예술 전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약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조은 대표이사는 “웹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한경국립대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