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가평 지역발전과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하루빨리 회복시킬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포천·가평에서 출마해 21대 국회의원이 된 최춘식 통합당 의원은 육군대위 출신으로 포천군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는 등 포천지역 현장 상황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현장형 정치인’이다. 최 의원은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지역 주민을 섬기며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오직 주민만을 생각하고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실 정치를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포천시의 숙원사업이며 제 공약이기도 한 포천 집단에너지시설 사용연료 전환 문제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며 “포천에 있는 집단에너지시설은 당초 LNG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승인되었으나 갑자기 석탄발전소로 변경되어 지역주민의 불만이 매우 큰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평군의 가장 큰 현안인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을 관철시킬 것”이라며 “현재 국토부 계획(안)대로 제2경춘국도가 개통이 된다면 가평 주민들의 생계에 큰 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표결로 선출한 뒤 야당이 반발하면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를 하루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며 상임위 가동을 시작했지만, 미래통합당은 모든 상임위 일정을 거부하면서 21대 국회가 시작과 동시에 파행을 맞았다. 민주당은 16일 자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법제사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상임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며 국회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주요 개혁 법안 처리와 3차 추경 심의 등을 위해 더는 국회 의사일정 진행을 늦출 수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원구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통합당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예산결산특별위원장도 민주당에서 가져 갈수 있다는 점까지 내비치고 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금주 안으로 18개 전 상임위에 대한 원구성을 마치고 3차 추경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한다”며 “통합당은 뉴노멀을 직시하고 변화에 적응하라”고 촉구했다. 다만 민주당의 드라이브에도 국회가 당장 정상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민주당의 ‘단독 원구성’과 ‘단독 상임위’ 가동을 규탄하면서 이날 모든
“분당갑 지역 주민들과 국민 편에 ‘김은혜가 있다’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거창한 구호보다는 상생(相生)과 상선(上善)을 가슴에 품고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4·15 총선에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해서 김병관 민주당 의원을 꺾고 국회에 입성한 김은혜 통합당 의원은 MBC 뉴스데스크 기자 출신 첫 앵커로,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김 의원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사람이 되자’는 27년전 수습기자 때의 초심을 기억한다”며 “상생과 상선으로 강자보다 약자를 우위에 두는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부족함에도 분당판교 주민분들이 제 손을 잡아주신 그날을 잊지 못한다”며 “처음 그 느낌 그 각오로 지역주민들게, 나아가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지역현안과 관련해서 “서울의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서울과 공존하며 역동성 있는 지역으로 바꾸고자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단지 재건축, 재개발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신도시 자체를 스마트시티로 개조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며 관련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과 앱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공정한 사회,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김포 지역주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2001년 시작된 전력산업구조개편을 몸으로 겪으면서 전력산업 변화의 중심에 있었고, 지난 2017년 26대 한국노총위원장에 당선되면서 중앙 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노총위원장 임기를 끝내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돼 김포갑에서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중앙무대에서 갈고 닦은 정책 역량과 대화와 협상의 경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는 공존과 협치, 경청의 정치를 펼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협력해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포는 교통난 해소와 사회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물론 관련 지자체와 협의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21대 국회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 양극화 해소”라며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노동현장대형안전사고방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어린이, 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 만들기에 앞장 서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들도 평등하게 안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소방관 출신 첫 국회의원인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 신인으로 텃세가 강한 의정부갑에 출마,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를 제치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의정부갑은 이른바 경기북부 정치 1번지로 불리는 곳으로, 문희상 의장이 6선을 달성한 곳이다. 오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입법에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사고 위험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소방관 출신답게 그는 지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관련해 “공기 단축을 위해 위험작업을 병행하는 일, 싸고 성능이 좋다는 이유로 불에 약한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일 등을 근본적으로 막아야 한다”며 “원청과 사업주의 책임 강화를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1대 국회 지역구 의원 중 최연소 33살인 오 의원은 “지난 총선은 오영환 개인보다 민주당에게 일할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공무(公務)처럼 불가피한 사정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을)은 ‘주택연금 활성화법(한국주택금융공사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법안은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대비를 위해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장성은 확대하는 내용이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 고령자가 본인이 소유한 주택을 맡기고 평생 연금을 받는 상품으로, 국가가 보증하는 대표적인 역모기지이다. 2007년 도입 이후 지난 해 말 기준 가입가구가 이미 7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연금 가입대상 주택이 기준시가 합산 9억원 이하로 상한선이 설정돼있어 집값 상승에 따라 가입하지 못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기준시가 9억원 상한선은 2008년에 설정됐다. 아울러 현재 주택연금은 등기상 주택소유자가 가입자로 되어 있어 주택 일부를 전세로 제공한 경우 가입이 어렵고, 가입 후 공실을 임대로 활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 밖에도 가입자 사망 시에도 모든 상속자의 동의가 없으면 배우자에게 이전되지 않고, 연금이 해지되어 배우자의 수급권 보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 개정안은 ▲주택가격 상한 ‘공시가격’ 9억원으로 상향 조정 ▲담보취득 방법에 가입자 희망시 신탁방식 허용 ▲주택연금 입금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16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가 상임위 강제 배정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강제 배정된 상임위원을 바로 취소하고 철회해달라고 말했다”며 “저희는 강제 배정된 상임위에서 국회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국회의장이 결자해지하는 모습으로 강제 배정된 상임위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이날 진행되는 상임위 일정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박병석 국회의장은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다투는 것이 과연 국민의 눈에 문젯거리가 되겠다고 생각하는가. 어제 최소한의 상임위원장을 선임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고 자영업자나 일자리를 잃는 청년이 늘고 있다. 국회가 시급히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이에 필요한 기재위와 산자위, 복지위가 일을 빨리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통합당과 국민의당이 불참한 가운데 표결을 통해 법제사법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외교통일위원장, 국방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을 선출했다. 박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은 2020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국립소방박물관 광명동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소방박물관은 5000여점이 넘는 소방유물 전시·관람 공간, 안전체험시설을 포함해 광명시 광명동 산 127번지 일대에 건립 예정으로, 국민 안전문화 제고는 물론 소방유물의 체계적 정비 및 자료 보존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소방청이 실시한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기획연구’에서 광명시를 포함한 전국 6개 신청 후보지에 대한 입지분석을 통해 광명시가 최적합 부지로 선정됐고, 2019년에는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등 전임 백재현 국회의원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어 국회 문체위를 지원한 임오경 의원이 4·15 총선 당선 직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소방청을 상대로 적극적 협의를 진행해온 것은 물론 광명시와도 유기적 협업이 이뤄져 왔다. 임오경 의원은 “국내 최초 유일의 국립소방박물관은 KTX 광명역의 편리한 교통, 광명동굴 관광지와 연계하여 안전체험 코스로 활용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라며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이 광명 경륜장 내 문화·체육시설과 연계돼 광명 경제 활성화를
“사법부와 행정부를 두루 겪어본 경험에 기반해 입법·사법·행정을 전반적으로 조망하는 법안과 정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갑)은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전주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인권 변호사와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그 경험을 살려 국민을 위한 법 개정에 적극 나서겠다는 김 의원은 “판사로 근무 당시 재판을 하다 보면 법리해석이 애매하거나 상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럴 때마다 망설임 없이 헌법으로 돌아가 헌법상의 원칙에 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다 보면 잘잘못을 가리기가 더 애매하거나 양 집단의 이익이 더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들을 많이 마주칠 것”이라며 “법조인으로 살아오며 만들어 온 제 소신과 원칙에 따라, 그리고 저에게 믿음을 보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폭넓은 국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다”며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진행하고 누구와 협의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21대 국회가 국민께 힘과
“비타민 아저씨 생활정치를 넘어 ‘국민 비타민’으로서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겠습니다.” 부천 오정구에서 5선을 지낸 원혜영 의원의 뒤를 이어 21대 국회의원이 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지난 1988년 부천오정구 지역에서 약국을 연 후 32년간 약사로서 지역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넓혀 온 것이 그에게 큰 정치적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을 운영하며 생활보건운동의 일환으로 약국에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주었다”며 “이를 계기로 ‘비타민 아저씨’라는 고마운 별명을 얻게 되었고 지금의 ‘국민비타민 서영석’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정구에 비타민보다 더 큰 것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3선 부천시의원과 제9대 경기도의원을 지내기도 했다”며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항상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의 삶과 생활에 맞닿아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 제게 국회의원이라는 큰 역할까지 맡겨주신 지역주민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정치를 통해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