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통합당·평택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총선 공약으로 ‘평택교통 플러스’를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평택교통 플러스’ 공약은 평택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체계 대개선 프로젝트다. ‘평택교통 플러스’는 평택과 수도권을 잇는 광역단위 교통체계 확충 계획과 권역별로 나눠진 평택 내 교통체계를 하나로 잇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평택 연장추진 ▲팽성 추팔~신궁(국도 45호선) 6차로 확장 ▲신궁교차로 입체화 사업 추진 ▲오성~화성 양감(국도 43호선) 4차로 신설 ▲안중~오성(국도 38호선) 6차로 확장 ▲오성 IC~신대리(국도 38호선) 도로 확장 ▲평택 합정~안성 미양(국대도) 4차로 신설 ▲대중교통체계 개선(BRT(간선급행버스), 심야버스, 주민 맞춤형 버스 노선 개선) 등이다. 유 후보는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면 시간 단축이 이뤄지고 이는 결국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된다”며 “GTX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는 일과 도로 확장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일을 반드시 이뤄내 평택시
김포 한강신도시의 운양역(김포골드라인) 환승주차센터(운양동 1306-7) 신축 공사가 착공된다. 22일 홍철호 미래통합당 의원(김포시을)에 따르면 지난 9일 신축 공사의 착공계가 접수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되는 운양역 환승주차센터는 연면적 1만9393㎡에 지하2층, 지상5층으로 2개동 규모로 오는 2021년 6월 준공될 계획이다. 홍철호 의원은 “운양역 환승주차센터 건립을 통해 한강신도시가 광역교통 중심지로 발전하는 동시에 김포시민들의 교통편익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로 부터 환승주차센터 건립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교부시키도록 적극 조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여야 공천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경기지역 대진표의 윤곽도 잡혀가고 있다. 19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59개 선거구중 58개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은 55곳에서 공천작업을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은 40석,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전신) 19석, 정의당 1석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미래통합당이 잃은 의석을 얼마나 회복할지, 민주당이 대약진 드라마를 한 번 더 만들지가 이번 경기권 총선 승리의 관건이다. 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내세운 정권 심판론으로, 민주당은 야당 심판론으로 맞불을 놓으며 도민의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내 최대 관심지역으로 안양 동안을이 떠오르고 있는 것도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인 심재철 의원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심재철 의원의 지역구인 안양 동안을은 심 의원이 2000년부터 연달아 5번 당선된 지역이다. 이에 안양 동안을 지역은 미래통합당의 정권심판론과 민주당의 야당 심판론 중 유권자들이 어느쪽에 손을 들어줄 지 알게 될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권 총선에서도 코로나19 사태와 비례대표 정당 등장은 최대 변수다. 어떤 명분을 내
민주당의 ‘더불어시민당’ 22일까지 비례후보 공모 민중당 비례연합정당 불참 녹색당·미래당 독자행보 선언 통합당 영입 인재 배제 불만 미래한국당과 갈등 폭발 “당 이미지 추락·정치혐오만” 안팎에서 터지는 비판 목소리 공천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를 더 확보하기 위해 만든 위성정당으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오히려 당 이미지만 추락시키고 시민들의 정치혐오만 가중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9일 민주당과 통합당에 따르면 민주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오는 22일까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를 공모하는 가운데 민중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정치 세력들, 나아가 촛불혁명정신을 계승하려는 모든 정치세력간 연대연합은 언제나 필요하지만, 민중당의 존재 자체를 두려워하는 분들과 억지로 함께할 수는 없다”며 “비례연합정당 논의는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민중당은 정치개혁연합과 비례연합 참여 여부를 논의했지만 더불어
김성원(통합당·동두천연천) 국회의원 후보는 19일 “사업 잘되고 일자리 넘치는 동두천·연천을 만들겠다”며 경제 안보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제·안보 분야 공약으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상인대학 운영 및 소상공인 컨설팅 전문 인력 확대 ▲중소기업 맞춤형 경영컨설팅 및 제품 홍보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농업용 면세유 공급 및 대상 기종 확대 ▲농업 농수 확보 및 침수방지를 위한 시설 설치 ▲연천과 동두천 농민을 위한 농민수당 지급 추진 ▲연천 DMZ 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 및 농업인 회관 건립 추진 등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동두천·연천의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농민들의 지원은 늘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공약을 만들었다”며 “일 해본 사람이 할 수 있는 공약을 말씀드린 만큼 반드시 실현 가능한 약속으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도 복지·환경, 교통·안전, 문화·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해 동두천·연천시민들이 보다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물로 제작해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선·진양현기자 ysun@
박찬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은 민주당 인천 연수갑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 2016년 보수 텃밭인 연수에서 변화를 갈망한 주민들이 정치신인인 저를 선택해 주셨다”며 “그 열망을 받아 임기내에 제2경인선과 청학역 신설이라는 연수의 성장동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준비된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연수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연수구민들의 선택을 받겠다. 그간 정치경력을 이어 문재인 정부 및 박남춘 인천시정부와 함께 연수구 발전을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호 공약으로 연수구를 인천의 교통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청학역 신설과 제2경인선 착공 등을 약속했다. 또 2호 공약으로 연수공공의료타운 조성을 통한 응급실, 외과, 노인질환 등 전문진료가 가능한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영선·박창우기자 ysun@
정의당은 18일 농어민 기본소득 도입, GMO농산물 완전표시제 시행 등 을 4·15 총선 공약으로 선언했다. 정의당 박웅두 농어민위원장과 박인숙 여성안전특별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전체 농민의 65%가 연 소득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1200만원 미만이다. 농어촌이 붕괴되면 식량주권을 위협하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며 “이제라도 농어업 농어촌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핵심공약으로 ▲농어민 기본소득 도입 ▲GMO농산물 완전표시제 ▲국가예산대비 농업예산 5% 확대 ▲공익형직불제 확대 개편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복합형 생활주택 건립 등을 제시했다. 정의당은 농어민 기본수당 지원법을 제정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농어민 수당에 대해 국가에서 일부(40∼90%)를 지원하고 이후 농어민 기본소득으로 전국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또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을 위해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에 대한 완전표시제도 제시했다. 학교와 공공 급식에 GMO 대신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토종 종자를 수집·보관하는 종자은행을 만들어 종자 다양성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정
미래통합당의 경기·인천지역 총선 대진표가 마무리 과정인 가운데 공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통합당은 이번 경기·인천지역 총선 승리를 위해 ‘변화’를 강조하며 현역 의원 과감한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18일까지 발표된 통합당 인천지역 공천 결과를 보면, 인천지역 13개 선거구 가운데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연수을 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12곳은 출마 후보자가 확정됐다. 현역의원 6명중 3명을 공천에서 배제해 공천 의지를 보여 줬지만 ‘낙하산·후보 돌려막기’공천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통합당은 인물난 속에 인지도 높은 현역 의원들을 험지나 전략 지역에 꽂아 1석이라도 더 얻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공천을 두고 ‘현역의원 돌려막기’, ‘자해공천’, 계파 안배 등 ‘무늬만 개혁 공천’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미추홀을의 윤상현 의원은 “공관위의 원칙과 전략 없는 무개념 공천은 자해공천이나 다름 없다”며 공천 철회를 당 최고위에 요청했다. 또 연수갑 경선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이중재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를 전혀 다른 지역인 계양갑에 공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세비 절반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도 고통 분담에서 예외일 수 없다”며 “국회의원 세비 절반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저는 남은 임기인 3∼5월분의 세비 절반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야 의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설 최고위원이 “세비의 절반을 취약계층에 사용하자고 했는데 다른 최고위원들도 동의를 하면 그렇게 하자”고 제안했고, 다른 최고위원들이 “동의한다”고 답해 의결됐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올해 국회의원의 총연봉은 전년대비 12만원 오른 1억5188만원으로 책정됐다. 의원 1인당 3개월치 세비는 약 3797만원, 기부하게 될 세비는 1899만원 수준인 셈이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국회의원들의 월급을 반납하거나 삭감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이날 20만명 동의를 넘어섬에 따라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대상이 됐다. /정영선기자 ysun@
4·15 총선에 투표권을 가진 재외유권자는 119개국에 거쳐 17만 1천959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재외유권자 15만4천217명보다 11.5% 증가한 수치다. 17일 중앙선거선거관리위원회는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가 총 17만1천959명으로 확정됐다. 지난 제20대 총선은 15만4천217명이었으며, 재외선거를 처음 시행한 제19대 총선의 12만3천571명이었다. 재외유권자 가운데 유학생·주재원·여행자 등 일시적으로 외국에 있는 국외부재자가 14만5천911명, 영주권자를 의미하는 재외선거인은 2만6천48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만562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일본 2만1천957명, 중국 2만549명으로 뒤를 이었다. 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 8천687명, 호찌민총영사관 8천600명,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7천662명 등 순이며, 시·도별로는 서울 소재 재외유권자가 5만8천440명으로 가장 많고, 세종특별자치시가 1천64명으로 가장 적다. 재외투표는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기간 중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날짜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계 119개국 20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