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을 후원하고 이날 현장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가 등장하는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로서 부산의 문화 경쟁력을 알리고, 방탄소년단과 로봇의 만남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수많은 팬으로 가득 찬 콘서트장에서 3분 40초가량 상영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춰 춤추는 스팟 7대와 아틀라스 1대가 등장했으며, 이들의 단체 군무를 보고 감명받은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 스팟이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도움을 받아 콘서트로 떠나는 여정이 담겼다. 이어 영상 속 부산으로 향했던 스팟이 실제 콘서트장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스팟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대기실에서 무대까지 에스코트하며 현장에 열기
취업 준비생이 올해 꼽은 ‘다니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잡플래닛이 취업준비생 1013명을 대상으로 주요 50개 기업 목록을 제시해 최대 3곳을 선택하거나 목록에 없는 기업은 주관식으로 기재하는 방식으로 ‘2022년 다니고 싶은 기업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35.24%)와 SKT(30.50%)가 30% 이상의 선택 비율을 보이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네이버(29.41%)로 집계됐으며, 카카오와 현대차, 토스, LG화학, 구글코리아, 라인, 한국전력 순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곳에 정보기술(IT) 기업이 6곳일 정도로 IT 기업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고 잡플래닛은 전했다. 복수 응답으로 물어본 선호 기업의 조건에는 응답자의 77.98%가 ‘급여와 복지 등 처우 조건이 좋은 기업’을 꼽았다. ‘칼퇴, 연차 사용 등 업무와 삶의 균형이 가능한 기업’을 선택한 응답자도 66.04%에 달했다. 이어 “승진, 자기 개발 등 개인의 빠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 37.51%로 그 뒤를 이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개인의 가치관이 다양해진 만큼 내 마음속 1순위가 다양해지고
김포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독 브루어리(brewery, 양조장)가 만드는 ‘독(DOK) 막걸리’는 김포금쌀을 토대로 막걸리를 빚은 게 특징이다. 구성원 중 한 명이 직접 경작한 쌀을 곱게 갈아 넣어 뽀얗게 담기는 순색은 가볍고 보드랍게 퍼지는 입안의 촉감과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지금은 지역 농업기술센터, 김포지역 양곡장과 협업해 당일 도정한 쌀을 이용해 막걸리의 신선함을 더했다. 광주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고메클라우드는 주류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를 통해 하드쉘처(술) 브랜드인 스웰처를 개발했다. 하드쉘처는 탄산수에 알코올을 섞고 향미(주로 과일 향미)를 첨가한 술이다. 특히 퇴촌 지역에서 생산하는 지역 특산물인 블루베리, 복숭아, 오이 등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도수는 약 3%로 맥주나 와인보다 낮다. 칼로리 함량이 1캔(355mL) 기준으로 약 100칼로리로 낮은 것이 특징이며, 탄수화물 함유량도 1~2g에 불과해 저칼로리·저설탕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강한 소상공인 최종 투자유치(피칭) 대회’를 13일 서울 압구정동 카페 캠프통에서 진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버섯 재배농가, 경기버섯연구회, 한국버섯배지원료공급센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느타리 영양원 혼합배지 현장평가회’를 13일 양평에서 개최했다. 느타리 영양원 혼합배지로 활용되고 있는 면실박(粕), 케이폭박, 비트펄프 등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변동이 심하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가격폭등이 심해져 버섯 재배농가의 경영부담이 심각한 실정이다. 농기원은 농촌진흥청, 공주대학교와 공동으로 2021년부터 2년간 혼합배지 개발 연구를 통해 느타리에 적합한 영양원 혼합배지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한 혼합배지는 기존 영양원의 혼합비율을 낮추고 밀짚 펠릿(기계로 압착하여 만든 제품)과 채종박을 첨가한 것으로 병 재배에서 병(1100cc)당 배지원가를 6퍼센트 정도 절감할 수 있다. 임갑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이번 영양원 혼합배지 개발을 토대로 배지수급 불안정에 대처하는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는 1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 관내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31명을 대상으로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특별히 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 선거담당 팀장을 초빙해 동시조합장선거 일정과 위탁선거법에 대한 이해, 기부행위 관련 사례 등 선거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에는 공명선거 실천 구호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외치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길수 본부장은 “만반의 준비를 통해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가 그 어느 때 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경인지방통계청(청장 최정수)은 오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표본으로 선정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3319조사구 약 6만 6000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 고용조사는 통계청에서 반기별로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시·군·구 단위의 취업 실업 등 고용현황을 파악해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조사이다. 조사 결과 공표는 내년 2월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 내년 4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대해 공표될 예정이다. 최정수 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의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은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시·군·구 고용정책 수립에 근거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12일 광다중화장치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코위버, 우리넷, 텔레필드 등 3개사를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58억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업체는 한국철도공사와 SK브로드밴드 등이 발주한 광다중화장치 구매 입찰에서 약 10년 간 총 57건의 낙찰예정자, 투찰가격 등을 합의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10년 7월 최초로 협정서(합의서)를 작성해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 발주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합의하기로 하면서 담합이 시작됐다. 이후 3개사 간 담합이 공고히 유지되면서, 2011년 6월 한국도로공사, 2011년 9월 SK브로드밴드, 2014년 12월 도시철도기관으로 담합의 대상을 점차 확대했다. 기존에는 공사업체가 광다중화장치를 직접 구매했으나, 2010년부터는 수요기관이 조달청을 경유해 구매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입찰참가자격을 충족하는 사업자는 사실상 3개사 뿐이었다. 이번 조치는 광다중화장치 입찰 시장에서 약 10년(2010~2020년)에 걸쳐 은밀하게 이루어진 담합을 적발·제재한 것으로, 통신장비 제조사들이 담합을 통해 경쟁을 제한해온 관행을 타파해 향후 통신장비 판매시장에
KB금융(회장 윤종규)은 지난 8일 3년 만에 열린 서울 세계 불꽃축제를 맞이하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그룹 직원 및 가족 400여 명을 초청 ‘KB 패밀리 데이(KB Family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푸르덴셜생명 등 KB금융그룹의 13개 계열사 소속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특히, 대전·전주·부산 등 전국 각지에 있는 직원들의 참여 신청이 몰리며 이번 행사에 대한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KB국민은행 신관은 그룹 직원과 가족을 위한 쉼터로 탈바꿈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콘서트홀은 버블쇼&풍선아트 그리고 마술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꾸며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직접 체험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3층 라운지에서는 페이스&손등 페인팅존, 게임존,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24층에서는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는 등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축제 관람은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23~24층 스타라
위니아(대표 최찬수)가 본격적인 김치냉장고 시즌을 맞아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10월 ‘딤채’ 테마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딤채 천만대 생산 돌파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2023년형 딤채 스탠드형 4룸을 구매하면 절임배추 20kg와 위니아미 눈마사지기, 글라스락 13세트를 증정하고, 스탠드형 3룸 구매 시에는 절임배추 20kg와 글라스락 9개 세트를 증정한다. 더불어 롯데하이마트에서 김치냉장고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 한해 오는 17일까지 2023년형 신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과 딤채 식품에서 생산하는 건강담은 김치를 교환할 수 있는 김치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해당 고객에게는 별도 안내 문자(LMS)가 발송될 예정이다. 이어 10월 매주 금요일~월요일마다 ‘김치냉장고 딤채 단독 금액대별 행사’를 통해 제품 모델과 연식에 상관없이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한다. 300만원 이상의 딤채를 구매하게 되면 최대 1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0월 21일~24일에는 ‘김장물가 Down’ 기획전을 통해 딤채 신제품 400L 이상 하이마트 단독모델을 구매하면 롯데마트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며, 10월 26일부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온비드’ 서비스 개시 20주년을 맞아 누적 거래금액 100조 원, 누적 입찰참가자수 246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공매 시스템 온비드는 지난 2002년 캠코 현장공매 제도의 혁신을 위해 출발했다. 물건 검색부터 입찰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현재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공기업 등 약 2만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자산을 투명하게 처분하고 가치를 제고하는 공공재로 자리매김했다. 삼성동 한전부지(10.5조 원, 14.9월) 등 고액의 부동산뿐만 아니라 불용물품, 압수된 귀금속, 예술품, 명품 등의 동산과 회원권, 특허권 등 무형자산에 이르기까지 공공기관의 다양한 물건이 거래되고 있다. 공매는 공공기관이 보증하는 물건이 거래된다는 높은 신뢰성과 상대적으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자산을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비드를 활용한 인터넷 입찰 참여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52만 7000여 명이 인터넷 입찰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