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조기 채용을 위해 간호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을 4월 30일에 앞당겨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발예정인원은 간호8급 총 49명으로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시와 8개 구 47명, 강화군 2명이다. 올해 간호직 채용시험은 9급 공채시험일인 6월 18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건소의 인력 부족 상황 등을 고려해 전국 15개 시·도가 시험일을 조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다른 직렬에 앞서 간호8급을 우선 선발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2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필기시험, 면접 등 시험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6월 중에는 현장 배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와 함께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올해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강화군은 강화군의 거주지 요건을 따른다. 임용시험과 관련한 세부일정과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험정보사이트(http://gosi.incheon.go.kr)와 지방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인천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모두 5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구매자에게 대당 32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0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30일 이상 거주한 모든 시민이 해당되며 접수 전일 인천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도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전기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휘발유차 대비 약 20% 연료비가 절감되고 공영주차장 주차료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을 포함해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 원, 교육세 최대 120만 원, 취득세 최대 140만 원 등 세제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1년 12월 기준 인천시 관내 보급된 수소차량은 모두 1009대이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는 H인천수소충전소(남동구 논현동), 인천국제공항공사 T1‧T2(중
인천 옹진군 자월면 주민들이 준공영제 여객선 공모에 이작도 출발 신규항로를 반영해 달라는 목소리를 행정당국에 전달했다. 하지만 옹진군은 당장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27일 옹진군·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자월면 주민들은 26일 대이작·소이작·승봉·자월도 등 거주자 783명의 서명을 모아 이작도 출발 여객선 준공영제 요청 의견을 제출했다. 당초 인천(연안부두)~이작도 항로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까지 1일 2회 왕복 운항을 이어왔지만 올해 사업에서 탈락해 1회로 축소됐다. 이에 인천시와 옹진군은 해당 항로의 1회 추가 운영비로 연간 6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 선사 공모를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월면 주민들은 연안부두가 아닌 이작도에서 출발하는 신규 항로 개설을 요청했다. 현재 차도선을 운영하고 있는 대부해운은 이작도 출발 항로가 생기면 일부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쾌속선을 추가 투입해 공모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지금처럼 연안부두 출발 항로로 공모가 이뤄지면 선사에 이점이 없어 입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지난해 해수부 지원사업으로 1일 2회 왕복 운항을 해왔던 고려고속훼리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1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선거'와 '교육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이뤄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 국민(2004년 6월 2일 이전 출생자)도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예비후보자를 지망하는 사람은 인천시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예비후보자 기탁금 1000만 원(후보자 기탁금 5000만 원의 20%) 등을 제출·납부해야 한다. 교육감선거는 비당원확인서와 교육경력 등에 관한 증명 서류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 시 ▲선거사무소 설치(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포함)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후보자와 예비후보자 합해 총 8회) ▲전송대행업체 위탁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 범위 내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예비후보자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제외)등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인천천소방본부는 26일 ‘119레오’가 각종 재난발생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돕고자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19레오는 사회적 기업으로 ‘작지만 큰 손길, Rescue Each Other 서로가 서로를 구한다’라는 슬로건 하에 폐방화복과 소방호스를 활용, 가방·지갑·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을 만들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암 투병 소방관에게 후원하는 업싸이클링(Upcycling)기업이다. 이날 기부금도 판매 수익금의 일부다.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본부 직원들이 재난 현장을 누비며 마주했던 안타까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2019년 8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현재 모금액이 총 4억 500만 원 가량으로 53가구에 1억 9000만 원 이상을 지원했다. 이승우 119레오 대표는 “소방관뿐만 아니라 재난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119원의 기적에 동참하게 됐다”며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이 우리를 구해주듯이, 우리도 함께 소방관을 구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2년 남동구형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남동구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체험형 성평등 교육 ▲맞벌이·다문화가정 등에 정리수납 홈케어 복합서비스 ▲경력단절 여성의 그림책 제작 사업 등이 추진돼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여성 친화 공모사업은 ▲여성 참여 네트워크 구축 ▲안전 및 환경 개선 프로젝트 ▲돌봄사업 등의 분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의지가 있는 5인 이상의 남동구 내 비영리단체 및 공동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2월 17~24일까지 공모사업 신청을 받아 담당 부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자문단의 1차 검토를 거쳐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400만 원 범위에서 보조금을 확정해 차등 지원하며, 선정단체는 결정된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참가 희망단체는 접수 기간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구 여성가족과 팩스(032-453-5869), 담당자 이메일(aksfl99@korea.kr), 문서24 등을 통해 비대면 접수하거나 방문·접
국내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여파로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서며 3일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029명 늘어나 누적 4만 6258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도 1만 4518명 늘어 누적 77만 7497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하다고 알려진 오미크론은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확실시 됐다. 오미크론의 우세종이 현실화된 이후 인천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시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는 중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18일 하루 424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19일 418명, 20일 452명, 21일 571명, 22일 609명, 23일 582명을 기록했다. 이후 24일 670명, 25일 879명, 26일 1029명 등 일일 최다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인천지역 확진자 1029명 중 631명이 확진자와 접촉으로 나타났으며 376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 나머지 6명은 집단감염, 16명은 해외유입이다.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 늘어나 누적 335명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명이 병원에 입원해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일동은 26일 지역 홀몸노인과 저소득취약계층 등 모두 150명에게 설 선물(김세트)과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평면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성껏 준비한 떡과 김세트를 장기간의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으로 지쳐있는 홀몸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나누며 설맞이 인사를 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취지로 진행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자녀들이 찾아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명절 분위기를 못 느꼈는데 이렇게 직접 선물도 전달하고, 안부인사도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부녀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은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찾아뵈며 이야기도 나누고, 다음 주에 있을 설을 맞이해 맛있는 음식을 드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서비스를 지원해 드릴 수 있게 항상 건강한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앞바다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오션윈즈(OW)의 주민설명회 자료 중 보상에 관한 부분이 자칫 주민들을 호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해상풍력사업을 위해서는 1년 이상의 기상 관측 정보가 필요하다. 오션윈즈는 현재 협력사 4곳(㈜지앤코리아·㈜옹진풍력1·㈜캔디퀸즈·한반도에너지㈜)을 통해 기상 정보 수집을 위한 풍황계측기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들은 계측기 설치에 대한 주민·어민 동의를 얻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상풍력사업 예정지 인근 섬들을 방문해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설명회 자료에 언급된 ‘보상’ 부분이 주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자료에는 ▲법적보상 ▲업체보상 ▲정책보상 등 3가지 항목이 명시돼 있다. 특히 법적보상의 경우 400㎿ 규모 해상풍력단지에서 착공 시 300억 원, 매년 1억 원이 나온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법적보상은 엄밀히 따지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특별‧기본지원금이다. 이 돈은 옹진군의 예산으로 편입돼 특별회계를 통한 지원사업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실질적으로 보상이라는 단어가 쓰일 수 있는 부분은 어민들에 대한 피해 보상이
인천논현경찰서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이용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홍보 활동이 제한되면서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방송 내용은 무단횡단 등 최근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망 사고 사례와 예방법, 경찰에서 시행 중인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 계획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안내방송을 25일부터 27일까지 연휴 전 3일 간 하루에 2회씩 송출하고 있다”며 “대면 홍보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안내방송을 통해 시기별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