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부평갑)은 임기 1년을 맞아 ‘부평 현안 특별 점검 및 소통’ 기간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의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한편 21대 총선 공약 추진 현황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먼저 중앙부처와 인천시, 부평구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한다. 또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날인 ‘주민 만남의 날’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린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4일 부평 학부모 모임과 부평 소상공인 상인회, 부평 청소년협의회 등과 모임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부평갑 지역 주민 모임 및 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도 수시로 진행한다. 아울러 28일에는 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인천과 부평의 2022년도 주요 예산 확보를 위해 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의를 벌였다. 이성만 의원은 “지난 한 해, 그 동안 챙겨 온 지역 현안을 다시금 점검하기 위해 5, 6월을 특별점검·소통 기간으로 정했다”며 “인천시와 부평구 등 관계부처와 현안을 협의하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인천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한국남동발전,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커피큐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 사업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게 따르면 커피찌꺼기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하는 석탄회를 재활용해 생산한 친환경제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기금을 마련한다. 기금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500여 명에게 미세먼지마스크와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 미세먼지 저감 생활 지원에 활용된다. 특히 중증 장애인과 노인 인력을 활용해 재활용 화분, 연필 등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취약계층 미세먼지 개선에 지원함으로써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2040년 도시 미래상을 ‘행복하게 세계로 나아가는 환경도시 인천’으로 정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발전을 아우르는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김민배 인하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고존수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서종국 인천대 교수, 김환용 한양대 교수, 장정구 인천시환경특별시추진단장, 이왕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도시기본계획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장기적으로 시·군이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시는 미래상으로 제시한 ‘행복하게 세계로 나아가는 환경도시 인천’을 달성하기 위해 다같이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국제해양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등 3대 목표와 12개의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에서는 2040년 인구를 현재 295만 명에서 35만 명 늘어난 330만 명으로 설정했다. 또 생활권별로 인구를 배분해 총량적 관리 방안도 수립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신규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
인천시 부평구는 26일 ‘부평구 착한기업 1호’로 ㈜에스와이엔지니어링을 선정하고 ‘우리구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구 착한기업’은 법인 정기기부 프로그램이다. 월 30만 원 이상 정기 기부를 약정하거나 일시 기부자의 경우 매년 360만 원 이상 최소 3년 넘게 약정한 기업을 말한다. 에스와이엔지니어링은 편리하고 경제적인 난방을 위해 연구와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부평지역 취약계층과 복지발전을 위해 월 30만 원의 정기 기부를 약정해 부평구 1호 착한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우리구 착한기업 프로그램을 연계한 이후 부평에서 나온 첫 번째 착한기업이다. 후원받은 기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지역복지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26일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인천지방국세청 이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개발계획 변경의 핵심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앵커시설 부지 확보다 시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통해 인천지방국세청이 위치할 공공2 부지(8540㎡)의 면적을 확대했다. 인천지방국세청 입지에 필요한 땅 1만1000㎡를 확보하기 위해 루원복합청사부지와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인천지방국세청을 루원시티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인천지방국세청의 정원은 359명으로 지방청 가운데 4위 규모다. 인천권(인천, 김포, 부천, 광명) 및 경기 북부권(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철원, 고양, 파주)을 관할하며 12개 세무서로 구성돼 있다. 인천지방국세청 관할 지역 중심에 루원시티가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있어 시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루원시티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방국세청이 들어설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변경했다”며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인천시 부평구가 부평 미쓰비시 사택지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현황 조사 결과를 정리한 기록화 보고서를 발간한다. 구는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차준택 구청장,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미쓰비시 줄사택 기록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미쓰비시 줄사택은 일제강점기 군수공업도시로 성장했던 부평지역의 대표적인 노동자사택으로, 국내에 남아 있는 미쓰비시 제강의 유일한 흔적으로써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 미쓰비시 줄사택 기록화 보고서는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문화재 실측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대연건축사사무소가 진행했다. 실측조사와 도면 및 보고서, 미쓰비시 사택과 인근 주변의 시대적 상황에 대한 역사적 고찰, 줄사택 및 2호 사택의 건축현황, 흑백화보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과 추가 조사 및 자문을 거쳐 오는 6월 말까지 기록화보고서를 발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이번 사업은 부평구가 비지정 문화유산을 조사하고 복원 도면을 도출한 최초의 기록 자료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기록화보고서가 발간되면 일제강점기 노동자 사택의 건축적 특징과 고단했던 시대사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교육자료로
“영흥도 쓰레기 매립으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에게 충분한 혜택이 주어져야 합니다.” 2018년부터 제8대 옹진군의회를 이끌고 있는 조철수 의장은 인천시 자체매립지인 영흥도 에코랜드 조성을 놓고 이같이 말했다. 제2영흥대교에 대한 시의 과감한 주민 친화적 결단 필요 인천시는 지난 3월4일 영흥도에 자체매립지인 에코랜드를 조성하겠다고 최종 발표했다. 당연히 영흥면 주민들은 반발했고, 옹진군의회도 주민들의 뜻에 힘을 보탰다. 의회가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해 매립지 조성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달했지만, 시는 발표 닷새 만에 토지 매입비 620억 원을 추경 편성하는 등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박남춘 시장이 직접 영흥도를 찾아 주민들을 만나는 등 지역민심 다독이기에도 나서고 있다. 조 의장은 “시의 쓰레기매립지 발표 초창기보다는 아니지만, 여전히 반대하는 주민이 대다수”라며 “영흥도 쓰레기매립지는 정책적으로 시가 밀어붙이는 사업이다. 결국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과의 마찰 최소화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매립지가 들어서는데 누가 찬성하겠느냐. 앞서 진행한 조사에서는 주민 500명 중 89%가 반대했다”며 “시가 영흥 주민들에게 양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25일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한 ‘청소년 성교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5월 중 두 차례 열렸으며 참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제적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주제는 ‘사춘기와 성’, ‘성폭력’으로 생명의 신비와 사춘기 몸의 변화 등에 대해 알아보고 성폭력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익혀볼 수 있도록 했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성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portal.icbp.go.kr/bpy)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32-500-2240.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유럽 명문 프로축구팀 입단을 미끼로 축구 유망주들의 학부모를 속여 7000만 원을 받아 가로챘다가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전직 프로축구 선수 도화성(41)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이현석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도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했으나 항소심에서는 혐의를 인정하면서 6차례나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원심에서 범행을 부인하다가 항소심에서 인정한 게 양형을 바꿀 정도의 특별한 사정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가 여전히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원심판결 선고 때까지 피해자에게 단 190만 원의 피해금만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도씨는 2017년 3월 경남 양산시 한 커피숍 등지에서 당시 고등학교 1학년 축구선수의 아버지인 A씨에게 "아들을 크로아티아 축구팀에 입단시켜 주겠다"고 속여 입단 비용 명목으로 6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또 "아들이 1년에 1억 원씩 총 2년 계약으로 세르비아 프로축구팀에 입단하게 됐다"며 성공
지적장애인 여자친구의 신체를 훼손하고 자물쇠를 채워 다치게 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송재윤 판사는 특수상해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1월4일 오전 5시쯤 인천시의 한 주택에서 여자친구 B(31)씨의 신체를 훼손한 뒤 자물쇠를 채워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과거에 사귀었던 남성을 다시 만난다고 의심해 B씨를 추궁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송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피해자도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신과 전문의의 의견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적 능력이 10세 미만이고, 초등학생 수준의 사리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며 "사건 발생 당시 성 주체성과 성적 자기 결정권의 발달이 미숙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송 판사는 이어 "범행 수단과 방법으로 미뤄 피고인의 죄가 무거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