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철새 도래지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의 AI에 대한 하천 방역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가하천인 오산천은 원앙이, 흰뺨 검둥오리, 새오리, 황로 등 20여종이 찾는데도 불구하고 시가 방역을 전혀 하지 않아 허점 투성이라는 지적이다. 인력 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근 평택·안성·화성시의 경우 하천 일대를 중심으로 방역 대책을 세우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오산시는 도의 방역체계만 운운하며 인원을 배정하지 않은 채 수수방관 하고 있다. 27일 시와 농민 등에 따르면 오산천으로부터 반경 2km 안팎인 가장동과 벌음동, 서동의 축산농가에서 각각 2만5천 마리, 7천 마리, 2만8천 마리의 종계, 산란계, 육용종계를 사육 중이다. 그런 만큼 기러기류 등 수십 마리가 월동 중인 오산천에 대한 방역 대책이 시급하다는 농민들의 지적이다. 더 큰 문제는 도와 지자체들이 제대로 된 AI 방역 매뉴얼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현장에 배치된 인원들도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라는 지시만을 수행할 뿐 사태 발생 때 어떻게 대처하라는 지침을 받지 못한 상태다. 또한 AI 상황실도 오후 10시까지만
경기지역 대학 및 고교들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 평생학습중심대학협의회는 지난 15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 5층 쉐프스에서 평생학습중심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특성화고등학교 교장, 교감 및 취업·진로담당 교사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과 현황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하고, 평생학습 교육의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상욱 전국 평생학습중심대학협의회 수도권위원장(한신대 평생교육원장)은 PPT자료를 통해 평생학습 중심대학의 차별성과 대학-특성화고교 간 협의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 등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선진국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평생학습 중심사회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잘 마련돼 있다는 점인데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또 “한신대를 비롯한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도내 8개 대학들이 특성화고교 졸업생의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졸업생 진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학사제도, 장학제도 등을 평생학습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함으로써 성인
배유덕 오산시 자치행정국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 퇴임했다. 지난 14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내빈과 배유덕 국장 가족, 오산시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배유덕 국장의 명예로운 퇴임과 함께 그동안의 노고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퇴임식은 배유덕 국장의 약력과 활동사항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임용장 교부와 공로패·감사패 전달, 퇴임사, 격려사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배유덕 국장은 오산에서 출생해 1976년 화성군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1981년 화성군 오산읍 근무를 시작으로 오산시 의회사무과장, 회계과장, 기획감사담당관, 지역개발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 인사 발표안이 최종 확정되기도 전에 보직승진 명단이 사전 거론되는 등 인사유출에 대한 심각성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특히 인사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승진자 및 보직인사자 명단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고, 거론된 명단이 인사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15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기관의 퇴임공석으로 인해 60여명에 대한 소규모 승진인사 및 보직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는 서기관 1명을 포함해 사무관 2명이 승진 배치되는 등 오는 18일쯤 소폭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인사위원회가 개최되기도 전 이미 승진자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인사유출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청 K과장은 국장으로, C·K계장은 과장으로 승진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문제는 인사 때마다 떠도는 승진, 보직이동에 대한 루머가 인사 결과와 일치했다는 점이다. 이는 결국 오산시가 그동안 인사유출에 대해 무방비 상태였음을 반증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직원은 “승진대상자 명단이 인사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공공연히 나돌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인사가 확정되기 전 사전인사가 이미
오산시는 지난해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한 계약심사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1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조직개편을 통해 계약심사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발주부서에서 심사의뢰한 설계내역서의 자재와 시공가격을 면밀히 검토 후 현지실사를 통해 현장 특성에 맞는 공법과 기술을 적용해 예산절감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2010년부터 4년간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총 305건,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각종 사업 계약 시 청렴이행서약서를 작성토록 하는 등 잘못된 관행 척결로 부정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의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도 원가절감 마인드 제고와 관련업무 역량 강화로 시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9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2013년도 주요사업보고 및 결산과 2014년도 예산심의를 위한 정기총회 및 지회장 선거를 치렀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지회장 선거에는 회장 후보 2명이 경합, 투표인 166명 중 121표를 득표한 정성영 지회장(45·시각장애1급·사진)이 당선됐다. 정성영 지회장은 2006년 2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장으로 처음 당선된 이래 장애인심부름센터 운영과 시각장애인의 재활교육에 힘써 왔으며 적극적인 후원활동으로 시각장애인단체의 기초를 단단히 다져왔다. 이번 당선으로 3선 회장을 역임하게 된 정성영 지회장은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당선된 정성영 지회장은 향후 4년의 임기 동안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2014년도 자동차세를 1월 중에 미리 납부하면 연 세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선납)은 매년 6월, 12월 2회(연세액 10만원 미만인 경우 6월 1회)로 나누어 자동차 운행기간만큼 후불로 납부하는 기존 납부방법 대신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년분 자동차세를 한번에 연납하면 자동차세 10%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신청 대상 차량은 1월 현재 오산시에 등록돼 있는 차량이며, 시 세무과로 전화(☎031-8036-7171)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신청 후 즉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은행에서 CD/ATM기기를 통해 부과 내역을 확인하고 통장·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ARS 1588-6074로 전화해 신용카드 또는 휴대폰(30만원 이하 소액)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가 2014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시장과 관련된 예산을 대부분 삭감시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관계자가 1인 피켓시위를 벌이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6일 오산시민의 소리 관계자는 오산시청 후문 민원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시의회의 예산 편성에 대해 항의했다. 이 관계자는 “시의회가 2014년 예산을 수립하면서 노인과 청소년에 대한 특정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시의회 예산만 증액하는 제멋대로 식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에 대해 오산시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질도 없는 시의원들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양심도 없는 독단적인 예산을 세웠다”며 형평성 없는 예산 의결에 대해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또한 시민과의 연대를 통해 예산에 대한 부당한 처사를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앞으로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자질 없는 시의원에 대한 낙선운동까지 펼쳐 새로운 의회상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예산을 편성하면서 문화행사단체 보조금, 보훈단체 보조금, 문화재단 운영 지원비 등 총 28건을 삭감하고 의회
오산시에 자발적인 지원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산시 가족여성과에 근무하는 황수영(32·사진)씨는 지난 2011년부터 선행과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황씨는 다문화 가족의 업무를 맡으면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행복한 이주민센터 토요학교에서 피아노 실기 및 음악이론 등 수업(개인지도)을 통해 피아노반을 지도하고,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주 2∼3시간씩 할애해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이처럼 공무원 초임생활부터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황씨는 지난 2013년 10월 우수지원봉사자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공무원상을 보여주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