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와 씨엠에이인터내셔널(대표이사 최미애)이 최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씨엠에이인터내셔널은 호텔과 리조트 등의 코스메틱 & 스파 프로그램과 컨설팅, 위탁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척박한 국내 스파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향후 진로에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실습 및 체험의 기회가 있을 예정이며, 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범석 총장은 “오산대는 각 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실무능력을 지닌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산업체 요구에 맞는 맞춤식 교육과 인성을 중요시하는 차별화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범석 총장, 김영길 산학취업처장, 유경애 교무취업처장, 정수아 기획취업처장, 뷰티디자인계열 김영주학과장, 표영희교수, 송서현교수, 어수연교수, 권영탁 산학취업처 과장이 참석했으며 씨엠에이인터내셔널에서는 최미애 대표와 한선경 기획홍보부 과장이 참석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시립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 우수 열린 어린이집’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우수 열린 어린이집 지정은 어린이집 보육환경의 변화 등으로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 욕구가 높아지고, 가정과 어린이집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협력적 관계임이 강조됨에 따라 열린 어린이집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내에서는 오산시를 포함해 15개소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열린 어린이집 지정 현판을 수여받게 됐다. 열린 어린이집은 현재 보육계획에 준해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에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참여가 활발하게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시립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부모 인성교육 실시, 책 읽어주는 부모 참여활동, 세족식, 마사지 팩 등의 가정연계활동을 하고 반별간담회를 통한 부모와의 대화, 학부모 모니터링을 통한 자체정화 활동 등 여러 가지 열린 어린이집으로의 활동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근본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을 활성화 하고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신장동주민센터가 지난 16일 신장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앞서 행복바이러스 선포 및 행복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이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오산 첼리앙상블 단장인 이현수 첼리스트와 김경수 동장은 기타 합주곡을 연주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가까이서 좋은 연주를 감상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웅 신장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장동이 복지의 중심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중년 남성을 상대로 수백차례에 걸쳐 돈을 뜯은 40대 ‘꽃뱀’이 덜미를 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44·여)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A(56)씨에게 병원비, 경조사비, 소송비 등의 명목으로 203차례에 걸쳐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가족과 친구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생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대출까지 받아 김씨에게 돈을 송금했고 고소한 뒤에도 김씨의 말에 속아 돈을 보내기도 했다”며 “김씨는 남편에게도 범행사실을 오랫동안 숨길 정도로 치밀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다수의 남성과 애인 행세를 한 사실을 확인, 여죄를 캐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틀니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틀니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만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이며, 기존 수혜자는 제외된다. 다음달 4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보건소 1차 구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지정치과병의원에서 틀니 시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국가지원 사업 외에 자체예산을 추가 투입해 지원연령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저소득 어르신 총 248명에게 틀니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43명의 어르신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치아가 결손되면 저작기능이 상실돼 소화 장애나 영양 부족이 유발될 수 있으며 씹는 행위가 줄면 뇌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예비후보(오산)가 지난 15일 중앙당에 20대 총선 공천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총선은 오산 발전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에서 강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원이 한정된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실현 가능한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총선은 무엇보다 공약 선거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그동안 오산은 시 전체 발전 보다는 개인의 영광을 먼저 앞세우고, 말도 안 되는 집중된 권력이 문제였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시 발전을 위해 함께 생각하고 참여하는 그러한 오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오색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색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족발과 보쌈’을 주제로 한 레시피 공모와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산오색시장 ‘오색돼지 요리경연대회’는 오색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족발과 보쌈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을 개발하는 요리경연대회다.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입상한 메뉴들은 실제 오색시장 대표상품으로 지정되어 해당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산오색시장 관계자는 “‘오색돼지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오색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만나 젊고 특색 있는 메뉴가 개발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색돼지 요리경연대회’ 레시피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대회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회 정보는 오색시장 블로그(http://osanspt.blog.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와 연세대가 15일 ‘2016년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 사업’ 등 양기관의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양기관간의 상호 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교육 협력 사업의 대외 홍보 ▲대학·산업체·관내 학교간 네트워크 구축 ▲오산시 관내 고등학교 진로 및 직업분야 교육기반 구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오산시의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이 지자체의 한정된 자원에서 벗어나 한 차원 향상된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오산시의 교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교육이 변화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관학 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올해의 경우 관광경영, 뷰티, 방송예술에 디자인분야를 추가로 개설해 분야를 확대했고, 3학년 입학사정관제반도 신설되어 관련 분야 학과로의 진학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김도형 경장 화성동부서 학교전담경찰관 김도형 (사진)경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있어 화제다. 앞서 김 경장은 약 10년 전 겪은 부모의 이혼과 지난해 7월 겪은 모친의 사망으로 친형과 단둘이 살고있는 장기결석 학생 정모(14)군이 학교측의 전화와 방문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회에 걸쳐 만남을 시도, 정군과 친밀감을 쌓아왔다. 이후 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및 협조체제를 구축해 저소득층 급식카드를 발급(월 36만원)하고, 주거지의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또 지난 명절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모친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납골당에 성묘를 다녀오는 등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도형 경장은 “곧 아이들의 주거지 임대기간이 종료되는데 자치단체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한 협조로 아이들의 주거지 확보에 전념하여 아이들이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세교동 마을 한 가운데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들이 이단 등으로 규정한 종교시설의 이전 설립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집단반발하고 있다. 15일 오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A교회는 지난해 5월 오산시 세교동 424번지 일대에 교회 설립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신청서를 시에 접수했다. 주민들은 오랜 세월 거주해 온 원주민들로 이뤄진 전원마을에 이단으로 규정되고 있는 교회가 들어서는 것은 정서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해당 교회측은 이곳에 약 9천㎡ 부지에 연면적 4천925㎡, 3층 규모로 대형 종교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상복처럼 흰옷 입고 다니는 신도들이 마을 지역 한복판에 들어오는 것을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종교의 자유가 있다지만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어 결사적으로 교회 건립을 막아낼 것”이라고 성토했다. 앞서 주민들은 지난해 7월 총 3회에 걸쳐 2천500여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 오산시에 제출해 교회 이전 설립을 막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산시 기독교연합회 등 지역 교계도 해당 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해악과 반사회적 행태 등을 적극 알리는 등 저지 운동에 적극 나